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알바 후기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유니클로 알바 난이도, 유니클로 알바 외모, 유니클로 알바 실수, 유니클로 아바 추노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탑텐 알바 후기에 대해서 작성했었는데요. 탑텐 알바 외모, 탑텐 알바 연애 등 자세한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세요. 궁금하신 분들 있으실거같아서 링크 첨부합니다.

 

탑텐 알바 후기, 단기알바~스태프 후기(최소한 이거는 알고가!)

탑텐 알바 후기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탑텐 알바 외모, 탑텐 알바 연애, 탑텐 AR 후기 등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moneyonmymind.tistory.com

 

 

 

1. 유니클로 알바 3달 후기

 

(((욕은 삼가해줬으면 좋겠어! 나는 유니클로가 좋다 싫다를 얘기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정말 내가 느낀 알바 후기를 전달하고 싶을 뿐이야ㅎㅎ)))
 


단기알바로 들어갔다가 생각보다 길게 일하고 있는 중인 나무묭ㅋㅋ
지금은 PT28 (주4일, 7시간) 로 알바중임!
 

일단 유니클로 알바의 장점? 이라고 한다면
 

1. 월급이 제 때 정확히 나온다
이건 진짜 좋아ㅋㅋㅋ 출근 퇴근을 컴퓨터로 입력하고 본인이 확인도 하기 때문에 시급을 정말 정확히 받아
 

1분이라도 더 일했으면 그만큼의 수당을 받고, 주휴수당이나 대휴 다 챙겨받고 4대보험도 가입되어있어!
 

홈페이지 들어가면 세금이 각 항목당 얼마나 떼였는지 다 알 수 있어서 돈 덜 들어왔나 하는 걱정은 안해ㅎㅎ
 

 

 



2. 직원들끼리 서로 존중하는 문화 & 땡큐카드
서로서로 존댓말로 대화하고 나이가 어떻든 직급이 어떻든간에 점장님 빼고 모두 00씨로 호칭이 통일되어있어서 좋아!
 

그리고 땡큐카드는 직원들끼리 쓰는 칭찬카드인데 이거 받으면 그 날 하루종일 기분이 좋더라ㅋㅋㅋㅋ 솔직히 처음에 쓰라고 했을때는 진짜 귀찮다 싶었는데 받아보니까 왜 쓰는지 알거같음ㅋㅋㅋ
 
 


3. 옷 개는법을 배우고 서비스업 알바의 기초를 제대로 다짐

일단 유니클로 알바가 하는 일이 저어어엉말 많아서 직원들끼리도 얘기하지만 여기서 알바 한 번 하면 어딜가도 살아남는다고 해ㅋㅋㅋㅋㅋ
 

그리고 유니클로 처음 들어오면 옷마다 옷 개는법을 알려주시는데 하루종일 옷을 자주 개다보니까 옷을 잘 갤 수 있게 돼ㅎㅎㅎ
 


물론 단점도 정말 많...아...
 


1. 일이 정말 고되다
유니군대라고 불릴 정도로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일하는 시스템...

매일 출근하면 본인 스케줄을 수첩에 받아적고 그 일정대로 일하면 돼서 본인이 뭘 해야할지 걱정은 없긴 한데 정말 빡세ㅠㅠ
 

1분도 쉴 수 없어 무조건 뭐라도 일하고 있어야하고, 본인이 맡은 일을 다 끝냈다면 무전으로 또 일 주실거 있냐고 여쭤보고 다음 일 하는걸 계속 반복...
 

그리고 유니클로 자주 오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매장 구성?을 정말 자주 바꿔 옷들의 위치도 그렇고 마네킹이 입은 옷도 그렇고...
 

바꿀때마다 다들 여기저기서 곡소리가ㅋㅋㅋㅋ 진짜 노동이야...
 

