오픽 후기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오픽 독학 공부법, 오픽 준비기간, 오픽 2주 AL 등이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확인해주세요.

 

 

1. 오픽 IH 후기 디시

 

1) 기존 영어점수

 

가장 최근에 본 영어시험 : 토익, 토익스피킹

 

 

토익 : 600점, 1년 전

토익스피킹 : IL, 1년 전

 

 

공부 하나도 안하고 시험봤었음

 

 

그 외 영어점수 없음

 

 

 

 

2) 공부순서

 

①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시험 전전날 돼서야, 급하게 공부시작

 

 

② 오픽노잼 IM 시리즈가 도움된다고 들어서, 영상을 봐봤는데 난데없는 느낌이 많이 들었음.

 

 

오픽이 어떤 시험인지도 모르는 상태여서 먼저 여우오픽 모의고사 지문들을 텍스트로 대충 훑어봤음

 

 

 

③ 오픽이 어떤느낌인지 감을 잡고, 오픽노잼 IM시리즈 보면서 중요하다 싶다거나, 익혀두면 쓸만한 표현들은 메모해둠

 

IM 시리즈 뒷영상들은 좀 사족같아서 대충 넘긴거 많은듯

 

 

 

④ 오픽노잼 IM시리즈 보고나서, 여우오픽 모의고사 해봄 (난이도 5~6)

 

- 1회차에서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분명히 오픽노잼에선 스크립트를 만들지 말라고 자연스럽게 하라 했지만..

 

- 이게 쪼~~금이라도 생소한 질문같다 느낌들면 10초동안 얼타길래 멘붕

 

 

 

-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갤에 글 좀 둘러다보니까 스토리 정도는 생각해두는게 낫다는거 보고 그제서야 깨달음

 

- 모의고사 해보면서, 아 이런 종류의 질문에는 이런 방향으로 답을 해야겠구나 정도로 생각은 해두고 쭉쭉 해나감

 

 

 

- 대답이 너무 늦게 나오는 질문들은 스토리 구상해보고 다시 답해보고 어느정도 만족감 들때까지 반복.. (파파고도 사용하면서)

 

- 모의고사 1~2회차에서 이런 시행착오가 상당히 많았고, 시험 전날까지 5회차까지 해본듯 그 이상으로 공부는 안함

 

 

 

- 그냥 단순히 이런 카테고리의 질문에는 이런 스토리가 필요하겠다 정도로 한국어로 쭉 인지는 해둠

 

ex) 너 밥 뭐 좋아하냐? - 돈가스 / 가수 누구좋아하냐? - 아이유 / 오늘날씨어땠냐? - 추웠고 추운날씨 싫다

최근에 영화 뭐봤냐? - 친구랑 아바타2 등등

 

 

- 시험 당일이랑 전날 자기전에는 Mr Beast 유튜브 영상 좀 봄

 

 

 

3) 시험 당일

 

버스타고 가면서 그냥 이런 질문에는 이렇게 대답해야겠다 정도로 구상하면서 갔음

 

심심할때 MrBeast 영상도 좀 보고

 

 

 

일단 시험보면서 당황한거는 분명 여우오픽에는 문제 당 시간 카운트다운이 있었는데

 

여기는 그런거 없고 시간지나면 자동으로 끝나길래 시간조절하는데 좀 애를 쓴듯

 

 

 

자기소개하다가 시간 다 돼서 넘어가고, 1번문제 하다가 시간 다 돼서 넘어가고

 

그리고 나서야 앞에 시계 보면서 시간 조절함

 

 

 

① 1~3번 : 요즘 인기있는 게임 소개 / 좋아하는 이유 / 게임실력 늘리기 위해 해본 방법

 

요즘 롤이 인싸겜이다. 내가 젤 좋아하는 게임이기도 하고 큰 대회도 있고 등등

 

리그오브레전드 좋아하고,  멋지고 이쁜 캐릭터들이 많다.

