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 후기, 틴더 골드, 틴더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전에 소개팅 어플 후기(남자/여자 시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었는데요. 소개팅어플 진실, 소개팅어플 추천 등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1. 틴더 현실 디시
23살 한남평균얼굴 틴더 2달차 후기
본인 소개부터 하자면 서울 주변 수도권 살고있는
키 182 , 23살 , 헬스로 다져진 벌크 몸매 (체지 16~ 17 사이) , 평범한 얼굴임.
결제는 틴더 플러스만 결제해서 무지성 라이크만 돌렸음.
주작 1도 가미 없이 100% 실화이니까 재밌게 읽어주셈. 심심해서 롤체하면서 쪼금쪼금씩 적으면서 장문으로 하나 올려보려고함.
자 , 틴더를 처음 깔고 프로필 세팅하고 스윽 둘러보는데
정말이지 예쁜 여성들이 많았음 , 1km 이내 , 3km 이내 , 10km 이내 등등 신기하더라고
내 또래 나이들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 위주로"만" 라이크 하였음
(이때는 매칭이 쉽지 않다는 걸 몰랐으니까)
뭐 라이크도 몇개 보내니까 결제 창 뜨길래 에이씨 역시 현질 유도인가 하면서 서서히 흥미가 떨어져 갈 무렵 ,
무튼 , 그렇게 이틀 했나? 틴더 유저들의 커뮤니티에서 팁을 좀 구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지금 이곳 디시에 오게 되었는데
여자가 완벽한 "갑" 이라는 것을 깨닫고 눈을 낮추고 외국인 흔녀 빻녀 존예녀 가릴 거 없이 무지성 라이크를 보냄 ( 이 맘때쯤 틴더 플러스 결제함 )
그렇게 하루 이틀 무지성 라이크만 보내고 현생을 바삐 살던 도중,
오호라? 매칭이 이제는 제법 되기 시작함. 이때도 가릴 것 없이 모든 여성들과 대화를 나눠보았음.
까이는 것에 두려움 없이 내가 먼저 플러팅도 해보고 대충 틴더 여자들의 심리를 파악해감.
우연히 1km 거리에 있는 가까운 1살 연하랑 매칭이 되어서 이어가다가 매칭 된 당일날 어째저째 바로 만나기로 함.
실물로 드디어 어플녀를 처음 영접하는 순간이 왔음.
세줄로 요약하겠음 .
- 틴더 프사속 눈깔만 내밀고 있던 마스크 셀카는 괜히 마스크를 쓰고 있던 게 아니였음. 심지어 쌩얼(무슨 심리?) , 보풀 다 일어난 보세 가디건과 검은색 와이드 슬랙스.. ( 그냥 편순이 룩임 )
빨래 잘못 말린 그 꼬랑내같은 냄새 알지? 그 냄새 나서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친구한테 전화 한 통만 해달라하고 급한 전화 받은 척 조지면서 만난지 5분? 10분도 안 되어서 런침. 바로 틴더 매치 취소 , 전화번호 카톡 모두 차단함.
무튼 이렇게 내상을 입어버린 나는 현자타임이 뒤지게 오기 시작했음.
" 아 이게 맞나?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런 걸 해서 내 시간 낭비하고 있는 건가 " 부터 하며 그냥 온갖 현자타임에 빠져 한동안 틴더를
안하게 되었음.
그러다 어느날 누워서 새벽 두시쯤 웹툰 정주행을 조지고 있었는데 그때 딱 마침 울리는 틴더 알림
" 새로운 매치가 있습니다 "
외국인이나 ㅎㅌㅊ녀 이겠거니 싶었지만 이게 왠걸? 두살 연상(나 누나 좋아함)에 4km거리, 상당히 괜찮은 몸매와 외모의 여성이었음.
내가 "안녕하세요" << ㅇㅈㄹ 보내려는 찰나에 먼저 채팅이 왔음. "아 안 자고 있구나 온라인이구나" 딱 캐치하고 바로 칼답하니까
또 칼답이 옴. 대화 흐름은 완전 내가 이끌리는 스타일? 보통은 물음표살인마 빙의해서 코치코치 내가 다 캐물었지만 이번엔 내가 반대의 상황에
놓여 호구조사를 당하고 있었음. 그 누나의 미친 플러팅에 난 정신 못차리고 카톡으로 넘어가자는 말에 오케이! 우리는 결국 카톡으로 넘어가게 됨.