알바 끝나고 오늘 하루는 얼마나 걸었나 매일 확인해보면 7-9,000보 정도 걸었더라고ㅎ
 

여전히 발바닥은 적응을 못했고 아프다ㅎㅎㅎ
 
 


2. 포스가 생각보다 정말 까다롭다
이게 제일 스트레스...
우리 지점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신입의 하루 일과 대부분이 포스야
 

포스가 아무래도 고객을 직접 대하는 위치다보니까 까다로운게 정말 많아ㅠㅠ
 

유니클로 어플 설치 여부도 물어보고 다운, 로그인 도와드려야하고 옷 갯수 세면서 결제 찍고 보안텍 제거하고,
결제할 때도 현금이면 현금영수증, 카드면 체크인지 신용인지, 외국인 오면 면세 하실건지, 선물포장 같은거 하시는지, 기프트카드 같은거 쓰시면 또 사용방법 따로 있고 거기다가 바지 수선하면 수선 찍고...
 

초반에는 머리 터질거 같았는데 이제는 적응해서 툭 치면 주르르륵 대사가 나오더라고ㅋㅋㅋㅋㅋㅋ
 

물론 아직도 여전히 보안텍 제거 실수함... 근데 이건 몇년 일한 직원들도 하는 실수라 혼나지는 않음ㅋㅋㅋ
 
 


3. 과도한 친절
이거는 그렇게 막 단점은 아닌데 가끔 힘들 때가 있어서ㅋㅋㅋ
 

근데 대부분의 옷가게가 그러겠지만 메아리 인사도 하고, 가끔 포스에서 안내방송도 하고 인사를 정말 자주 해!
 

나는 매일 포스도 들어가고 인사도 하다보니까 목이 아파서 따뜻한 보리차를 입에 달고 살게 됐어ㅋㅋㅠㅠ
 
 



이런거 다 얘기해도 되겠지...? 어느날 갑자기 쫄려서 삭제할 수도 있을거같다ㅋㅋㅋㅋㅋ
 
 

스트레스도 자주 받고, 여전히 몸은 힘들지만 나름 할만해 유니클로 알바!
 

아무리 요즘 불매운동 중이라고 해도 일이 적어지거나 편하지는 않다 가 내가 말하고 싶은 핵심이었는데 못했네ㅋㅋㅋ
 

알바 하루 다녀올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그만둘까 싶다가도 월급 받으면 힘이 솟더라ㅋㅋㅋㅋㅋ
 

전국에서 알바 중인 모든 알바생들 화이팅이야!! 열심히 돈벌자 아자아자! 댓글보기
 

유니클로 알바 3달째 접어들어가면서 느낀 후기 - 후기 카테고리

(((욕은 삼가해줬으면 좋겠어! 나는 유니클로가 좋다 싫다를 얘기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정말 내가 느낀 알바 후기를 전달하고 싶을 뿐이야ㅎㅎ))) 단기알바로 들어갔다가 생각보다 길게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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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니클로 한달 알바후기

장점과 단점으로 나눠서 써볼게 ㅎㅎ 

 

 

 

필력이 안좋아서 읽다 지루할 수도 있음...ㅎ 

 

 

 

장점

1. 시급이 높다. 주휴까지해서 시급 약 1만원 정도 받은 듯 

 

2. 돈 벌기  힘들다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일이 ㅈ힘들어.. 이건 단점에서 또 써볼게 ㅎ 

 

3. 정리정돈 그리고 시간 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여긴 일이 시간단위로 딱 스케쥴해서 나와서 이런건 좀 배울만해. 그리고 옷 개는거랑 정리하는 것도 ㅎ 

 

 

단점

1. 갑질하는 직원들.. 스태프들이 엄청 ㅆㄱㅈ가 없음.. 안 그런 직원도 있는데 ㅆㄱㅈ가 대다수임. 처음 한 날부터 사람 갈구는거 장난이 아니더라. 이런걸 갑질이라고 하는거겟지 ㅎ 

 

2. 먼지 안습,, 먼지가 장난아니게 많아. 일 처음 시작하면 청소부터 하는데, 청소를 떠나서 그냥 매장 자체에 먼지가 많음. 실제로 내 지인은 먼지때문에 일하다 관둠.

 

3. 일이 오지게 힘들다. 괜히 시급이 만원이 아닌 이유가 있어. 화장실 갈 때나 물 마실 때 무조건 옆에 있는 직원, 만약 옆에 없으면 무조건 다른 직원한테 말해야해 ㅎ 그리고 1분 1초라도 쉬고있으면 혼남.

