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후기, 솔직히 후회하는 이유(장단점/병원/당일~2년 후기)

라섹 후기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라섹 회복기간 컴퓨터, 라섹 낮잠, 라섹 5 일차 컴퓨터, 라섹 회복기간 한달 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확인해주세요.

 

 

이전에 라식 수술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했었는데요. 추천하는 경우와 비추천하는 경우가 달라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확인해주세요.

라식 수술 후기(라식 하지마? 라섹은? + 추천, 비추천하는 경우)

 

 

 

 

1. 라섹 성공 후기

라섹 후기

시력교정하기로 결정하고 어디서 할지 고민하다가

ㅇㄴㄹㅅㅁㅇ ㅅㅇㅅ 이더 세군데 투어 해보고 ㅅㅇㅅ로 결정함

 

 

ㅇㄴㄹ는 상담사가 라섹 엄청 안좋다고 하고 무조건 스마일로 하라고 해서 뭔가 사짜느낌내서 패스함

이더는 도떼기 시장같았음 마침 나 갔을때 어떤 아지매가 빡쳐서 이거 이따위로 하냐고 고함치고 있어서 제낌

 

 

그리고 이미 아벨리노 해서 또 안할 생각이었는데 딴데는 믿을수없다고 자기네서 하라고 예약도 하라고 강매느낌나서 패스

ㅅㅇㅅ는 여기서 '하고싶음 하고 아님 딴데서 하든지... 우린 아쉬운거 없다.' 이런식으로 도도하게 굴었음.

 

 

검진하는데 의사가 두번봐주고 강매느낌도 딱히 없고. 다른데보다 로비가 좀 고급스러웠음.

 

 

눈 스펙은 한쪽이 난시가 좀더 높긴한데 근시난시 합치면 둘다 -6정도 야간동공은 딱 평균이었고 나머지 각막이나 그런거는 평균보다 살짝아래

 

 

스마일, 라섹 고민하다가 왜 라섹했냐 하면 스마일 수술영상에서 눈깔 휘적휘적하는거 보고 무서워서 드랍함.ㅎ

 

 

라섹하기로 결정하고 기기는 ex500 스트림라이트가 절삭량 제일 적어서 추천한다길래 이거로 했음.

 

 

수술자체는 진짜 순식간에 끝나서 별 생각이 없다 브러쉬로 눈깔 누를때 기분이 더러웠다는거?

전여친이 자기 라섹할때 눈깜빡여서 수술 멈췄었다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개안기가 있는데 그럴수가 있나 싶음.

 

 

 

암튼 메우 신기한게 수술하고 자리에서 일어서니까 안경쓴거처럼 세상이 보여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더라 ㅋㅋㅋ

근데 첫 끗발이 개끗발이라고 아직까진 첫날처럼 선명하고 잘보인적은 없음.

 

 

 

이제부턴 라섹후기

 

 

 

수술당일~+1일

라섹하면 다음날부터 시력 떨어진댔는데 나는 다음날까지 시력이 엄청 잘나오고 깨끗했음. 그리고 하나도 안아픔. 너무 아프면 쓰라고 마취안약이랑 수면제 받아왔는데 하나도 안아프고 너무 잘보여서 이상했음.

 

 

그래도 무서우니 컴이랑 티비는 보지도 않고 유튜브로 오디오북, 삼국지설명회 같은거만 들음. 카톡은 쪼끔하고.

 

 

 

+2~4일

이날부터 시력이 떨어지기 시작함 아침에 보이던 글씨가 저녁되니 안보이게됨. 그리고 안아픔. 지루함

시력이 떨어졌다곤 해도 기존 나안시력보단 괜찮아서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음

 

 

샤워해도된대서 하는데 잠깐 뭐 실수했는지 갑자기 눈 아프면서 앞이 완전 희뿌얘졌다가 5초정도 뒤에 복귀 이후로는 눈에 물닿으면 일단 수건으로 닦고 눈뜸

 

 

렌즈덕분인지 평생 겪어본적없는 안구건조증 경험함. 뻑뻑해서 눈이 엄청 찢어질거같은 느낌? 그래서 잊을만하면 인공눈물 넣느라 하루에 7~8관 정도 넣은듯

 

 

안경쓸때 몰랐던 빛번짐이란걸 확실하게 경험함. 근데 예전엔 초점없이 크게 둥그렇게만 보이던 빛이 안에 전구가 보이는데 크게 둥그래진거라 이거면 괜찮은거 아닌가? 싶었음

 

 

 

+5일

안과가서 검진받고 보호렌즈 교체. 일주일뒤에 제거하러 오라더라. 운동은 가볍게 해도 된대서 야외러닝보단 헬스장 추천한다길래 다음날부터 헬스장 다님.