카톡으로 넘어와서 미친듯한 티키타카를 주고 받으며 우린 평일이었지만 밤새 수다를 떨었음. 대화도 다 누나가 리드 해주고 선 넘을 듯 말 듯한
19금 드립을 누나가 자꾸 쳐줘서 완전히 나를 홀려버림. 그렇게 우린 일상을 공유하며 일주일 동안 급격하게 친해짐
누나는 20대 초반에 주변에서 보기 힘든 공무원이었고 , 나는 딩가딩가 헬스장에서 일하는 한량임.
나는 번듯한 스펙과 예쁜 외모임에도 틴더를 하는 누나에게 점점 더 호기심이 생겼고 , 우리는 만남 약속을 잡게 됨.
당일날 일찍 일어나서 미용실에서 다운펌 한번 조지고 이쁜 누나 만나러 갈거니까 스타일링 좀 해달라하고 힘 이빠이 준 채로
누나네 동네로 갔음. ㅇㅇ역 ㅇ번출구 앞에서 미스치프 크롭티와 연청바지를 입고 폰을 보며 날 기다리던 누나.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며 다시 한번
머리카락 한번 가다듬고, 눈꼽 낀 건 없는지 ,입에 뭐 안 묻었는지 , 바지 지퍼는 잠겼는지 허겁지겁 정돈하고 " 누나!! " 하고 부름
에어팟을 끼고 있었지만 내 목소리가 들렸는지 고개를 홱 돌리더니 날 보며 환한 눈웃음을 지어주며 인사해줌
우와.. 사진으로 봤을땐 배우 박은빈 닮았다 하고 혼자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사진과 다를게 하나도 없었음. 오히려 실물이 훨씬 예쁜 케이스.
향수 냄새도 플로럴 향 ( 내가 존나 환장하는 향 ) 은은하게 나길래 좋다~ 하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생각을 읽기라도 한 건지 대뜸 자기 손목을 내 코에 갖다대더니 맡아보라 함. 손목에선 사실 아무 냄새도 안 났지만 꽃집 냄새 난다~ 좋다 ~ 카니까
막 방방 뛰면서 좋아함. 나도 내 손목을 누나 코에 갖다대며 전여친한테 선물 받은 에이딕트 잇더피치를 선사해줌. 팔뚝도 마동석 같은 애가 복숭아
냄새 나는게 귀엽다며 나를 존나 설레게 만듦. 그렇게 우리는 브런치를 먹으러 갔고 , 파스타랑 바게트빵 곁들여진 풀때기를 깨작대며 긴장을 풀었지
그렇게 밥 먹고 국룰코스 카페에 가서 나는 누나 직장에 호기심이 많았기에 막 이것저것 물어보고 들었고 , 누나는 내 쇠질에 관심이 많았는지 자꾸 내 몸
사진을 보여달라고 치댔고 ,또 내세울게 몸 밖에 없던 나는 가슴도 좀 튕겨주고 포징도 좀 취해주면서 똥꼬쇼하며 꿀잼시간을 보냈음.
날이 좀 어두워져서 한잔씩 더 테이크 아웃해서 주변 공원을 걷기로 함. 지하철역에서 만난 첫 순간부터 카페에 나온 순간까지 우린 "틴더" 라는 어플에
대한 이야기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음. 천천히 걸으며 그냥 무심하게 툭 내가 던져봄.
" 누나 틴더 왜 해? "
하니까 막 웃으면서 대답을 안해주려함. 또 물어보기도 좀 미안하기도 하고 "ㅋㅋㅋ 됐어" 하고 다른 이야기로 돌리려는 찰나 누나가 말함.
" 나 연애 안 할거야 누나 탐 내지마 "
이 말이 뭔 뜻인지 바로 이해가 도저히 안 되는거임.
내가 마음에 안 들어서 저런 말 하는 건지 , 연애 목적이 아니라 원나잇(fwb)가 목적인건지.