 

 

 

결론

누가 여기서 일한다면 뜯어 말리고싶어 왜냐면 정말루 정말루 ㅈ같거든..

 

 

차라리 몸과 맘이 편하게 다른 곳에서 알바하는거 추천함. 여긴 체력도 체력이지만 ㄸㄹㅇ같은 갑질하는 직원때문에 버티기 힘듦. 난 의외로 진상고객은 ㄱㅊ았음. (고객은 어차피 매일 안보니깐) 댓글보기

 

유니클로 한 달 알바 후기 - 후기 카테고리

장점과 단점으로 나눠서 써볼게 ㅎㅎ  필력이 안좋아서 읽다 지루할 수도 있음...ㅎ  장점 1. 시급이 높다. 주휴까지해서 시급 약 1만원 정도 받은 듯  2. 돈 벌기 ㅈㄴ 힘들다를 뼈저리게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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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니클로 알바 디시

 

유니클로 1년 6개월간 알바 후기

 

 

알바 해볼려고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어서 유니클로 일해보면서 있었던 알바 관련 이야기 써봄

 

 


두줄 요약 :
매장은 점장, 대행자들 성격에 따라 달라짐
매장은 교통편이 편이하면 편이할 수록 바쁘고 외진 곳에 있어야 한가함

 



일단 면접 자체는 한번만 봐서 다른 곳은 잘 모르겠는데
왜 유니클로에 이력서 넣었는지 집이랑 얼마나 걸리는지, 유니클로에 붙으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물어봄

 


대략적으로 생각나는 부분은 이 정도임 퇴사한지도 1년 넘고 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길게 안 씀

 


서울 백화점내 입점한 점포에서 근무했는데 4개월 정도는 겁나 힘들었는데 사람인지라 4개월부터는 적응되서 할만해서 길게 했음

 


그리고 PT 로 기간이 길게 하면서 느낀건데  짧게 해라 점점 업무 강도가 올라가서 금전관리자, 스톡, 다른 신입PT  할거 떨궈주기, 매변 등 많은 업무가 너에게 내려옴(그냥 PN급 업무 줌)

 


수선은 따로 안배우고 싶다고 해서 몰?루

 



업무부분

유니클로 1주일 루틴이

 


월(반품 받는 날, 신상품 레이아웃) 화(매변) 수(잘팔리는 매장) 목(잔량 반출) 금( 판매) 토(기존 재고 보충 및 판매) 일( 토요일 남은 재고 보충 및 판매)

 


대략적으로 이렇게 굴러감

 


스톡(반출)이 제일 힘들었음

 


이게 시즌 아웃되거나 SKU 개박살난 제품들등을 큰 매장으로 보내는건데 수량도 수량이고 시간에 민감한 유니클로에서 압박 겁나한다.  

 

 

한참 일할때 출근해서 핸드터미널기로 하루종일 퇴근까지 스톡(반출) 찾고 그날까지 찍는 일만 시켰는데 시간압박을 많이 줘서 힘든데 나름 괜찮은 부분은 고객들이랑 이야기 안나누고 백룸에만 갇혀있어서 혼자 있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면 할만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봄

 

 


반교는 그냥 반교 오는 사람들은 불만이 한가득인 분들이 70% 가량됨 억지부리고 때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냥 하지마셈 뭐 규모가 좀 있는 매장이면 PT들이 반교할 일은 없겠지만

 

 



POS마감

 


뭐 이건 요즘 들어 금전관리자가 아니면 안한다고 하니깐 PASS하겠음 우리 매장 같은 경우는 마감입금을 지하2층으로 가야해서 마감후 상정 시간 30분밖에 안줘서 맨날 재 시간내에 못하는 경우가 컸음 그래서 나름 바빠서 힘든데 항상 연장 조금씩 해서 괜춘.

