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알바 후기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탑텐 알바 외모, 탑텐 알바 연애, 탑텐 AR 후기 등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전에 쿠팡알바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했었는데요. 쿠팡물류센터 알바 및 신청방법 등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1. 탑텐 알바 남자
6/6~ 6/14 총 9일동안 일함
가게 오픈 준비 기간 6일, 반값 할인 행사 3일까지 해서 총 9일 하였는데 느낀점 간략히 말해주겠음
점장, 부점장, 직원, 아르바이트생 이렇게 나뉘는데
점장이 집합시키고 간단한 설명 그 후 직원에게 알바생 몇명 붙어서 팀 단위로 매장에 옷들 나열함
그 가게 속한 직원뿐만 아니라 다른 지점에서 파견온 직원도와서 도와주러 왔음
그런데 이번 오픈하는 가게 여자직원들이 아르바이트생이나 점장 다른 지점에서 오신 직원분들 뒷담하는걸 아무렇지 않게 해서 좀 충격이였음..
그 외 다른 직원분들 점장 부점장님들은 친절히 알려주고 괜찮았음
일은 어렵지 않고 간단하지만 반복작업인게 힘들었고 작업하던게 끝이 없어서인지 1분 1초까지 지키면서 통제함 점심시간이 12시 30분에서 13시
30분이라면 정확히 칼 같이 지킴..몇 여자 알바생들은 좀 늦게와서 욕 얻어먹었긴 했지만 퇴근 시간 또한 땡 하면 바로 가라고 하니 사람마다 다르게 볼 듯
식비 안줌, 물 안줌, 정수기 없음
좀 충격이였음 식비 없는 알바나 밥 안주는 알바 처음이라서...
오픈 후 반값할인 행사 3일했는데 10년 동안 만날 사람 다만난 듯 3일동안 매출 3억 이상은 찍혔으니 4억 근처일듯
본격적으로 손님 받으면서 일하는데 힘든 건 게속 서있는거랑 손님들이 옷 뺴놓은거 정리하기 뭐 이런거?
좋은 점은 여자 알바생 많은거? 댓글보기
2. 탑텐 단기알바 후기
난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알바를 뛰는 알미새다.
이 짤을 어마마마에게 써도 읽씹 당했기에
단기알바를 해야한다.
탑텐 알바 후기 시-작
(맨 밑에 결론 참고, 월급 얘기도 있음)
알바몬에 단기 카테고리에 올라오는 글을 보고 지원하고 대충 지원한지 10-20분 만에 읽고 연락주셨다.
전화 받고 출근 확정하면 문자가 온다.
이렇게 문자로 복장 지정도 해주는데 일 하다 보니 생각보다 무지티까진 안 입어도 되더라.
대충 로고 작은거 입어도 별 말 안하셨다.
그래도 점바점이니 혹시 모르니까 첫 날은 무지티 입고 눈치 쓱 보고 다음부터 로고 있는거 입어도 되는지 보면 된다.
주5일을 근무하는거라 에라 모르겠다 돈이나 벌자 하고 신청했는데 과거의 나를 때리고 싶다.
12.26-30
탑텐 알바 시작이다.
14시부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어플깔고 계약서 써야하기때문에 10분전에 오라고 한다.
그래서 대충 13시 48분에 갔다.
카운터쪽에 가서 단기알바 왔는데용... 하면 안내해주신다.
가면 집에서 미리 깐 어플 말고도 어플을 하나 더 깔라고 한다. 깔고나면 로그인을 도와주시는데 생각보다 과정이 길어서 가면 알아서 코드 입력해주신다.
어플을 깔고 출근 등록 및 어플로 계약서 작성을 하고나면 출근 완료고 이후로 위치를 알려주신다.
나는 남성복에 배정 받았다.
보통 1층에 있는 알바는 들어보니 입구 문을 열어두기때문에 많이 춥다고 한다.
나는 2층이라 춥지도 매장 옷이 많지도 않았음
암튼 하는 일이라곤 옷 비닐 까서 옷걸이 거는거 걸고, 자리에 갖다 두고 매장 돌면서 옷 정리하고 피팅룸 정리하고 이걸 7시간동안 반복한다.
물론 중간에 물류 들어오면 지..옥
단기알바한테는 셔츠 접기나 창고 정리는 안시킨다.
바지 접기, 후드티나 집업, 맨투맨 등 옷 접는 법 알려주시고 아우터 정리 방법 등 생각보다 일은 단순해서 하루만에 익히기 쉽다.
