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알바 후기, 전단지알바 급여, 전단지 알바 추노, 전단지 알바 불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왕가 탕후루 알바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알바 장단점, 탕후루 알바 월급 등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왕가 탕후루 알바 후기, 2~6개월 알바 후기(장단점/주의할 것)

탕후루 알바 후기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왕가탕후루 알바 후기, 탕후루집 알바 후기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는 공차 알바 후기에 대해서 작성

moneyonmymind.tistory.com

 

 

 

 

1. 전단지 배포 알바 디시



내가 약 116kg 일때 그러니까 군입대 1년전 이대로 입대했다가 죽을지도 몰라서 안되겠다 싶어 전단지 알바를 시작함.


에피가 많긴하지만 그냥 추려봄

 



어떤 일이냐면 한손엔 작은 테잎칼을 끼고 그 테잎칼로 짧게 자른 테잎을 어깨에 끼운 전단지에 붙여서 각세대 현관에 붙이는거임.

엘베타고 15층에서 내리면 15층부터 시작해서 각세대를 붙이고 계단으로 내려가서 아랫층 세대 또 아랫층 세대에 붙이는거임

 


이게 어느정도의 강도이냐면...
작은 전단지는 상관없지만 큰 전단은 존나게 무거워서 가방에 한 가득 담으면 15kg가 기본으로 넘어갔는데 이걸 짊어지고 계단을 뛰댕겨함.

 


굴욕적이지만 첨날엔 허벅지가 서로 비벼지는 바람에 다 까져서 눈물 흘리며 계단을 기어댕기는 수준이였음.허벅지에서 진물이 흐르기도 했으니까

그리고 보통 전단지 알바는 자기가 일한 만큼 돈을 가져가는데 작은 전단 같은경우 학생은 천장을 붙이면 2만정도 가져가고 성인은 2만5천 정도임.

 


큰 전단은 2.5/3.0 정도이고

 




어떻게 생각함?성인기준으로는 괜찮다 생각하겠지만 천장을 붙일려면 초보자 기준으로 약4시간 이상이 필요한데 10-15kg짜리 가방을 매고 계단을 뛰댕기는걸 생각하면 절대 좋은게 아님.나 같은경우 여름에 너무 힘들어 차에 2리터짜리 물3개를 가져다 놓고 하루마다 그걸 다 마심

 



보통 알바하러 온 애들은 대부분은 전단지 갖다버리고 일했다고 구라치거나 전단지 알바 도망가버렸는데
나는 튈 여건 같은걸 지워버리고 이악물고 버팀.

 


그리고 어떻게든 사장에게 잘보여서 전단단가 올리고 일을 더 받을려고 그 거구를 이끌고 쉬지도 않고 뛰어다녔는데 덕분에 계단에서 쿵쾅쿵쾅 소리가 엄청났음.그리고 난 번개돼지라고 불리게됨

 


그렇게 몇달을 버텼을까 점점 대우도 좋아짐
단가를 한장당 5원씩 올려주고 일도 따블 따따블로 주는데 여기서 따블 따따블이란 업주들이 맡겨놓는 전단들중에 붙여야할 구역이 겹치는게있음.이럴경우 두한세대에 두장 세장 붙이는데 개꿀인거지.

 

 

정신차리고 보니 그 몇개월 사이에 몸도 52kg를 빼서 날렵해지고 속도는 더 빨라져 이 작은 도시권에서는 경쟁자가 없었졌을 정도임.사장은 첨 나를 봤을때 얼마나 버티나 했는데 웬걸 미친놈처럼 버티더니 하루에 잘하면15만씩 가져가는 놈이 된거야

 



근데 웃긴건 그때도 일의 강도가 적응이 안되서 하루에도 몇번씩 추노생각이 나는데 노예근성이 각인되서 목표를 이루었는데 도망가질 못하는거임
사실 돈이 잘 들어오기도 했으니까..

 


결국 계속 일하다가 이업계에 어두운부분을 보고말음.이 전단일 하는사람은 결국 정해져있고 그 사람들을 이전단사 저전단사가 스카웃을 할려고 암투를 하는데 심하면 동네조직 동원까지 함

 


근데 나는 다른사람과 달리 딱 여기 한군데에서만 일하고 있었으니 존재를 아는 사람들이 없었음.
하지만 결국 난 같이 일하던 사람들과 합심해서 안그래도 돈 떼먹는게 일상인 사장 뒤통수치고 다른 전단사로 추노했지.