 

 


매변
이것도 규모가 큰 매장이면 PT들이 잘 안할텐데 이것도 매주 화요일 매변이 많이 들어가면 300장 ~400장 없으면 100장 정도들어가고 매대(웨건)에 상품이 다수 있고 그러다 보니 이것도 하는데 시간이 매변도 왠만하면 안 배우는거 추천

 


잘팔리는 매장만들기
진열단, 토루소(마네킹)들 옷 갈아입히고 진열단 레이아웃하고 CP 바꾸는 날 많이 바쁨 우리 같은 경우는 화요일 여자 수요일 남자 이런식으로 해서 진행 했던 걸로 기억함..

 

 



레이아웃
그냥 아침부터 나와서 벽 집기 뜯어서 옮기고 상품 타다미 채로 옮기고 그럼 나름 몸쓰는 일이다보니 레이아웃도 보거나 지시받으면서 해서 할만함 그리고 추가적으로 기존 출근보다 일찍 나오기도 하고 오픈 시간대 타기때문에 괜찮은 것 같았음

 



상정

진열단 상정
최악 최소 B랭크 이상 맞춰야하고 영업 마감 시간 보통 1시간이나 2시간전부터 하는데 만져도 만져도 계속되는 사람들 손길에 계속 랭크 무너짐 그냥 최악이다

 



왜건
여기는 이쁘게 해놔도 영업중에 계속 무너짐 근데 상정 랭크는 제일 낮게 봄 그래서 한 어느정도 접어두면 okay

 



여자 상정
개인적으로 여자 상정이 속옷류가 많고 얇고 가벼운게 많아서 힘들었음 남자보다 와이어리스 브라가 플라스틱 옷걸이인데 그거 겁나게 부셔먹음 사람들이 그래서 맨날 그거 갈아주고 파자마도 뜯어보는 사람들 많아서 다시 접어놓음

 



남자 상정
그냥 편함 빳빳한 옷이 많아 접기 쉽고 큼직큼직해서 접기 진짜 쉬움

 


업무는 POS, FR, 매장 있는데
매장에 있으면 위에 있는 스톡 빼고 여러가지를 하다보니 뇌빼고 하기는 Pos가 최고임 POS는 거의 POS치는거만 시켜서 FR룸도 보면서 다른 업무 많이해서 약간 귀찮음

 




사판
내가 근무했을 당시는 따로 카드없이 개인카드로 점장한테 말하고 했으면 됐는데 사판카드가 생겨서 그걸로 해야한다고 하던가 사판한거 입었는지 체크하는 점장도 있다고 하더라

 

 

하두 사판으로 지인들 선물해주는거 논란이 많이되서 사판부분도 나 그만두고 많이 바뀌어서 잘 모르겠음 어떤식인지는 이제 듣기로는 PT는 한도가 70인가 그렇다고 한데 확실치 않음

 


총 일하는 1년6개월 동안 다른 매장 지원등으로 5명에 점장과 4곳 점포 가봤는데 그냥 점장에 따라 대행자 분위기등 이런게 달라서 점장에 따라 힘들고 안 힘들고 다름

 


추가적으로 더 있는데 궁금한 것 있으면 댓글 남겨드림 댓글보기

 

유니클로 1년 6개월간 알바 후기 - 유니클로 마이너 갤러리

알바 해볼려고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어서 유니클로 일해보면서 있었던 알바 관련 이야기 써봄두줄 요약 : 매장은 점장, 대행자들 성격에 따라 달라짐매장은 교통편이 편이하면 편이할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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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니클로 pt14 후기

 

안녕하세요! 지원입니다:)

오늘은 아주 오래된 유니클로 PT14후기를 데려왔습니다.

오래된 후기라고 말하는 이유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2년 1월 첫째 주

약 4달 정도 일했습니다.

1년도 더 지난 알바 후기 스따뜨

 

 

 

2021년 기준,

최저시급보다 150원 더 많았으니까

시급은 8,870원(8,720 + 150) 받았던 것 같습니다.

 

 

 

주2일 7시간씩 = 주14시간

주휴수당 X

4대보험 O

휴게는 중간에 1시간짜리도 있고 30분짜리도 있습니다.

 

 

휴게를 1번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1시간 휴게 갈 때는, "긴 1번 다녀올게요"

30분 휴게 갈 때는, "짧은 1번 다녀올게요"

하고 갑니다.