그리고 “돌리기”라고 피팅룸에 있던 옷들을 가져와 정리하고 다시 제자리에 두는 일을 말한다.
이 일을 몇번 하다보면 대충 어디 위치에 무슨 옷이 있는지 알게 되며 손님들이 옷 사이즈 있냐고 물어보신다. 그럼 그것도 얼추 매장에 있는지 없는지 기억에 남고 재고어플 안보고도 말 해준다.
(왜냐면 사람들 보는 눈은 비슷해서 비슷한 제품들의 비슷한 사이즈만 찾으심)
어차피 스태프분들 먼저 손님들 선점해서 제픔 설명 해주시긴 한데 스탭분들이 항상 붙어있을 수는 없기때문에 어플로 재고 확인 방법도 알려주신다.
그리고 기억남는건 3층 정리.
3층은 이월 제품들이라 상주하는 직원이 없다.
고로 난장판이란 소리다.
대충 9시 반까지 스탭지시에 따라 2층 매장 정리를 완료하고 3층에 올라가 정리를 시작한다.
3층은 꼼꼼하게 할 필요는 없고 대충 접었구나~정도만 하면 된다고 한다.
처음에는 3층정리가 1시간 걸렸는데 이제는 40분이면 다 한다
생각보다 일이 단순해서 금방금방 배우고 금방 는다.
물론 이꼴로 퇴근하긴 합니다.
더 큰 문제는 내 적성이 안 맞아서 문제^^..
옷 정리만 혼자서 하려니 너무 심심하고 지루헤서 시간이 안가더라.
엄마도 “니 적성에 안맞는 일 같은데 괜찮냐?”해서
내가 “적성에 안맞는 일 하면 사람이 이렇게 되는구나를 알게 됐어” 라고 대답했다.
참고로 istp에 정리 별로 안좋아합니다.
하면 하는데 굳이? 내 방에 내가 정렬한 규칙이 있는데 정리안해도 된다 생각하는 사람임.
(물론 남이 보면 난장판임)
집안일 중에서 설거지 다음으로 싫어하는게 빨래랑 옷 개기임ㅠ 5일이나 버틴 내가 장해 그리고 연장 근무 제안 받은 내가 장해
사회생활 잘 하고 있구나
[마무리]
장점
- 급할때 단기로 하기 좋다.
- 단순 작업이나 정리 좋아하면 좋아할 일
- 일이 쉬움
단점
- 지루할 수도 있다.
- 많이 걸어다닌다.
- 식대가 없다.
- 먼지가 많이 날려서 마스크 단단히 끼고 가세요.
정말 충격적이게 식대가 없다. 매우 충격이다.
이때까지 한 알바 중에서 식대 없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다.
어찌저찌 5일 버텼지만 식대 없는게 말인가 방군가... 물론 첫 날 한분 일 하고 다음날부터 출근 안하심= 도망가심
근데 진짜 단순 업무라 어려운건 없고 일도 금방 익숙해지는데 남의 돈 벌기는 힘들다고 끝나면 지치긴한다.
물론 나보고 다음에도 할꺼냐 물어보면 돈이 급하면 하겠습니다^^...
+
나한테 며칠 더 할 생각 없냐고 물어보셨다ㅋㅋ
생각해볼게욥..!
++
월급은 일 종료 3-4일만에 들어왔습니다 .충성충성 다음에 또 할게요.
시급 계산해보니 주휴에 야간 수당까지 챙겨주셨네요. 충성충성 ∠(・`_´・ )
일단 다음 알바는 현대백화점이니 이거 끝나고 시간 맞으면 다시 가겠습니다^_^
3. 탑텐 알바 디시
탑텐에서 알바했는데 유니폼 강매당했다
이거 신고할껀데 조언해줄사람있어?
단기 행사장알바 7일동안 하는데 지들이 파는 나그랑맨투맨티 9900원에 직원가로 강매하더라
안사면 안된다고 현금받아야한다면서 팔음
알바생들 10명 돈 다내고 샀다
결국 사고 일함 ㅇㅇ 댓글보기
4. 탑텐 스태프 후기
오늘은 탑텐에서 일했던 지난 일년간의 기억을
소환해보려고 한다 o(〃’▽’〃)o
탑텐에 일하게 된 계기는 의류매장에서 일해보고
싶었었다. 마침 가까운 동네에 알바몬 올라와서 지원했고 바로 붙었다 😄✌🏻
기억나는 면접 질문은 탑텐 이용한 적 있는지, 탑텐에서 무슨 옷 사봤는지 물어보셨다..^^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하라고해서 붙여 주신다면 열심히 하겠숨다~~ 했던 기억이 난다.