 

 

 

내가 직접 걔네들을 조종할 수 있고 심지어 다른 캐릭터들과 전투도 할 수 있다. 등등

 

친구가 그 게임 좆고순데 걔한테 많이 배웠다. 유튜브 보면서도 혼자 공부해봤지만 친구한테 배울때가 제일 많이 늘었다 등등

 

 

 

② 4~6번 : 좋아하는 가수 시리즈

 

뭐 대충 왜 좋아하냐 어떤가수냐 이런 질문들.. 여우오픽 모의고사에 했던거 기억 살려서 대충 대답

 

 

 

③ 7~9번 : 인터넷에서 정보찾기 위한 연구 및 검색 해봤는지

 

앞에서 게임얘기 했던거 꺼내면서 쉽게쉽게 대답한거같음

 

구글링하기 공략글 찾아보기 유튜브 보기 전적사이트 보기 등등

 

 

 

④ 10~12번

 

롤플레이1 - 수상한 링크가 친구메일에 보내졌고, 너는 그걸 알고 있는 상황이다. 친구한테 해줘야 할 말 몇가지

 

-> 대충... 누르면 ㅈ된다 바이러스 걸릴수도 있다 랜섬웨어 무서운거다 메일삭제해버려라 이런거로 대답

 

 

 

롤플레이2 는 기억안남, 롤플레이3은 머 그게 안좋은 링크였다고 뭐 몇가지 설명하랬나

 

-> porn사이트나 불법도박사이트일수도있으니 들어가지마라 이런식으로 대답

 

 

 

⑤ 13~14번

 

국내여행 얘기인데 잘 기억안남

 

14번은 대답 안하는게 나았을듯

 

 

 

14번에서 너무 절었고 말 하면서도 내가 뭔 말하는건지 모를 정도로 대답함

 

 

 

 

5) 필러

 

umm 이런건 솔직히 그냥 자연스럽게 나오는것같고

 

actually, honestly, serious 정도는 원래 자주 썼던거같음

 

 

 

좀 학습된? 필러는 오픽노잼 보면서 괜찮아보이는거 좀 주워두고 그거 썼음 (필러 말고도 쓸만해보이는 표현들도 메모해둠)

 

그리고 시험전날 자기전에는 유튜브 봤는데 Mr Beast 꺼 아무거나 봐보셈 잼슴

 

 

좀 의식하면서 보니까

It is literally ~~

It is insane 이런거 많이 쓰길래 나도 익숙한편이고해서 시험에서도 많이 쓴듯

 

 

 

6) 기타

 

- 감정표현, 감정형용사 << 확실히 이게 좀 날먹인게

 

한두문장 정도는 바로 얘기할 수 있고, 다음 문장이 쉽게쉽게 떠올라서 괜찮은 느낌

 

 

 

- 여우오픽 모의고사하면서, 아 이건 말하고싶은데 영어로 안나오는 경우라면 파파고 활용 ㄱㄱ

 

- 난이도는 5-5로 함

 

 

- 시험시간은 21분인가 22분 정도로 말하고 나왔던거로 기억

 

자기소개도 시간 오바됐고, 게임관련 얘기 쭉쭉 하다가도 시간 오바돼서 그때부터 시계보면서함

 

 

근데 좋아하는 가수 시리즈랑 롤플레이는 몇 문장 안말한거같음 댓글보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pic&no=29475

 

gall.dcinside.com

 

 

 

 

 

2. 오픽 5-5 후기

서베이는 국룰서베이에서 자신 없는 항목 2개 빼고 카페가기랑 해변가기 추가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난이도는 5-5고 장소는 강남 쏭즈 스튜디오였습니다.

 


여기 시험장 후기가 별로 없는데. 시설도 쾌적하고 좋습니다.
가까우신 분들은 여기 한 번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사진촬영은 불가라서 더 이상의 설명은 못하겠네요. 하여튼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백그라운드는 수능 영어 모의고사 포함 1~ 2 왔다갔다 했습니다.
평소 영어로 말하는 것을 조금씩 연습해서 발음은 좋은 편에 속합니다.

 


네이티브급은 아니고 문장을 읽으면 원어민도 다 알아 듣는 수준이에요.
다만 말하는 연습이 안되어 있어서 평소에는 어버버하는 편이었습니다.

 


학원 없이 독학했습니다. 오픽노잼같은 유튜브도 전혀 안봤습니다.
교재는 파고다 오픽의 신 사용했어요. 이 책은 그냥 사실상 기출문제 모음집 입니다.