 


새로 온 전단사는 약간 다른게 학교배포라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뭔가를 나눠주는데 종류가 다양함.위 사진처럼 포스트를 주거나 작은 수첩을 나눠주는건데 조금 쪽팔리긴 하지만 시급도 쌔고 주로 여고나 여중으로 가기때문에 꽃구경간다는 느낌이 있었지ㅋㅋㅋ
인증샷좀 찍을려고 지나가는 여고딩하나 잡고 사진하나 부탁하니까 부끄러워서 저러더라ㅋㅋ

 



하지만 결국 이일은 아니다 싶어서 추노했다.
왜냐면 이일 특성상 문제가 생기면 누구하나는 책임을 져야했고 그 책임문제로 싸우는경우가 많았음.

 


무엇보다 이일을 하는사람들 대부분이 정상이 아님.
사람들 보면 어디 나사가 하나씩 빠진 느낌임

 



암튼 일 관둔지 꽤 되었는데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종아리가 진짜 우락부락한건 아니지만 적당히 튀어나와서는 윤곽이 뚜렷한게 자랑할만한 신체부위라고 느끼고있다.

 



사진들은 직접찍은건데 중간에 미용실 인형찍힌거는 진짜 내가 일한순간 가장 소름돋은 때이다.전단 좀 붙일려고 복도 현관문 열었더니 사람머리만 창가에 올려져있길래 소리 왁질렀는데 알고보니 인형대가리ㅅㅂ

 


벽에 입술로 하트만들어진건 아파트 전단작업 하고 있을때 15층 엘베에서 내렸더니 고딩년이 벽에 머리를 대고 뭘하더라.날 보곤 황급히 도망갔는데 뭔지보니 립스틱바르고 벽에 하트 찍고 있음.
귀여워서 기념샷찍었다.

 



숫자 적힌 종이사진은 아파트 공동현관 비번임.
웬만한 아파트 비번은 전단사가 다 알고있는데 이걸 일하는 사람한테 알려줘서 문제가 되는경우도있음. 아까 말했다시피 나사 빠진사람이 많아서 절도같은 범죄가 일어나기도함

 


그리고 안타깝게도 사진은 없지만 일하면서 가장 어이없고도 야릇한 일이 한창 더운 여름 아파트전단 작업을 하느라 계단을 내려가는데 어린여자애 한명이 팬티하나 안입입고 계단 중간에서 뭘 하고 있더라.

 


걔도 날보더니 너무 놀란건지 아니면 할 말을 잃은건지 걍 날 쳐다보기만함.아다였던 나는 그냥 못본척 지나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옷갈아입던게 아닌지 생각된다.근데 왜 계단에서?

 



암튼 끋이다.읽어주느라 고맙다 댓글보기

 

 

 

 

 

2. 전단지 배포 알바

요새 돈이 없어서

'단기 알바라도 하자'하는 마음에

알바를 구하면서

한 30곳 정도 지원을 했지만

 

연락이 온 곳은

단 한 곳

바로

 

 

전단지 부착 알바였다

해본 적 없긴 했는데

'뭐 그냥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전단지 붙이면 되는 거니까 어려울 거 없겠지'

 

그리고 하겠다고 했다

 

 

4.16-17일 2시부터 7시까지

하루에 다섯시간

'총 10시간' 시급 9000원이었다

오빠에게 말했는데

 

 

오빠: "거기 지원하자마자 바로 연락왔지?"

나: "응"

오빠: "그거 아무도 안해서 그래 하지마"

 

 

오빠가 전단지 부착

알바를 해봤는데 그건 못할 알바

Top2에 드는 알바라고 했다

 

 

Top1은 상하차

2가 전단지 부착

그 말을 들으니 무섭긴 했지만

 

 

이미 한다고 말은 했고

어차피 할 것도 없으니

'일단 첫날은 해보자'

 

준비물로는 전단지를 넣을

백팩을 가져오라고 했다

 

 

그리고 만나기로 한 장소에

십분정도 먼저 도착했다

도착한 후

전화를 걸었더니

오는 중이라고 했고

 

 