분명 카톡 일주일 동안 하면서 느낀거를 토대로 만나서 나한테 해주는 행동이나 말들을 보면 사이즈가 나오잖음.
이건 내 망상이 아니라 누나도 나에게 100% 좋은 감정이 있었음. 오히려 날 꼬신건 누난데 저런 말을 하니 도저히 이해가 안되었지.
사실 나도 이 어플을 시작한게 누군가와 연애를 하려는 목적은 아니었음. 그렇다고 섹파를 구하자고 한 것도 아니었고. 그냥 나는 목적없이
"여자"와 교류만 갈망하며 이 누나를 만나기까지에 온 건데 , 아무튼 당시에 나는 누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그냥 속으로 결론 지었음.
그렇게 연애 안할거야 라는 누나 말에 한참을 침묵하다가 " 나도 연애 안 할건데?? ㅋㅋㅋ " 하며 그냥 웃어넘김.
뭐 뒷 이야기는 다음에 한번더 갤에 써보기로 하고
뒷 이야기를 미리 좀 말해주자면 방금 내가 말했던 " 나도 연애 안 할건데?? " 라는 말을 누나는 내가 ㅅ파를 원하고있다고 이해를 했고,
누나는 사실 ㅅ파를 찾고있었음.
암튼.. 조만간 글 한번 더 쓸게
2. 틴더 후기 남자
야심한 밤에 끄적이는 틴더 후기
3. 틴더 후기 여자
눈팅만 하다가 글 직접 쓰려니 막 신나고 그렇다
틴더 시작한 후에 검색해보다가 여기로 흘러들어왔고ㅋㅋㅋ
개념글들 정독하면서 이곳의 생태에 대해 깨우쳤고..!
틴더 두달 동안 하면서 재미있는 일도 많아서 대나무숲에 외치는 기분으로 여기다 글 쓰러옴ㅋㅋㅋㅋ
먼저 내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얼굴 키 몸무게 다 ㅍㅌㅊ 평범 of 평범 흔녀이며
꿀잼을 인생 모토로 삼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선에서 해볼 수 있는 재미는 다 찾아보자는 주의임.
일로 바쁜 현생에서 외롭기도 했고...
올해 초 오랜 연애를 끝내고 자유의 몸을 외치며
썸남 100명의 꿈을 이뤄보자! 싶었는데
코시국과 주변의 여초환경으로 소개팅도 잘 안들어오더라
(변명일수도...)
그래서 내 남자 직접 찾아나서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틴더라는걸 깔아봤는데 검색을 하다보니 아니 이게 동네 ㅅㅅ 어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지 뭐야ㅋㅋㅋㅋ 아오 당당하게 동생과 친한친구들에게 나 틴더한다고 말했던 과거의 나 아가리 싸물어...
뭐 여튼 여기 갤에서 주의할 점들 이상한 사람들과 꿀팁들 정독하고 한껏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함. 도덕적 관념은 솔로일 때는 원나잇도 괜찮은데 커플 or 결혼하면 허튼짓 하지말자 정도임.
1:9의 성비를 자랑하는 틴더답게 여자버프를 받아 라이크가 쭈욱 올라가고 내 자존감도 올라가더라ㅋㅋㅋ 이별로 마음이 아픈 여성분들에게 틴더 강추ㅋㅋㅋㅋㅋ
근데 누가 나를 좋아요 했는지 볼수없게 만들어놨더라? 틴더놈들 아주 나 잘알.. 결제 유도 오졌고..
그래도 처음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로 하나하나 남자분들 프로필 사진 넘기면서 먼저 라이크 보내고 그랬다 나중엔 이것도 귀찮아져서 결제해서 나 좋아요 한 분들한테만 보냈고
나는 성별 남,여 모두 보기로 해놨는데 확실히 넘사벽으로 남자가 많고 여자분들은 지방이라서 그런지 더 적은듯. 여튼 다양한 사람 많았다
존예 존잘 분들은 감탄하면서 사진구경 했다ㅋㅋㅋ
확실히 잘생기신 분들은 매치가 되었다고 해도 선챗 잘 안하시드라ㅋㅋㅋㅋ 그래도 괜찮아유 좋아요 눌러주신것만으로도 영광이었습니닼ㅋㅋㅋㅋㅋ
그리고 매치된 분들과 이야기하는데 너무 재미있는거야ㅋㅋㅋㅋ
내가 드립을 좋아하기도 하곸ㅋㅋㅋㅋㅋ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너무 재미있었는데 이게 계속 반복되다보니까 좀 지루해지긴 하더라.