 


책에 있는 스크립트는 거의 보지도 않았어요. 문제만 봤습니다.
어차피 오픽도 문제은행이라서 기출문제 본다는 느낌으로 책으로만 공부했어요.

 


공부 기간은 한 달 목표는 IH였습니다. 하루 공부 시간은 평균 4시간 정도했어요.
스크립트는 어느정도 준비해서 갔습니다. 근데 연습 너무 많이해서 안외워질 수가 없더라구요.

 


한 달 정도 준비하시는게 굉장히 좋아요. 빠르게 보고 고득점 하신 분들은 애초에 영어 잘 하시는 분들 같습니다.
노베이스 기준 한 달이 좋은 것 같아요. 공부량 덕분인지 오늘 시험 볼 때도 수월했습니다.

 



출제 문제.
1세트 : 카페

 

2세트 : 하우징

 


3세트 : 도메스틱 트립

 


롤플레잉 : 해외여행

 


14,15 : 지형.

 



롤플레잉까지 잘 대답했습니다. 많이 준비해서 익숙했던 세트는 2, 3세트입니다. 나머지는 즉석에서 대답했습니다.
14,15는 좀 어려웠네요. 애초에 IH가 목표여서 지형으로 나오면 스킵 누를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준비 안했지만 나머지를 잘해서 욕심에 억지로 대답했습니다.

 


14까지 꽤 잘 대답해서 저도 놀랐어요. 근데 15번은 솔직히 못들었습니다.
Residential Problem을 말하고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는 것이 질문이었을 듯 합니다만..

 


잘 못들어서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못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그런거라면 도시계획입니다라고 답변해버렸네요.

 


그 후는 한국 도시계획이 어떻고... 과거랑 비교하면 요즘에는 송도나 청라같은 계획도시가 많아서 더 좋아졌다라는 식으로 얘기했어요.

 


최대한 겹칠 것 같은 주제를 선정해서 궁예짓했는데 그냥 스킵하는게 나을걸 그랬나 싶습니다.

 


 
추후에 성적나오면 스킵하는게 좋은지 그냥 뭐라도 비슷한거 말하는게 좋은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AL이나 IH나오면 위와같은 방법으로 한 문제 정도는 유하게 넘어가는 분위기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공부 팁1 - 답변 구성과 전략에 대해서)

 


스크립트는 준비하지 말라고하지만 저는 준비하면서 많이 늘었어요.
스크립트지만 그냥 제가 아는 표현으로 어떻게 답변할지 미리 써보고 연습하는 것 입니다.

 


단순히 외우기 위한 스크립트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이 과정 덕분에 어떤 질문에는 어떻게 대답하겠다는 사고가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서 각 세트의 1번 문제는 경험이나 묘사에 대한 질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집을 설명하기, 카페 묘사하기 등등. 이를 위해서 평소에 무엇인가를 묘사하는 연습을 자주하세요.
저는 오픽에 없는 주제도 연습으로 설명하곤 했습니다. (ex 화장품)

 



그리고 연습하면서 제가 많이 했던 실수는 1번 문제에서 너무 깊게 설명하는 거였어요.
2, 3번 문제는 앞서 설명했던 것과 관련된 "기억할만한" 과거의 경험을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시험 국내여행 주제에서 저는 가족과 함께 항상 여름 휴가철에 낚시를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이상은 설명하지 않았어요. 추가로 그냥 해변에 누워서 해가 지는 것을 구경하기도 한다던지 단순한 경험만 이야기 했습니다.

 


그 후 예상된 질문이 나오면 낚시해서 큰 물고기를 잡았고 그 것이 내가 잡은 첫 번째 물고기이며 어머니가 그 물고기로 요리를 해주셨다고 답변했습니다.

 


단순 경험에서 디테일한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스토리를 준비하시는 것이 시험에서 유리합니다.
여행가서 발목 돌아가고 배탈나거나 지각하는 만능 스크립트는 이왕이면 안하는게 좋아요. 이거 점수 잘 못받을 수도 있고
검색하시면 금지 답변들이 존재합니다. 대부분 저런 만능 스크립트와 결이 같기에 피해가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차라리 자신의 경험을 더 깊게 설명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크립트라고 했지만 글을 써보면서 의도적으로 사고를 바꾸는 과정이었어요.
절대 1번 문제에서 깊은 경험까지 이야기하게 않기 위해서요.