약 20분 정도 후에

도착을 했다

(너무 오래기다렸지만

어차피 시급 똑같이 주니까 용서했다)

 
 
 

그 분께서 전단지를 한 1000장 정도를

가방에 넣어 주고

(진짜 개무겁다)

 

전단지 붙일 아파트를 지정한 후

한 단지가 끝날때마다

전단지 알바 후기
전단지 알바 후기

이런식으로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

⭐️추신으로⭐️

 

경비아저씨나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있으면 피해서 붙이라는 말을 남긴 채

떠나갔다

 
 
 

그 이유는 뭔가 걸리는 게 있으니까

이 일이 솔직히 불법적인 일이다

이 알바를 지원할 땐

그런건 줄 몰랐는데

 

 

원래 허가 안받고

붙이는 게 불법이라더라,,,ㅎ

 

(전 몰라써염..ㅎ)

암튼

그래서 전단지 붙이러 아파트 들어가려면

 

 

아파트 주민이 들어갈 때나

나올 때

 

 

몰래 따라들어가야 한다

 

이것은 거의 혼자 스릴러 영화

심지어 이 아파트 단지는 경비가 꽤나 삼엄해서

경비아저씨들이 수시로 돌아다녔다

 

 

낮 시간이다 보니

아파트에 드나드는 주민들도

많이 없고

앞에서 기다리니까

사람들이 계속 수상하게 쳐다본다

 

 

 

그 엄청난 압박감과

스릴로 인해

첫 아파트에 들어가는데에만

30분 정도가 걸렸다

그래도 안할 수는 없으니

이겨내고 아파트에 들어갔다

 

 

들어가면

엘레베이터를 타고 꼭대기 층으로

가서 전단지를 붙이면서

일층까지 내려온다

전단지 붙이다가 사람

마주칠까봐

조마조마 심장 콩닥콩닥이다

 

(이거 내 심장)

(그리고 요새는 집이 다 두 가구씩 밖에 없으니까 본인 집 층에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누가봐도 너무 수상하다)

 

 

그렇게

처음에 진짜 조심스럽게 붙이다가

사람들 안마주치니까

나름

자신감이 생겨서 빠르게 붙이면서

내려가는 도중..!

(두둥)

'띠딩 문이 열립니다'

'미친 어떡하지? 제발 이쪽으로 오지 마라'

 

참 안타깝게도

내가 붙이고 있던 집의 주인

 

딱 문 앞에서 집 주인과 마주쳐버렸다

 

 

심장 그냥 쿵 떨어졌고

어쩔 수 없지만

'죄송함돠~'

하고 빤쓰 런

 

이거 하면서 몸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엄청나서

하다가 두통이 개심하게 왔다

 

 

그리고 나 진짜 일초도 쉬지않고

너무 열심히 했다

이건 버는 돈보다

정신적 육체적 힘듦과 피해가

더 큰듯

 

이렇게 죽어라 뛰어서

번 돈은..

단 45,000원,,,

내 피같은 돈이 아니고

리얼 피땀눈물

하루 놀았더니 다 썼다~~~~~~

행복해

 

(근데 왜 눈물이 나지..?ㅎ)

 

 

3. 전단지 알바 후기

 

길거리 전단지 배포알바 하러갔다가 과태료만 납부하게 된 중기

제목 그대로야
백수 3주차

 


월세 낼돈도 없어서 면접도 까이고 동네에서도 죄다 파트타임 3~4시간 그것도 주 2~3일
쪼개서 구하길래

 


단기알바라도 구해서 감
집에서 왕복 2시간이지만
시급 12000원에 3시간 하면 36000원

 


당일지급이라고 해서 감...돈이 없어서 갔음
1시간쯤 했을까 전단지 나눠주고 있는데 어떤남자분이 계속부름 첨에는 무시하고 나눠줬음
근데 두번째부터는 계속 들러붙는거임 피할려고 옆에 지나가는길 가는데 붙잡으심...먼가 이상해서 왜그런가하고 봤더니
구청직원이라고 하심ㅠㅠ

 


부끄럽지만 전단지 알바 횟수로 40번 넘게하면서 전단지 알바하다가
걸린적은 처음...불법인것도 몰랐음ㅠㅠ아무도 안믿어주겠지만....난 아파트에서 부착하거나 길거리에 오토바이 뿌리는것만인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길거리에서 전단지 나눠주는것도 모두 불법이고
구청에서 허가받아서 도장찍혀있는 전단지 아니면 모두불법이고 과태료 대상이라고 하심...