 

 

 

여기 보시면 대부분 나와있어서

없는 것만 추가하겠습니다!

 

 

- 피팅룸(FR)

고객님들이 피팅룸 오시면 룸안내하고, 옷정리하고, 바지 수선 기장도 잡아드리고, 전화응대도 하고, 일 없을 땐 보충하고!

고객님이 피팅룸 오시면 옷 개수를 확인해줍니다.

유니클로는 한 번에 3벌까지만 피팅 가능한데,

꼭 3벌 이상 갖고오시는 분들이 계시죠.

 

 

 

처음엔 3벌까지만 가능하다고 안내드렸지만,

나중에는 그냥 몇 벌인지 확인하고 안내해드림.

귀찮아서 그런 건 절대 아님. 아무튼 아님. 융통성이라고 해둡시다.

 

 

바지 수선 기장 처음 잡아드릴 땐

 

 

마음 속으로는 진짜 너무 두근두근..나 이거 제대로 잡은 거 맞나 싶었지만

겉으로는 "고객님 요 정도가 괜찮으실 것 같은데 한 번 확인해보시겠어요~?"

마치 아무렇지 않은 척 ㅋㅋㅋㅋㅋㅋ

 

 

옷핀으로 기장 잡아드리고, 수선전표 작성하고, 인컴으로 "피팅룸 단풀기 있음, 단풀기 있음 1벌, 얼마나 걸릴까요?" 하면 수선담당 직원 분이 시간을 알려주시고 그 시간을 고객님께 안내해드리면 됩니다.

 

 

굳이 두 번 씩 말하는 이유는 인컴이 쓰렉

은 아니고 못 들을 수도 있잖아요!

 

 

아 그리고

고객님 안 계실 땐 피팅룸에 있는 돌리기랑 보충 중에서 매장이랑 가까운 건 갖다두는 게 좋습니다.

 

 

제가 일했던 매장은 피팅룸에 무선전화기 갖다두고 전화받았었는데

이게 고객님이 별로 없으면 괜찮은데

 

 

사람 많은 날엔

고객님도 들어오시고~ 옷도 쌓이고~ 피팅룸 앞에 줄 서 계시고~ 전화도 따르릉 울리고~

그냥 즐거워요~!

 

 

 

1. 출근하면서 매장 한 바퀴 돌아보기

유니클로는 상품의 위치를 자주 바꿉니다.

분명 며칠 전 출근했을 땐 여기 있던 게 갑자기 저쪽에 가 있고...

고객님이 "이거 어디있어요~?"

 

 

물어보시면 되게 당당하게 "아 네 고객님! 그거 이쪽ㅇ..ㅔ...? 어라 어디 갔지? 어엇...잠시만요..."

이런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깁니다.

어차피 출근 빠듯하게 하는 거 아니면

 

 

출근할 때 매장 한 바퀴 돌면서 직원 분들께 인사도 하고~ 어머나 이거 저기로 옮겼구나~ 확인도 해주고!

하면 일할 때 더 편해요.

 

 

어차피 시간 내에 다 끝내야 하는 거

빨리 끝내고 1분이라도 멍 때리면 행복하잖아요?!

 

 

2. 전화응대

전화가 오는 건 주로

재고문의: 상품번호 여쭤보고 아이팟으로 재고 찾아보기

영업시간 문의: 아는 대로 대답

 

 

사러갈테니까 상품 빼놓아주세요: 재고 확인하고 성함, 연락처, 방문예정시간 받아두고 상품 포스 쪽에 빼두기, 이건 주로 콜라보상품 나왔을 때 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플러스제이,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이 많이 그랬었어요!

카드 두고 온 것 같은데 혹시 있나요?: 카드사, 성함 여쭤보고 포스로 인컴하기

 

 

기억 나는 건 뭐 대충 요 정도인데

나중에 생각나는 거 있으면 더 추가할게요!

 

 

1. 옷은 뭐 입고 다녀요?

복장은 음

일하기 편하지만 너무 트레이닝스럽지는 않고 그렇지만 편안한 복장이어야 합니다.