 



미세 팁 이라면 표현할 때 시제를 다양하게 못쓴 것 같은 느낌이 들면

 


감탄?하는 표현을 완료시제로 말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물건을 샀거나 어떤 결정에 대해서 It was my best investment that I've made 같이요.

 


다 비슷한 식으로 하시면 좋아요. It was my best scenary that I've seen 등등
오픽은 다양한 시제 + 여러 문장을 엮은 표현을 많이 쓰는게 좋다고 알고 있어요.

 


이를 위해 감탄사같은 표현으로라도 많이 쓰는게 좋아요.

 



그리고 계속 말하다보면 점점 쉬운 표현으로 바뀌게 되더라구요.

 


Since the outbreak of COVID-19. > After COVID-19 처럼요.
본인이 정말로 즉석에서 말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답변하고 생각하는 법을 연습해야해요.
화려한 문장도 좋지만 본인 능력 선에서 준비해야합니다.

 


쉽게 써야 쉽게 말하고 쉽게 외워집니다.

 


만약 스크립트를 만들고 거기 들어갈 단어를 외우는 수준이라면
스크립트를 쉽게 고치던가 스피킹 시험말고 토익보러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최대한 학원 스타일에서 벗어나야해요.

 


(학원 스타일 예시1) 

 


우리 집에는 방이 n개 있습니다.
안방에는 장롱과 침대가 있습니다.
주방에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학원 스타일 예시2)
스포츠 영화보고 친구랑 일식 집 감 > 로맨틱 영화보고 친구랑 중식 집 감
이런식으로 돌려막기 스크립트를 준비하라고 알려준다던지.

 



위의 학원 스타일 화법과 이야기 전개 방식은 꼭 피해야합니다.
이야기 전개법이 겹치면 최악의 경우 외운것으로 판정당해서 0점 나올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표현은 조금 더 구어체 느낌의 표현으로 바꿔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I Got New Kicks(=스니커즈) Last week. So, Now It's on my feet. 이런 느낌? 

 

너무 마이너하고 들어도 ?싶은 슬랭이 아니라면 대화하는 느낌이 나서 더 좋아요.

 


검색하면 이상한 슬랭 많이 나오는데.. 이건 좀... 싶은 것은 알아서 거른던가 그냥 안하는게 좋긴 해요.
저는 힙합 좋아해서 가사에 흔하게 등장하는 표현들만 조금씩 썼어요. 문맥상 유추 가능하게도 했구요.

 

 


마지막으로는 누구나 하는 말이지만 액팅이 들어가면 좋아요. 그래서 저는 좀 장난치듯이 말했습니다.
사실 아버지 외 아무도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것은 비밀이다 라던지. (살짝 조용히 말함)

 


물고기를 잡았을 때 아버지가 "역시 내 아들이다." 라고 했다던지. (아버지 성대모사함)
학원 스크립트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표현이나 이야기 전개방식을 꼭 유지해야해요.

 


굳이 저같은 스타일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이 놈은 외운게 아니다라는 느낌을 꼭 줘야해요.
잘 답변해도 외운 것처럼 들리면 감점 될 수 있어요.

 



공부 팁2 - 실제 답변 연습하기)
이제는 내가 아는 단어로 스크립트를 짜면서 답변 구성이나 본인만의 전략이 생겼을거에요.
문제만 들으면 아 ~부터 말하고 이것저것 말해야겠다는게 머릿속에 잡혀야 합니다.

 


저는 문제 듣고 리플레이 버튼 누르면서 어떻게 말할지만 고민했어요. 리플레이 버튼 사용해서 시간을 버시는게 좋아요.
추천드리는 암기법은 본인 스크립트에서 키워드만 남기고 답변을 해보는 암기법이 좋은 것 같아요.

 


Ex) Lotte Tower, Shopping, Movie, Restautant. > 롯데타워가서 영화 보기전에 쇼핑하고 본 후에는 식당에 갔구나란 느낌입니다.
그것을 연상해서 그대로 말하는 연습을 하셔야해요. 말 할 때마다 다른 표현을 써도 괜찮아요. 오히려 그게 좋아요.
정해진 스크립트를 그대로 말하는 연습이 오히려 실전에서 불리하고 위험합니다.