아직 나안시력은 체감상 0.7정도?

 

 

 

+6일

이때 컴퓨터랑 폰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음

 

 

솔직히 야간 빛번짐은 그날그날 컨디션따라 다른건지 뭔지 매일 달라서 ;;; 언제는 에반게리온처럼 십자가로 확 퍼지더니 어느날은 안퍼지고

 

 

 

+7일~11일

컴퓨터 폰 해금되서 미친듯이 함. 근데 컴퓨터 글씨 초점이 잘 안맞고 흐릿하게 보여서 화면 사이즈 200퍼 정도로 키우고 다크모드로 인터넷하는중

 

 

근데 오래하면 뻐근해서 계속 인공눈물 넣어줌. 헬스장에서 운동은 무게치는건 안하고 저중량고반복이랑 유산소정도만.

 

 

 

+12일

보호렌즈 최종제거하러 가서 시력검사하고 뺐는데 0.7/1.0 나옴. 다만 글자가 겹쳐보이는데 인식만 할수있는거라, 깔끔하게 보이는거로 하면 0.5/0.7 정도 인듯??

 

 

이제부턴 소염제랑 자기전에 연고 짜넣는데 이거 때문인지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엄청 뻐근하고 앞이 잘 안보임.

 

 

그리고 담당의사가 재수없었음. 징징대는애가 많아서 사전차단하는거 같은데. 난 지금 니 시력에 관심없으니까 말해도 한귀로 흘릴거라고 하더라 ㅋㅋㅋㅋ

 

 

그러면 물어볼거있냐고 묻질 말든가. 저번에도 다들아프다는데 안아파서 이상했다니까 아프게 할걸 그랬네 안아프면 고마운줄알아야지 ㅋㅋㅋㅋ

 

 

실력만 좋으면 단가? 실력이 다긴 하지 뭐..

 

 

 

+13~19일

솔직히 시력이 예전 안경낀 시력까지 올라오는중이라고는 하기 어렵고.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잘보이고 흐리게 보이고 이래서 대중없음.

 

 

운전은 10일째부터 낮시간에만 선글라스 끼고 하는중. 택시를 저녁에 타봤는데 앞차 브레이크등들어올때 너무 눈이 시려서 한동안 야간운전은 못하겠다 싶더라.

 

 

빛번짐보다는 눈이 시려서 두통올거같음.

 

 

컴퓨터도 오래 하다보면 저절로 초점 풀리는 그런때가 있음. 예전에도 피곤하면 이랬는데 빈도가 지금 더 늘어남 금방 피곤해지나봄

 

 

그거빼고는 일상생활하는데는 아무 문제없이 잘지냄

 

 

 

지금 눈상태는

예전 나안시력<<<<<<<현재나안시력<<안경썼을때시력<수술직후시력

안경안끼는 편안함이랑 선명하지 않은 불편함이 지금 상충되서 거의 또이또이?

 

 

 

안경벗고 애들 만나고 다니니까 너 눈이 원래 이리 컸었어? 소리를 듣긴함 ㅋㅋ 쌍수했었는데 안경때문에 다들 못느꼈던것.

 

 

그리고 안경벗은 얼굴을 맨날 144p로 보다가 4k로 보니까 욕나오더라. 그래도 케이윌노래처럼 못생긴애들중엔 잘생긴애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못생긴애였음.

 

 

9일째인가 라섹하고 소개팅도 했는데 까임.

 

 

안경벗어도 안되는건 안되더라. 안경때문이 아녔어. 댓글보기

라섹 3주 후기 간다 - 안구 갤러리

 

 

 

 

 

2. 라섹 두달후기

 

시력은 -6.5 / 5.5 각막두께는 500 중반대 ?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축복받은 각막은 아니였음

각막 절삭량은 130 정도 남은 각막 두께는 양쪽 430정도 남기고 수술 했음

 

 

라섹이 아프다는 후기가 많아서 엄청 쫄았는데 요새 기술이 좋아져서 인지 수술하고 당일날 마취 풀렸을때 말곤 통증이 막 눈을 못뜰만큼?? 그정도는 없었던거 같음 

 

 

수술 하고 나서 하루하루 눈뜰수록 시력이 점진적으로 올라갔던게 신기했고, 3일차 이후론 심심하면 폰도 간혈적으로 본듯??