신발은 무조건 운동화 무조건!!!

 

 

 
 
 
 
 
 
 
 
 

마지막 사진 누가봐도 유니클로 캐시미어...누가봐도 유니클로 ULD...

시계는 필수템!! 정확한 시간 확인을 위해서 갤럭xy 스마rㅌ 웟취

알바생은 굳이 유니클로 옷을 입을 필요는 없지만,

 

 

알바하면서 고객님들께서 "언니 입고 있는 건 어디있어요~?" 라는 말을 간혹 들어서

유니클로 옷을 최대한 입고 다니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유니클로 옷 안 입고 있는데 그런 말 들으면

"하핫...이건 그냥 제가 다른 곳에서 구매한 거예용..ㅎ!"

이런 말 할 때마다 괜히 민망쓰 하더라구요.

 

 

2. 휴게 때 뭐해요?

유니클로 알바 후기
유니클로 알바 후기

저는 주2일 매번 같은 카페를 갔고

카페 사장님과 직원 분은 두 번의 방문 만에 저를 알아보시고

4달 내내 무료 사이즈업과 적립도 늘 챙겨주셨더랬죠...

 

 

가면 아아 달라고 안 하고 그냥

 

 

"안녕하세요!" 하시면 알아서 아아 결제해주시는 거에서 소소한 행복 느낌

저 카라멜은 싸장님이 주신 달달구리🤍

 

 

가끔 사탕도 주시고 4달 동안 저의 안식처와 같은 곳이었기 때문에

끝날 때 옆에 마카롱 가게에서 마카롱 사다드렸어요!

잘 지내시려나...!

 

 

1시간 휴게 때는 이 카페에 갔고, 30분 휴게 때는 스탭실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카페가서 밀리의 서재 볼 때도 있고, 과제할 때도 있고, 잘 때도 있고, 핸드폰할 때도 있고!

뭐 그랬답니당

 

 

 

3. 오픈이 좋은데

저는 오픈 스케줄을 좋아합니다.

마감을 하게 되면 하루가 유니로 시작해서 유니로 끝나는데

그나마 오픈을 하면 저녁시간이라도 확보가 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느 날부터 제가 마감만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주2일이니까 괜찮아~!'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왜 마감 스케줄만 타게 되었는지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스탭분들께서 스케줄을 짜면서

'지원이 오픈 어때요?' 이런 대화를 나누셨는데

'오픈이면 파트타이머는 지원이 한 명만 있어도 충분하지!' 라는 말이 나와서

 

 

'그러면 마감에 넣어야죠!'

해서 마감만 타게 되었답니다.

^^

 

 

4. 츤데레 스탭님

굉장히 츤데레 스타일의 여자 스탭분께서

"지원씨 포켓걸 같아요."

.........

 

 

스탭실에 사람 많은데 그런 말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무표정으로...

그래서 제가 "네...? 무슨 걸이요...?"

다른 분들 웃으시고.....하 진짜 너무 감사한데 너무 부끄럽거든요 제발 정마ㅏㄹ.....!!!!!

 

한 번은 그 분께서 지나가시면서

"아니 지원씨 왜 이렇게 귀여워요?"

지인짜 여자한테 설렐 뻔.

 

5. 중요한 건 의지ZZZZZZZzzz

남자스탭분이 계셨는데 마감상정하다가 해탈하셨는지

"지원아 의지가 중요해 의지."

"네네 맞아요 의지"

"아니아니 의지 아니고 의zzzzzzzzㅣ!!"

"네네 의zzㅣ"

"아니 의zz 아니고 의zzzzzzㅣ"

"네네 의zzzzzzzzㅣ!!"

"그래그래 의zzzzzzz를 갖고 열심히 하라고 오케이?"

"네네 그럼요 의zzzzzzz!!!"

"고맙다..."

"ㅋㅋㅋㅋㅋㅋㅋ아유 아입니다! 의zzzzzz가 중요하죠!!"

이 정도 해탈 쯤이야 저도 자주 합니다!