어플 채팅은 30명 정도 한거같구, 카톡으로 넘어간건 10명 정도?
채팅하면서 쎄한 사람은 미리 걸렀음
처음부터 fwb할래요?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다들 정중하게 말씀해주셔서 정중하게 거절했다 소갤 정독을 그렇게 많이 했는데 아직까지도 fwb가 뭔지 잘 모르겠어 뭔 규칙이 딱 정해져있는건가 섹파랑은 또 다른건가? 섹파라고 말하기 수줍어서 fwb라고 하는건가? 성공적인 fwb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다 걍 관뒀다ㅋㅋㅋㅋ
그리고 유명한 틴더 사기꾼이랑도 채팅해봄
걔가 말하길 해외 갔다와서 자가격리 중이고 어플에 돈을 환전해뒀는데 여자만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아는 여자 동생한테 부탁했더니 들고 튀었더라. 얘기해보니 너가 참 괜찮은데 어플 가입해서 돈 좀 찾아줄 수 있냐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기를 칠라면 이런 정성이 필요하구나 싶더라
여튼 한번 더 씁니다 이거 보시는 분들은 똑똑하니깐 이런 사람 만나면 침 퉤 날려주십쇼. 멋진 존잘남 사진 도용에 설렜던 내 마음 책임져라 이노무시키야
그리고 뭐 나머지 쎄했던 사람들은 만날 약속 정해놓고 잠수타던 사람... 아니 맘에 안들면 약속 취소하면 되지 그게 뭐가 어렵다고 잠수를 타는건지! 집순이가 밖에 나가려면 얼마나 큰 결심과 행동이 필요한지 알믄서!!!! 화장하고 머리 세팅하고 그게 얼매나 귀찮은데!!!!
뭐 여튼 이런 사람들이 있었고 반대로 좋은 쪽으로 인상깊은 사람들도 있었긴 함
나는 좀 소개팅 느낌으로 만났는데 남자분들 모두 매너 좋으셔서 다행이었다 악명높은 틴더 후기를 상상하며 나갔는데 즐겁게 이야기하고 밥 맛나게 먹고 영화도 볼때도 있었고 산책도 했었음ㅋㅋㅋ
남자분들의 생각은 또 다를 수 있었겠지만ㅋㅋㅋ 뭐 내가 맘에 안드셨던 남자분들은 자연스레 연락안하셔서 고이 보내드렸고, 연락은 오는데 내가 맘에 안들었던 경우도 죄송하다고 거절하고 하다보니 ㅅㅅ까지 가는 경우가 잘 없어서 아쉽긴 했음 ㅠㅠ 진짜 외모랑 티키타카 내 스타일인 분 만났는뎈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먼저 저돌적으로 돌격해서 ㅅㅅ도 성공했는데 속궁합이 안맞아서 폭풍눈물 흘려따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늘이여 왜 제게 이런 시련을... 여튼 지금은 틴더 정리하고 현생살고있긴한데 이런 루트로 들어오는 사람도 있다 라는거 주절주절하고 감
아오 틴더하면서 느낀 점들 더 있는데 힘들어서 반응 좀 있으면 담에 또 쓰러올께...
아오 생각보다 마라맛 후기가 아니네
아주 강강강의 후기가 넘쳐나는 소갤에서 조금이나마 쉬어가는 후기가 되기를ㅋㅌㅋㅋㅋㅋㅋㅋㅋ 댓글보기
4. 틴더 후기 더쿠
5달동안 소개팅 어플 여러개 써보고 적는 후기
어플에 거부감있는 덬들도 있는거 알지만 그래도 어플하는 덬들 요새 꽤 생긴거같아서 적어보는 후기
나는 5달 정도했고 연락한 사람은 셀수없지만
실제로 만나본 사람은 6명
어플은 3개 써봐서 각각 후기를 적어보려함
ㅅㅋㅋㅍㅍ - 여자는 아무나 가입되는데 남자는 학교나 직장 인증을 받아야만 가입되서 다들 조건이 ㅆㅅㅌㅊ 대기업 전문직 비율 높고 학생 거의 없음
오늘의 카드가 10장 넘게 오긴 하지만 그거 외엔 매칭되기가 힘들고 돈써야만 볼 수 있어서 매칭되기가 쉽진 않음
(맘에 드는 사람 찾기도 쉽지않았어^^..)