 


저는 그냥 모의고사로 대가리 박으니까 입에 붙어지더라구요. 저렇게 외우면 더 시간 아꼈겠다 싶었습니다.
근데 어느 수준 오니까 표현이 입에 붙어서 딱히 외웠다기 보다는 그냥 말 할 수 있는 느낌이었어요. 

 


오픽 모의고사로는 해커스 오픽 모의고사, 여우 오픽 모의고사, 강지완 TV 오픽 모의고사 있어요.
1년 내로 업데이트 된 오픽 모의고사는 해커스, 강지완 TV입니다.

 


강지완 선생님 오픽 모의고사 최신버전으로 나온거 있거든요. 그거 오늘 시험 UI와 거의 똑같았던거같아요.
그래서 시험에서 위화감 없이 잘 봤던거 같습니다. 해커스는 모의고사 플레이하면 사람 웅성거리는 소리까지 나오더라구요.

 


1년 내로 나온 모의고사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근데 시간 남으면 2년전 것도 그냥 보세요.  

여기까지가 제 팁 입니다. 오픽 덕에 스피킹 실력이 많이 늘어서.
이번 학기에서 만난 유학생 친구랑 대화도 좀 많이 했어요..

 


시간표 변경되는거 아냐고 물어보거나 어떤 수업 듣는지 라던지 그냥 기타등등 잘 기억은 안나네요.
어버버버하다가 지금은 꽤 말 잘 하는게 뭔가 신기하네요. 이 시험이 ㅈ같지만 그래도 정말 도움이 되긴 하나 봅니다.
그래서 지금은 성적에 상관없이 했다라는 느낌이에요. 그냥 개운하네요.

 



음.. 너무 장황하지만 누구한테 도움이 될까봐 좀 많이 적었어요. 미세한 팁이라고해도.
다 아시거나 필요없으신 분들한테는 미리 죄송합니다. 저는 이런거 누가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도 여기서 조금씩 도움받았어서요. 오픽갤에 있는 팁 다 모아놓은 글이라고 생각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은 더 알려드리고 싶은데 정말로 이제는 기억이 더 안나네요..


다들 시험에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보기

 
 
 
 
 
 

 

3. 오픽 독학 후기

기록용으로 남기는 오픽 후기

 

 

1. 들어가며

 

2. 공부방법

 

3. 서베이와 문제 복기

 

4. 마치며 (토스vs오픽, 대학연합오픽에 대해)

 

 

 

몇일전 오픽 점수가 발표되었습니다.

 

다른 정기시험으로 응시하신 분들은 13일에 조기발표 되어 하루만에 점수를 확인하셨겠지만

 

대학연합오픽으로 응시하였기 때문에 꼬박 1주일을 기다린 끝에 점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첫 오픽에서 IH라는 과분한 점수를 받아 오픽을 졸업할 수 있었고,

 

 

이에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오픽 후기
오픽 후기

 

[공부 방법]

 

 

0. 들어가기 전에

 

영어 베이스

토익 740 (2016년 응시), 토플 76 (2018년 응시, 스피킹 16)

 

 

 

공부 기간

5일 (4/8~4/12, 하루 평균 5시간 준비)

 

 

1. 클라라T 영상으로 오픽 개념잡기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처음 진입하시는 분들이라면 막연하게 오픽이 어떤 시험인지 잘 감이 안 잡히실 거에요

 

그런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영상입니다.

 

2배속으로 가볍게 쭉 들으시면 오픽의 등급, 서베이, 공부방법에 대해서 감이 잡히실 겁니다.

 

 

2. 오픽노잼 IM 시리즈 정주행 (★매우 중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9Ieg7fw1BJKxNwPU3G2hdpM75nGIwyAB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시는 오픽노잼 IM 시리즈 입니다.