 


다행히 이거 뭐 전과등록이나 그런건 아니고 과태료만 제때 납부하면 된다니까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랄까.

 


과태료 종이 사장한테 전화해서 내달라고 하니 쿨하게 내줌..화딱지는 나지만 나도 엄연히 잘못한부분이니ㅠㅠ덬들도 조심해 댓글보기

 

더쿠 - 길거리 전단지 배포알바 하러갔다가 과태료만 납부하게 된 중기

제목 그대로야 백수 3주차 월세 낼돈도 없어서 면접도 까이고 동네에서도 죄다 파트타임 3~4시간 그것도 주 2~3일 쪼개서 구하길래 단기알바라도 구해서 감 집에서 왕복 2시간이지만 시급 12000원

theqoo.net

 

 

 

4. 전단지 알바 후기

알바명 : 횟집의 광고 전단지를 아파트 문에 붙이는 알바입니다

시급 및 월급 : 10000

알바가 하는일 : 전단지를 아파트를 돌면서 경력이 좀 있는 사장님이라면 이번에 붙이러 가는 아파트의 비밀번호를 다 알고 계십니다. 이건 근처 배달을 나가는 업체의 사장님들이 종합적으로 아파트별 밑에 현관비밀 번호를 보유하신걸로 저는 들었습니다.

 

 

제가 알바를 할떄 사장님께서도 ㅇㅇ타운 101동 *0010 등 통합 비밀번호를 알려주셨습니다. 혹시나 비밀번호를 모르면 그냥 경비실 호출하고나서 친구 깨우러 왔다고 하거나 당근 거래하러왔다고하면 열어주십니다.

 

장점 : 장점은 진짜 이게 체력이 좋아집니다 저는 고등학생떄 전단지 알바를 2년가까이 한 사장님의 가게에서 1달하고 1달쉬고 그런 방식으로 주말마다 전단지 알바를 했습니다. 평소에 운동부족이신분들은 전단지 알바를 하면 진짜 계단도 타고 아파트가 복도식아파트일 경우 정말 하루 3만보4만보 그냥 채웁니다.

 

 

땀도 나긴 하지만 이게 나름 빡빡하지는 않은게 본인이 진짜 꿀빨려고 하면 시간안에 모든 작업을 다 못합니다. 저는 아파트8동 2시간컷하고 흡연을 하면서 10분쉬고 다시 이동하고 다시 다른아파트에 붙이는 등 쉬는 시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체력이 진짜 좋아지고 계단을 정말 많이 내려가는데 신발은 꼭 접지력이 좋은 걸 신으시면 좋겠습니다. 장시간 일하다보면 진짜 잠깐 뇌빼는 현상이 생기는데 그때마다 저도 다칠뻔했습니다.

 

단점 : 전단지 붙인다고 욕하는 분도 있고 경비아저씨한테 잡히면 진짜 위험합니다. 아파트에 전단지 붙이는걸로 주민들이 항의 같은걸 넣어서 경비분들도 다들 힘드시거든요... 강아지키우는 집은 엄청 짖는데 그때 마다 많이 놀래긴 합니다.

 

 

다리도 많이 아프고 그래도 끝나고 나면 그날 운동은 다 한것같고 체력은 좋아지는게 체감이 되실거에요!!

알바 총평 : 알바총평은 진짜 좋은 사장님이랑 일하면 가끔 용돈하라고 돈도 더 주십니다 전단지알바를 할때 아파트에 붙이는게 많이 두렵고 처음에는 저도 엄청 아 이걸 붙여도 되나 욕할거같은데 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그냥 걱정 많이 하지 마시구 고생한다면서 힘내라는 어른들도 계십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전단지 알바는 그래도 꾸준히 좋은 사장님이면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사장이 별로 인곳도 제가 2일하고 안갔는데 별로다 진짜 한 10번 다시 생각해서 별로다 싶으면 빨리 도망치세요 그런 사장님들이 돈도 잘 안주고 깐깐합니다. 일할떄 경비아저씨를 마주치면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도망가세요.. 경찰부르려는 분들도 있고 힘들게 붙인거 다시 떼고 가라고 하거든요

 

 

 

 

 

5. 전단지 배포 알바

오늘은 예전에 전단지 알바를 했었던 후기를 쓸려고 한다

난 전단지 알바를 중학생 때 친구랑 같이 한 적이 있다

지금보다 열심히 살았네..