매칭되면 번호가 까이는 시스템이라 상대적으로 병신이 적었음
단점은 나이대가 꽤 높아서 (20대 후반~30대 후반)
20대 초중반 덬들은 비추고 외모가 ㅎㅌㅊ ^ ^..
가끔 훈훈한 사람들도 있긴하나 극소수인듯
ㄱㄹ - 가입심사때 받은 점수를 바탕으로 나랑 비슷한 점수를 받은 수준의 사람들이 오늘의 카드에 뜸
오늘의 카드 외에도 별점매기는 식으로 다른사람들이 계속 떠서 많은 사람들 볼 수 있고 좋아요도 보낼 수 있어서 매칭확률도 ㅅㅋㅇㅍㅍ보다 높은편
학생이 있긴 하지만 직장인이 더 많긴했어 4:6 정도 비율
20대 초반~30대 초반이 가장 많았음
평균 조건은 ㅅㅋㅇㅍㅍ보단 별로지만 대기업이나 전문직도 꽤 있어 외모는 ㅅㅌㅊ 잘생긴 사람 많았고
fwb 구하는 사람은 가끔 있었음
ㅌㄷ - 내가 있는 지역을 기준으로 거리가 가까운 사람이 카드에 뜨고 왼쪽으로 밀면 ㄴㄴ 오른쪽으로 밀면 ㅇㅋ되는 시스템
서로 ㅇㅋ하면 바로 매칭이고 채팅할 수 있어서 매칭이 존나 잘됨 일주일만에 100명 매칭된적도 있음
(거리설정이랑 나이설정 가능해 내 위치 18km 이내 이런식으로)
가입심사라던지 얼굴사진을 의무등록 해야한다던지 이런게 없어서 풀이 넓음 타 어플 대비 회원수가 넘사
근데 그만큼 fwb 구하는 사람도 많고 병신도 많아서 잘걸러야해
다른 어플이랑 다른점은 좀 솔직한편인듯 fwb 라던지 원나잇이라던지 솔직하게 써놓은 사람이 꽤 있었음
나이대는 20대초반부터 40대까지 엄청 다양했고 외국인도 꽤 많음 조건은 진짜 평타인듯 워낙 격차가 커서 딱 보통이라고
보면 됨 근데 은근 대기업이랑 전문직도 꽤 많았어
외모도 딱 평타 존잘 훈남도 많고 오수오빠 같은 사람도 많고
카드가 무제한으로 계속 떠서 정말 많은 사람을 볼 수 있는게 장점
추가로 나는 회식덬인데 직장다니니까 사람만나는것도 한정적이고 주선자 끼는 소개팅했다가 병신 나온적이 꽤 많은데 그럴때 솔직하게 거르기도 힘들고 해서 시작하게됐는데
나름 괜찮아 제일 큰 장점은 내가 선택할수있다는거ㅋㅋㅋ외모든 조건이든 1차적으로 내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나볼 수 있어
단점은 아무래도 여러명 연락하는게 대부분이고 (나도 마찬가지) 어플에서 만났다는거때문에 완전한 믿음을 갖기가 쉽진않았음
이건 사바사 상대에 따라 완전 다르겠지
그래서 난 진짜 얼굴 조건 연락하는스타일 기본적인 예의가 있는 사람인지 등등 수많은 조건으로 거르고 걸러서 만난 6명들은 조건 좋고 내취향으로 잘생기고 다들 멀쩡한 사람이었음 !