 

제 점수의 70%는 이 영상이 만들어줬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픽에 대한 양질의 컨텐츠를 다루고 있으며. 실전에서도 정말 유용한 팁들과 공부 방법들을 알려주십니다.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정말 많이 되고, 영상 시간도 길지 않으니

 

요약본을 찾는 것보단 영상을 직접 봐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좋은 문장들과 답변 유형+구조 위주로 19개의 동영상을 모두 합쳐 약 2P 분량으로 가볍게 필기했고, 

 

좋은 문장들을 사용하실 때 잠깐씩 멈춰 2~3번 정도 따라 말하고 진행하는 식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요약한 2P는 시험장까지 가져가면서 반복해서 봤습니다.

 

딱 시험장에 가기 전까지 완전히 소화시킬 수 있겠다! 싶은 정도로만 필기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IM 시리즈 요약자료를 올려주시는 블로그도 많이 있으니 영상만 쭉 보시고 

 

요약 자료를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3. 체화 + 단어 암기

 

IM 시리즈를 보면서 습득한 답변 구조와 문장들을 바탕으로 3~4 문장의 답변을 구상하는 연습을 했으며, 

 

익숙해지면 조금씩 답변 분량을 늘리는 식으로 체화하였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굉장히 한정적이라는 것을 느껴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만한 형용사 30개 정도를 추가로 외우고 연습하였습니다.

 

 

+ 이때 해커스 오픽 교재를 살짝 참고하여 예상 질문을 골라 연습했고, 좋은 문장들은 메모해가며 연습했습니다.

 

IM 시리즈 + 해커스 교재 합쳐서 약 30개 정도의 문장을 메모하고 연습하였는데

 

 

상황에 따라 온전하게 시험장 가서 쓸 수 있었던 문장은 10개 내외였습니다.

 

 

4. 여우오픽 모의고사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QqxXrxA9EGj_XIfyp1zC8ADRxjamZVut

 

 

오픽 유형별 답변 구조가 어느 정도 연습을 한 후부턴

 

여우오픽 모의고사를 활용하였습니다.

 

 

 

핸드폰으로 녹음하면서 한 문제 답변 -> 답변 들어보기 -> 다시 답변

 

이런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시험 때까지 모의고사 영상 5개 정도 봤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모의고사에서 봤던 문제들도 나왔습니다.

 

모의고사로 꼭꼭 연습해보시길  바랍니다.

 

 

 

5. 오픽노잼 1:1 가이드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9Ieg7fw1BJJjZLZDllOPO8ekhiruPmXe

학생들이 답변하고 오픽노잼T가 첨삭해주는 과정으로 진행되는 컨텐츠입니다.

 

사실 이 시리즈는 많이 보진 않았습니다.

 

시험전날 불안감에 오픽에서 손을 놓기는 무섭고, 

 

모의고사를 또 보자니 피곤해서 한 2개 정도 가볍게 보았습니다...ㅎㅎ

 

 

 

6. 시험 전날 ~ 시험 당일

 

<시험 전날>

 

 

모의고사를 1회를 반복해서 본 뒤

 

다른 블로그들을 참고하여 2~3달 치 오픽 기출 문제를 확인하였습니다.

 

 

 

서베이 내용과 비교하면서 나올 법한 주제, 딱 봤을 때 준비안하면 답변 못할 법한 주제 위주로 

 

수집해가며 답변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확인했던 롤플레잉 문제가 실제로 출제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후 서베이에서 어떠한 항목을 고를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각 항목 별로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갈지 정하며 마무리 했습니다.

 

(Ex. 영화보기 - 배트맨 다크나이트+용산,  콘서트 보기 - 트와이스+더운 여름,  악기 연주 - 첼로+오케스트라)

 

 

 

<시험 당일>

 

오후 5시 시험으로 신청하여 시험 당일에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지만, 

 

역시나 집중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모의고사 1회 본 후, 필기, 기출 자료만 보다 시험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시험은 25분 정도 보고 나왔으며 스킵없이 모든 질문에 대해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헛소리로 혹은 진부하게 답한 문제들이 있어 IM2 정도를 예상하였습니다.