 

 

중학교 때 친구랑 돈이 필요해서 청소년 가능 알바를 같이 찾다

전단지 알바를 발견

연락했더니 바로 학교 마치고 오란다

 

 

간 곳은 시내에 사무실이었는데 아마 전단지 광고 관련 영업 사무실이 아닌가 싶다

가볍게 설명을 들었는데

3000장을 붙이면 12만 원을 준다고 하였다 장당 40원꼴

 

 

일은 간단했다 사무실에서 알려주는 아파트에 가서

붙인 후 해당 아파트 부착을 완료하면 문자로 00아파트 전단지 부착 완료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됐다

테이프는 부쳐져있었고 떼기 좋게 수백 장 나누어져 있었다

 

 

친구와 나는 가방에 전단지를 넣고 해당 아파트로 출동

처음 간 아파트는 복도식 아파트로 보통 한 층에 2~3개 있는 아파트보다 빨리 여러 장 붙일 수 있고 좋았다

아무래도 계단 내려가고 움직이니까 계속하다 보면 힘은 살짝 드는데

천천히 걸으면서 하니까 가만히 있는 것보단 나은 정도

 
 

하지만 일이 순조로우면 내가 아니지

내가 했던 일들은 공공기관 빼고는 다 순탄치 않았다

 

 

두번째 아파트를 가는데 정문에

전단지 부착 금지

적발시 과태료 부과 라는 문구를 보았다

 

 

어? 뭐지..? 원래 안되는 건가?

근데 친구는 업체에서 시킨 거니까 허락 맡은 게 아닐까? 하고

일단은 붙여 나갔다 당시 우리 둘은

아무것도 모르던 중학생이라 일을 계속 진행했다

 

 

두 번째 아파트를 마무리하고 혹시 몰라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는데

원래는 하면 안 되는 건데 업체에서 홍보를 위해 시키는 거라고 하더라

 
 

이미 큰 아파트 2개를 돌아서 몇 백 장이나 붙인 상태인데

아까웠던 친구와 나는 전단지 일은 이번을 마무리로 하고

남은 전단지는 다 붙이기로 하자고 했다

 

 

3번째로 간 아파트는 라인으로 되어있는 아파트인데

3번째 라인에 들어가려고 할 무렵 첫 번째 라인에서 내가 붙인 전단지를 떼고 오는 경비원을 발견했다

더욱더 들킬까 봐 무섭기 시작

 
 
 

그렇게 친구와 주말 2일 끝에 3천장을 다 붙였다

12만 원을 현금으로 받았다

당시 물가나 중학생임을 고려하였을 때 12만 원은 굉장히 큰돈이었다

솔직히 친구 없었더라면 중간에 포기했을 것 같다

 

 

결론 전단지 알바는 하지 말자

보통 전단지 알바는 부업 겸 하는 주부님들이나 청소년들이 많이 한다

안 그래도 일도 힘든데 주위 사람들을 피해 가며 눈치를 봐야 하는데 영 마음이 불안하다

어쨌든 대부분의 전단지 알바는 불법이다

 

 

일부업체에서는 만약 적발되어 과태료를 내는 상황이 생기면 자신들이 책임진다고 하지만

경범죄처벌법 4조에 보면 시키거나 방조한 사람도 죄를 저지른 자에 준해 처벌한다고 되어있다

 

 

고로 전단지 알바를 시킨 사람은 자기들 과태료만 내고 빠져나가면 그만이다

이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무리

전단지 알바의 특성상 전단지 알바 외모는 잘 안보는 것 같더라구요. 전단지 알바 도망도 잘가는 알바로 악명이 높습니다. 전단지 알바 버리면 되는거 아니냐 하시는데 걸리면 사기죄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외의 다른 도움되는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주부 꿀알바, 링크맘 알바 후기(돌봄 후기/이용후기)

 

영어 번역 알바, 영한 번역 알바 후기(시급, 시세, 단가, 수준, 단기 장기 등)

 

베라 알바 후기, 2년근무 후기/힘든거는 알고 가..(베라 알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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