그중에 3명은 진지하게 썸타다 깨지긴 했지만 정말 내취향이었기 때문에 후회는 없어ㅋㅋㅋㅋ밥먹고 연락하는것도 즐거웠던듯
후기는 여기까지얍
추천하거나 어플 해봐! 라고 하는 글이 아니라
정말 내가 느낀 장점 단점 위주로 적은거라 오해하는 덬들이 없으면 좋겠다 ! 그럼 안녕 댓글보기
5. 틴더 솔직후기
난 남자니까. 남자 관점에서 쓰는거 미리 말함.
보통 틴더 오는 남자들은 어떻게든 누구든
빤스 벗겨보고 싶은 남자가 90프로 이상이고,
성비가 무너진 상황이야
성욕에 눈이 먼 남자들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언니들이 알면 놀라자빠지겠지만
일단 여자면
무조건 좋아요 미친 듯에 쌓이고
돈주고 사는 수퍼좋아요 미친 듯이 쌓이고
매칭이 됐다 싶으면 미친 듯이 톡 들어오고
폰이 뻑날 정도로 알림이 울려댈거야.
(직접 만난 언니들 통해서 눈으로 확인함)
그래서 착각들을 하는건지
현실에서는 경험 못할 관심과 꼬심이 넘쳐나니까
프로필에 진지하게 결정시 스러운 정보들 나열하거나
자기가 여행 다녀온 나라 국기 늘어놓거나
에세이 수필을 쓰는 언니들이 꽤 많더라.
원시인들 우가우가 하는 공간에서
혼자 시낭송을 하고 있는 바보를 보는 느낌이랄까
보통 이런 경우가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엄청 몰려있어
좋은 학교 나왔고, 여행도 많이 다녔고
취미도 많은데, 연애할 남자만 없어서
틴더까지와서 자기 사진 까놓고 진지한 언니들 보면
마음이 짠하더라.
오히려 어린애들은 쿨하고 심플한데
40대 가까워지는 사람들이 소녀같은 소개글 써놓고
엉뚱한 곳에서 운명의 짝을 찾는것 같아서
그러지 마시라 얘기해주고 싶었어.
자기 눈에 차는 좋은 남자 만나기 힘든건 아는데
틴더는 아니야 언니들. 댓글보기
6. 틴더 골드 후기 디시
는 섹파니 그런거 관심 없고 정말 연애하고 싶어서 어플 돌리는 남자야.
스펙은 고대졸업 일반 직장인 키174 얼굴은 날카로운 미남은 아니고 선한 인상.
어플은 최근 1년 동안 했어
아만다, 스카이피플 등등 여러 했지만
결론적으로 틴더가 제일 좋아.
본인 스펙이 된다면 스카이피플이 매칭은 가장 쉽게 돼.
하지만 스카이피플은 소개팅이 아니라 선개팅이야.
여자들 와꾸는 좀 떨어지고 대신에 학교랑 직업 인증으로 조건 따져서 결혼하기엔 이 어플이 젤 좋은 거 같아.
난 결혼은 당장 생각없고 무엇보다 못 생긴 걸 정말 싫어해서 틴더를 택했어.
물론 틴더에도 진짜 와꾸 개차반 or 프사기꾼이 많은데
틴더 특성상 마음에 안들면 가볍게 거를수 or 먹버할 수 있다는게 틴더 장점 아니겠어?
자, 그럼 본론 들어갈게.
일단 결제해. 난 골드까지만 했어. 슈라 or 나한테 like한사람 매칭 위주로.
근데 제대로 한다면 플래티넘까지 추천해.
그리고 너가 섹스에 미친넘이 아니라면 컨셉을 정상적으로 잡을 필요가 있어.
일반 여자들 젤 싫어하는 프사가 셀카 or 몸찍이다.
반드시 프사는 다른 사람이 찍어준 자연스러운 사진으로 해.
근데 거기에 중요한 건 허세질 있으면 안 돼.
없는 놈이 더 자랑질 하는 거, 여자들이 더 잘 알아.
그냥 소소하게 사진 찍어. 제일 좋은 건 어디 해외가서 자연스럽게 찍은 사진이야.
그리고 대화.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지.
틴더 시벌년들은 지는 아무말도 안하면서 남자한테 백마디를 바라는 년들이 많아.