 

(Ex. 은행에서 실수한 경험 - 집에 지갑 두고 간거, 

 

네 자전거를 좋아하는 이유 - 중고거래로 저렴하게 샀는데 잘 굴러가서)  

 

 

 

[서베이, 문제]

 

일 경험 없음 / 아니오 / 수강 후 5년 이상 지남

 

개인 주택이나 아파트에 홀로 거주

 

 

여가활동 - 영화보기, 공연보기, 콘서트보기, 게임하기

 

취미나 관심사 - 음악 감상하기, 악기 연주하기

 

운동 - 자전거, 걷기, 조깅

 

휴가나 출장 - 국내여행, 해외여행, 집에서 보내는 휴가

 

 

 

기출 문제 ( 난이도 5-5)

 

 

1. 자기소개

 

2. 너희 나라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3. 가장 좋아하는 교통은?

 

 

4. 어렸을 때 가족여행 갔을 때 이용했던 교통수단은?

 

 

5. 네 자전거의 특징과 좋아하는 이유는?

 

 

6. 자전거 주로 언제, 어디서 타?

 

 

7. 자전거랑 관련 있는 일들 중 기억에 남는 것

 

8. 너희 동네에 있는 은행에 대해 설명해줘

 

 

9. 은행에서 주로 보는 업무, 어렸을 때랑 지금 비교

 

 

10. 은행에서 했던 실수 중 기억에 남는 것

 

11. 여행 예약하는 롤플레잉

 

 

12. 여행 예약취소 되었는데 같이 가는 친구한테 2가지 대안 말해줘

 

 

13. 여행취소가 너의 방학에 미치는 영향은?

 

 

14. 전혀 다른 두 가지 악기를 비교해줘

 

 

15. 최근에 너희 나라에서 음악가나 음악과 관련된 사건들 중 기억에 남는거 있어?

 

 

(디테일한 부분이나 순서는 다를 수 있어요..)

 

 

14~15번을 제외한 나머지 문제는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통해 한번이라도 접해봤었던 문제였으며

 

 

14는 평소에 악기에 관심이 많아 피아노와 첼로를 무난하게 비교했고,

 

 

15는 코로나로 인한 공연취소라는 답변으로 무난하게 답변했습니다.

 

 

[마치며]

 

 

토스 vs 오픽

 

영어 말하기 시험을 준비하시면서 토스와 오픽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전 2가지 이유로 오픽을 준비하였습니다.

 

 

1. 대학연합평가로 응시할 경우 더 저렴한 수험료 (66000원)

 

2. 논리적으로 말하는 평가(토플 스피킹)에서 기대치 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경험

 

 

오픽이란 시험이 프리토킹을 요구하는 만큼 토스에 비하여 분명히 준비하는데 난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튜브 상에 준비를 도와주는 많은 양질의 컨텐츠가 존재할 뿐 아니라 

 

 

높은 성적으로 갈수록 더 관대한 평가 방식이 적용되는 만큼 (IH 비율>토스 7 비율)

 

오픽 IH나  토스 lv 7 이상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에겐 오픽을 추천드립니다.

 

 

대학연합 오픽

 

년 1회에 한해 제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저렴한 수험료(66000원)로 

 

오픽을 응시하게 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를 대학연합 오픽이라 합니다.

 

 

 

특별평가이기 때문에 대학연합오픽을 응시하기에 앞서 

 

혹여나 취준 과정에서 특별평가란 사유로 불이익을 받을 일이 있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론 대학연합 오픽은 정기오픽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정기오픽 홈페이지에서도 점수 조회 가능)

 

 

취준 과정에서도 별다른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학교 커뮤니티에서도 대학연합오픽 점수로 20개 이상의 공기업, 사기업에 원서 넣었을 때

 

불이익 받은 곳 없었으며, 잘 다니고 계신다는 댓글을 보았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여유시간이 많이 생겼고,

 

때마침 준비하던 시험도 연기되며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가장 가까운 시험을 신청하였습니다.

 

5일간 짧은 준비기간을 거쳐 응시하였으나 다행히 IH라는 과분한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이 오픽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보기

 

 

 

 

 

 

마무리

 

 

오늘은 이렇게 오픽 시험(오픽 AL 후기) 및 오픽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의 다른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국가직 9급 면접 후기, 3회차로서 말하는 합격 면접 후기(탈락 포함)

 

 

우리은행 면접 후기, 1차/2차/최종 면접 후기(디지털 IT 분야 포함)

 

 

에어프레미아 면접 후기, 승무원/임원직 합격 후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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