 

 

 

6. 교보문고 구경하고 가자

위에서 언급했던 남자스탭분께서 그 날은 그냥 해탈하셨는지

다른 층에 같이 입금 갔다가

 

 

 

"이렇게 왔다가 가끔 위에 교보문고도 가서 리프레쉬도 하고!"

"ㅋㅋㅋㅋㅋㅋ네네 맞습니다"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 들어가시길래

 

 

"엥? 진짜 가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15초 정도 들어갔다가 바로 나왔습니다. 조금 아쉬웠

 

 

7. 지원씨 다시 와요!

저는 1월 첫째 주까지 근무하고 바로 그 다음 주에 제주도로 보름살기를 하러 갔습니다.

그래서 보름동안 일을 못하게 되니까 그만두게 되었는데

부점장님께서 "보름 비워도 되니까 다시 와요!"

 

 

그 말을 들으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동시에 어떻게 빠져나갈까 고민했습니다.

아무튼 잘 빠져나왔습니다.

 

 

저는 사실 유니클로 알바 뭐 그닥 힘들진 않았습니다...!

주2일이기도 했고, 해봤던 거라 조금 익숙하기도 했고!

스케줄도 미리미리 말씀드리면 반영도 잘해주셔서 좋았구요.

 

 

적응 못하시고 금방 나가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적응 하시고 오래 남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다 각자에게 맞는 곳이 있는 거니까용

 

 

유니 알바 하시려는 분들 다들 파이팅

그러면

저는

이만

 

 

 

 

5. 유니클로 PT28 월급

 

꿈만 같던 3달 간의 유럽생활......을 마치고 귀국한지도 3주차..!

통장잔고와 주식계좌를 보고 충격먹고 돈을 조금이라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 당장 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매번 다음 할 일을 빠르게 결정했왔던 것 같은데 이번엔 뭔가 결정을 빨리 하기가 싫다.

 

 

그리고 이번 한 해는 안식년(?) 뭐 비슷한 걸로 정했기 때문에 굳이 스스로를 험준한 세상에 급히 내쫓고 싶지 않아..ㅠ

지금까지 놀다 왔으면서 뭔 소린가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시간이 필요하다. 조금 놀기도 할 시간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하기로 한 파트타임 알바~!

깐깐한 나는 약간의 조건이 있었는데, 우선 주 30시간 이상의 일은 하지 않는 것... 운전면허, 언어 자격증을 같이 하고 싶으니까!

전에 다니던 회사처럼 디자이너 취업을 할 수도 있었지만 지금 당장 디자인 일을 시작하고 싶지 않았고, 앞으로 디자인 일을 할지도 모르겠고..

일을 하더라도 사무직은 하기 싫었다. 무엇보다 시간을 풀타임으로 쓰고 싶지 않았다.

 

 

 

유니클로는 알바몬에서 채용공고를 봤어도 자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을 해야한다.

애초에 유니클로 알바를 할 생각이라면 그냥 홈페이지에서 집에서 가까운 점포를 찾는 것도 방법인 듯 하다.

 

 

 

나름 지원서 양식도 있었는데 의외로 경력사항 입력하라고는 안했고 기본 정보와 지원동기만 쓰라고 했다.

다른 곳에서 봤을 땐 자신의 장단점이나 입사 후 포부 적으라고도 하던데 난 없었다.

 

 

 

공정과 성장의 기회가 있는 유니클로에서 더불어 일하고 싶어 입사지원하게 된 ㅇㅇㅇ입니다. 평소에도 유니클로에 곧잘 들렀던 터라 귀사의 매장 분위기는 익숙합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실제로 일하는 것과는 또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다른 분들처럼 풍부하진 않지만 제가 고객으로서 유니클로에 방문했을 때를 떠올리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어학연수와 독학으로 영어와 일본어를 일상회화 이상으로 구사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빠르게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히 지원동기는 뭐ㅋㅋㅋㅋ 너도나도 알다시피 돈이지만 이런 걸 굳이 쓰라는 건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라는 뜻 같다.

이 지원동기를 못 썼다는 이유로 떨어질 일은 없겠지만..