 

 

1주일 지나고 시력검사 했을땐 0.5 0.4 나와서 시력 회복 안되는게 아닌가 싶어서 무서웠는데 

 

 

2주차 0.7 0.6 3주차 0.8 0.7 이렇게 현재는 1.0 1.0 이정도 까지 오른듯 

 

 

수술하고 나서 부작용이 궁금할텐데 아직까진 야간에 빛 살짝 번짐?이랑 눈에 이물감 가끔식 드는거 말곤 딱히 없는거 같음 

 

 

병원에서 시키는거만 하니까 아직까지는 큰 부작용 없이 잘 지내는거 같습니다. 댓글보기

라섹 '진'두달차 후기

 

 

 

 

 

3. 라식 3개월 후기

우선.. 난 만약 3개월 전으로 돌아간다면 라식 안할거임

 

 

왼쪽 1.2 오른쪽 0.8. 멀리 볼 땐 왼쪽으로 가까이 볼 땐 오른쪽으로 봐야 됨

 

 

좀만 피곤해도 초점 잘 안 맞음

 

 

시력이 좋아지긴 했는데 뭔가 미묘하게 선명하지가 않음

 

 

과거엔 4K이지만 모자이크 된 세상을 봤다면 현재는 모자이크는 없지만 1080의 세상을 보는 느낌임

 

 

눈 건조가 어떤건지 모르고 살았는데 눈에 인공누액 꽂고 살아야 됨

 

 

 

이 시력이 얼마나 갈지 알 수 없음 다시 퇴화하면 그땐

 

 

그냥 초점 안 맞고 쉽게 피곤해지며 건조한 눈나쁜 사람이 되겠지...

 

 

 

눈 침침할 때마다 눈 뽑아서 씻고 싶어짐

 

 

예전엔 안경 벗어서 닦으면 됐는데...이젠 내 눈이니까... 뭐 방법이 없네...댓글보기

더쿠 - 라식 3개월 후기

 

 

 

 

 

4. 라섹 당일 후기 디시

 

인공눈물은 0.15%, 0.3% 사용

수술 직후에는 0.15% 위주로, 3일차부터는 0.3%도 많이 사용 중

 

1일차(수술 당일)

2/25 오전 10시 수술. 마취하고 수술 받고 바로 집으로 옴.

집 오는데 앞이 너무 잘 보여서 신세계였다.

 

 

근데 버스 내리고 집으로 걸어오는데 뭔가 눈이 슬슬 아파왔다.

집 와서 갑자기 아픈 느낌에 침대에 계속 누워있었다.

 

 

너무 많이 수면하지 말라고 했는데 왼쪽 눈이 욱신욱신 아파서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오른쪽 눈은 상대적으로 덜 아팠고 (거의 안아팠음) 왼쪽 눈은 3-5초 간격으로 통증이 찌르르 왔다.

 

 

인공눈물 뿌리라고 했는데 자연눈물 생성으로 필요가 없었다.

너무 아파가지고 누운 상태로 울면서 조금씩 잤다.

 

 

잠깐 30분정도 자니 눈곱이 엉겨서 눈이 안떠졌다 ㅋㅋㅋ

 

 

 

형광등이 눈이 너무 부셔서 밤에도 불 다 꺼놓고 엄마가 먹여주는 밥 먹었다.

 

 

 

안약도 아파서 제대로 못 넣어가지고 흘린 양이 더 많았음.

밤에 어떻게든 잠들려고 노력함.

 

 

 

2일차

오전에 일어났는데 눈이 상당히 부시고 시려웠다. 눈물 콸콸...

형광등 못 보는건 당연하고 눈을 오래 뜨고 있기도 힘들었다

 

 

다행히 통증은 많이 없어져서 시려운 느낌만 있었다.

양파를 100망 채 썬 느낌...

 

 

눈 시려울 때마다 인공눈물 충분히 넣어줬다. 하루종일 넣은듯.

이날은 드라마도 보고 핸드폰도 조금 했다.

 

 

근데 여전히 눈은 너무 시려워서 오랫동안 뭘 집중해서 하기는 어려웠다.

형광등은 여전히 눈부셔서 최대한 불 끄고 주방 갈 땐 선글라스 착용함.

밥은 내가 직접 떠서 먹었다.

 

 

시려운 느낌에 낮잠 좀 잤고, 더 누워있고 싶었는데 누우면 중력 때문인지 안구 통증이 더 심해서 앉아있었음.

눈을 감은 시간이 더 길었던 하루...

 

 

참고로 2일차까지는 눈이 탱탱 부어있었다.