그런 애들은 그냥 걸러. 어차피 잘생기고 니가 좋았으면 무슨 개소리를 해도 먹히는 거고.
그게 아니면 니가 어떤 좋은 소리를 해도 그냥 시큰둥 해.
괜히 말 더 걸어봤짜 시간 낭비야. 걸러. 그리고 그런애들 대부분 실제로 못 생겼고 여기서 일부로 갑질 중이야.
나같은 경우는 시간낭비를 줄이기 위해
내가 먼저 말을 던지고 단답하고 끝내는 애들 그냥 걸러.
예외적으로 자기 생각을 얘기하고 나한테 다시 질문하는 사람들 위주로 대화를 이어 갔어.
대화를 이어갈 때 는 정말 작위적인 얘기가 아니라 진심어린 말 하기 권해.
나는 주로 이 어플을 왜 했는지.
거기에 과거 스토리텔링까지 더해가면서 풀어가.
이게 정말 중요해. 난 가볍지 않은 사람이다. 인연 만나고 싶다. 그걸 어필해야해.
그리고 대화는 이틀이상 지속되면 안 돼.
바로 대화 통한다 싶으면
나는 챗보다는 대화가 더 편하다.
그래서 바로 톡 달라고 하고 그 주 혹은 담주에 약속 바로 잡아. 댓글보기
7. 틴더 플래티넘 디시
한달에 2.7
혜택이 여러가지임 일단
첫번째 니네들이 외국인 친구많이 사귀고 싶다고 하잖아 이겅 패스포드 기능이 있어서 위치 해외 아무곳이나 찍어놓고 그쪽 사람들이랑 매칭 기능
2 무제한 like 기능
3 내가 like 누른 사람들 최우선적으로 나를 보여줌 이게 정말 사기 걍 무족건 맘에 든다 하는애 like해서 더 매칭될 확률이 높아진다는거지
4 매칭없이 내가 대화 먼저 가능 이것도 슈퍼 기능중 하나인데 좋은 기능이다
일단
미프랑 이거 앱 장단점 알려줌
미프 언어교환 목적으로만 외국인 친구 사귀는거에 집중 하고싶다 걍 돈 안내고 미프하면됨
2 외국인 여자친구 현지 가서 사귀고 싶다 혹응 미리 워홀 or 여행 가기전에 틴더앱으루 매칭 ㅈㄴ 하면 미리 현지 가기전에 좋은 인연 만날수 있음
아그리고 매칭되자마자 스탁에 관심있냐 만나자 이러는 것들은 사기다 인스타 서로 교환후 한 좀 대화해보고 이사람이 fake 인지 아닌지 확인도 할겸 친해지면 영통도 하고 해보셈
만날때 택시비좀 지원해줄래 ? 선물좀 사줘 이런것들도 슈가대디 찾는거니까 거르고 ㅇㅇ
이 그리고 꿀팁은 무족건 영어로 자기소개해라 븅신같이 fwb 이딴거 적어놓지 말고
난 돈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한 댓글보기
8. 틴더 후기 디시
3년전에 틴더하고 접었다가 다시 해본 후기
3년전에 틴더할때 하루에 보통 라이크 20개씩 오고
진짜 이쁜애들 잘만나고 다녔는데 어느순간 현타와서 아예
안하다가 저번주말에 너무 심심해서 다시 깔고 해봤는데
3년전이랑 똑같은 사진 올려놓고 가입하자마자 30분안에
라이크 한 30개 쌓임 그래서 그냥 플래티넘 바로 결제 했는데
그때부터 하나 두개씩 오더니 지금 2일지나고 라이크 한개도안옴
매치는 간혹 한개씩 되는데;
이게 결제를 하면 노출이 엄청 낮아지게 바꼈나? 아님 스와이프를 많이 하면 뭐가 안좋아지나 좀 신중한 편이라 거의다 x 누르는데
아니면 남자가 전보다 많아져서 노출이 잘 안되는건ㄱㅏ
뭔지 모르겠는데 예전이랑 너무 달라져서 혼란스럽다
걍 결제 안하는걸로 재가입해야하나 댓글보기
마무리
이외의 다른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에버랜드 알바 후기, 면접~2년 근무 후기(동물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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