 

 

면접에서 이 내용을 다시 얘기하는 경우도 있으니 면접에서 실제로 말할 수 있는, 말하고 싶은 내용과 연관지으면 좋다. 나도 보다시피 별 내용없다

 

. 저걸 한 마디로 줄이면 =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거임. 의류 쪽에서 일하고 싶다 뭐 그런 것도 없고.. 짤막하게 그냥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만 보여줘도 될 듯 하다.

 

 

 

 

사실 내가 입사하게 된 점포는 지금 일하는 사람을 많이 충원하고 있는 중이라 웬만하면 채용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지원서 넣자마자 당일에 몇 시간도 안되서 면접 연락이 왔다.

 

 

오늘 혹은 내일 면접 가능한지 물어봤고, 나는 친구 만나러 가는 지하철에서 입사지원서를 쓴 참이라ㅋㅋㅋ 다음날 가겠다고 함! 갑자기 떨림.ㅋㅋㅋㅋㅋㅋㅋㅋ 면접 자체를 몇 년만에 보는 거라..

 

 

예전에 취직한다고 면접보러 다닐 때 정말 악몽 같았는데 갑자기 그 때가 떠올랐지만 이건 그냥 알바 면접이니까 편하게 하기로.ㅎㅎㅎ

 

옷은 그냥 남방셔츠에 코트에 청바지ㄱㄱ

 

지원서를 넣긴 했지만 혹시 몰라 이력서를 뽑아가지고 갔다. 하지만 나만 뽑아간 모양이다. 그래도 그걸 준비했다는 걸 좋게 봐주신 듯..!

 

 

점바점으로 면접 스타일도 꽤 제각각인 모양인데 기본적으로 상호존칭하면서 매너있는 것 같다. 내가 만난 점장님도 일부러 딱딱한 면접 분위기로 하시기보단 좀 편하게 해주신 듯!

 

질문이 많진 않았고 나를 시험하고 평가하기 보다 일하기 전 당부사항에 가까웠다. 일하게 되면 이러이러하실 거예요~ 라는 식으로.

 

- 이 전에는 무슨 일 하셨는지, 이 일은 왜 해보고 싶으신지

-> 디자인 일을 몇 년 했고 올해 어학연수 겸 여행을 다녀왔다. 아예 다른 일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지원했다.

 

 

- 예전에 하신 일은 어떤 식으로 일하셨냐. 팀으로 일을 해보신 경험이 있으신지.

-> 저희 디자인 회사 자체가 하나의 팀이었다. 항상 일을 같이 해서 작업물을 서로 공유한다든지 상황 공유하는 것들은 익숙하다.

 

 

- 저희가 규율이 엄청 많고 정해져있는 게 많다. 이런 일에 익숙하신지, 디자인은 뭘 만들고 그런 일인데 이런 일이 맞으실지?

-> 디자인 회사에서 아쉬운 점은 체계가 크게 없다는 것이었다. 거기서 약간 한계를 느껴서 갖춰진 시스템에서 일해보고 경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그런 시스템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다면 잘 적응하실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얘기하시면서 면접이 적당히 마무리 되었다.

 

 

일하게 되면 다다음날부터 일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지만.. 2-3시간 후에 연락와서 바로 내일 출근 가능하냐고 물어보심 ㅠㅠ 왜요ㅠㅠ

하지만 나는 돈에 눈이 멀었고 실제로 하는 일도 없으니 바로 출근하겠다고 했다!!

이로써 72시간만에 알바 구하기 끝~!

다음엔 나의 우당탕탕 첫주일지를 써야지.. 벌써 눈물이 난다. 

 

 

 

마무리

 

유니클로 알바 불합격되는 사례는 거의 없는거 같네요. 유니클로는 보통 매장이 커서 알바생들도 많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유니클로 알바 연애 소식도 종종 들리는 듯 하네요.

 

 

다른 알바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스타벅스 파트너 후기, 첫날~점장 후기(이거는 꼭 알아야 안힘들어ㅠㅠ)

 

피시방 알바 후기, 1일~반년 후기(이때만 피하면 꿀빠는 알바임)

 

결혼식 하객알바 후기, 이거는 알고 가세요(준비물/신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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