눈을 잘 못뜨긴 했지만, 멀리 있는게 그래도 잘 보였다.

 

 

 

3일차

통증이 완전 사라짐. 하지만 시려운 건 마찬가지...

 

 

 

여전히 눈물이 나지만 2일차보다는 훨씬 좋아졌다.

눈을 오래 뜨고 있기는 힘들었고, 인공눈물을 정말 많이 사용했다.

 

 

 

대신 어제보다 글자를 읽기 힘들었다. 가까운 것도 멀리있는 것도 잘 안보였음.

오전까지는 형광등 아래에서는 선글라스 착용함.

 

 

대신 저녁쯤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선글라스도 벗고 눈도 좀 뜰 수 있게 됐다.

 

 

인공눈물 팍팍 넣으면서 드라마 시청했음...

 

 

눈 부은건 좀 가라앉았으나 아직 남아있다. 눈곱이 너무 많이 낀다...

그리고 이날 몇번이나 오른쪽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고생했다.

 

 

보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먼지나 눈곱이나 속눈썹이 들어가니 너무 아팠다.

 

 

 

4일차

시려움이 없어졌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은 안난다.

환한 형광등 아래도 OK...!!! 보호렌즈 교체하러 병원 가는 날이다.

 

 

라섹한 이후 처음으로 머리를 감았다. 혹시 눈에 물이라도 들어갈까봐 조심조심히 감았다. 오랜만에 머리를 감으니 굉장히 상쾌했다...

눈을 자세히 살펴보니 붓기도 많이 가라앉았다.

 

 

 

외래 진료 보러 병원 도착 후 보호렌즈 교체했다.

보호렌즈 교체 전 마취안약을 뿌려주는데 이물감이 들고 이상했다.

 

 

집 밖에 왔다갔다 하면서 선글라스+모자 착용했다.

 

 

 

시력은 3일차랑 비슷한데... 가까운건 여전히 잘 안보인다.

금요일(7일차)에는 출근해서 작은 글씨와 숫자를 읽어야 하는데 걱정이 된다...

 

 

 

인공눈물은 의식적으로 20분에 한번정도 넣으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시려움이 사라지니 안구 질(?)이 올라갔다고 느낀 하루 댓글보기

라섹 당일~4일차 후기 - 안구 갤러리

 

 

 

 

5. 라섹 회복 기간 6개월

 

1일째 존내아픔 사람마다 통증차이가 있다는데 나는 드럽게아파서 계속 눈물흘리면서 잠을 못잤음

 

3일째 통증 사라짐 아침에 눈 딱뜨니가 신기하게 통증 사라짐

 

7일째 보호렌즈 뺌 시력은 둘다 1.0가까이 나옴

 

1달째 눈이 겁나건조하고 초점도안맞음 시력은 계속 1.0씩 나오는데 좌우 시력질이 심각하게 다름

 

3달째 보통 거의 다 낫는 시기가 3달째라고하는데 아직도 왼쪽눈 초점이 뿌옇고 흔들거림 하필 이때 중간고사기간이라 공부하느라 눈 빠질뻔함. 안약 끊음

 

4달째 시력은 계속 1.0안팎으로 왔다갔다함 안약끊고 조금씩 좋아지는데도 왼쪽눈이 미묘하게 불편하다는게 체감됨 그래도 게임이랑 폰이랑 할거다함 모니터 글자가 잘 안보임. 병원방문은 여기서 끝남. 6개월후에 한번 더 진료보기로함

 

6개월째 현재 조금씩조금씩 좋아져서 수술전 안경쓸때만큼 시력 좋아짐 시력을 재보진 않았지만 혼자서 매주 달력보면서 체크해본걸로 미뤄본결과 확실히 안보이던글자가 또렷하게보임

 

드디어 책읽는데 불편함이 사라짐 안구건조랑 빛번짐은 아직 남아있음

 

수술후 4개월가까이 눈병신될까봐 근심걱정한거 생각하면 남들한테 절대 추천못해줄것같음.지금은 결과도좋고 편함. 수술 6개월지났는데도 안경안쓰고 거울볼때마다 어색함 끗 댓글보기

라섹 6개월후기(조금장문) - 안구 갤러리

 

 

 

 

마무리

 

다음에는 투데이 라섹 후기, 라섹수술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의 시술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리뷰를 확인해주세요.

 

 

비염코수술 후기(3번 수술한 후기+실비보험) 이거만 알고가

 

 

치아교정 쉽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이유 5가지(후기포함)

 

 

양악수술 후기, 안보면 후회(의대생이 알려주는 양악 후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