첫 근무는 2019년 11월 5일
저때 출근길에 낙엽 사진을 찍었다.
저땐 솔직히 3개월 정도 할 마음으로 한건데
어쩌다 보니 일년 꽉채워서 제일 고참도 되어보고 퇴직금까지 받았다 ,,
유니폼은 매장에서 파는 옷 30% 할인받아서
사서 입고다녔다
작년에 일어났던 강매 논란 때문에 지금은 유니폼 공짜다 ㅎㅎㅎ 유니폼에만 30넘게 쓴거같은데 쒸익쒸익
이때 부터 매장 탈의실 거울로 유니폼 사진찍기에
맛들렸다
이건 MSZ2TR3901 티샤츠,,, 기본템인데 질도 괜찮고 편해여,, 아직도 품번을 외우고 있는 내가 싫다.,
이건 펩시 콜라보 티샤츠^^
전 점장님이 마지막 선물로 펩시 티셔츠를 하나씩
사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픈 스케줄일땐 매장 청소를 한시간 정도 한다
오픈은 거의 혼자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서 쬐이끔,, 외롭다ㅋ
그래도 오픈이 개좋다 6시반에 퇴근하기 때문!
다들 오픈 스케줄을 원하는데 막상 오픈은 별로 안해봤다,,,
마감을 80퍼 정도 한듯
탑텐은 핸드폰으로 업무를 볼 일이 많다
그래서 핸드폰은 일할때 필수! 딴 브랜드는 핸드폰 못쓰게 하는 곳도 있다는데 여기는 쌉가능!
블루투스 검수기를 이용해서 신성통상 어플로 입고 내역 검수도 하고
반품도 보낸다.
재고 확인도 어플로 할수있도 출퇴근도 어플로 찍는다
이 날은 출근때 버스타다가 크으으으으게 넘어져서 팔이 안움직였다 ㅠㅠ 팔 다까지고 ,, 어찌어찌 출근했는데 업무 특성상 팔 쓰는 일이 많아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연차내고 병원으로 갔다
CT까지 찍었는데 금은 안갔다,,, 그래도 넘 아파서 팔 거치대 하나 받아서 집 가는 중 ㅋㅋㅋㅋㅋ 다행히 근육이 놀래서 아픈 거여서 찜질 잘 하니 괜찮아졌다 ^^
내가 일하던 매장 윗층엔 친구가 근무해서
자주 만났다 쉬는 시간 겹치면 같이 밥도 먹고 ㅋㅋㅋ
아맞다 난 휴게시간이 한시간 반이였다 일 근무시간은 8시간이고 쉬는시간은 1시간 반ㅋㅋ 처음엔 엄청 길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익숙해져버림,,
탑텐은 작년에 유니클로 덕분에 엄청나게 떡상했다..
분명 내가 처음에 들어갔을땐 이렇게 까지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점점 많아지더니 불매운동땐 피크였다,,,
손님들이 하루에 한번씩은 여기 유니클로 아니죠? 이러거나 일본 브랜드 아니죠? 이런 소리 하고 갔다 ㅋ
암튼 광복절을 기념하여 여러 제품들이 나왔는데 품번이 다 0815 였던걸로 기억한다
나도 광복절날 근무하면서 저 모자 하나 샀다
(근데 잘 쓰진 않는다....)
컵라면 먹다가 대 참사 난날,,
하얀 린넨 바지 탑텐껀데 ,,ㅎㅎ 왜케 꾸깃하지..ㅋ
신발까지 화이튼데 완전 망했다~~~^^
옷집에서 일하면 좋은점,,
바로 옷을 살수 있다 저 컵라면 범벅 바지 바로 버리고 가을 슬랙스 하나 샀다 ㅋ
근데 저 여름 슬랙스를 더 좋아해서 잘 안입는건 함정~~
가족,지인들에게 다 직원할인 해줄 수 있어서 좋았다 ㅎㅎ
내동생도 탑텐 옷 엄청 많다 ㅋㅋㅋㅋㅋㅋ
브이로그 찍은 날
유튜브에 알바 브이로그 많길래 나도 함 찍어봄
허락 안맡고 찍고 쌩얼로 찍어서 안유명해지길 바라는데
내 영상들 중에 조회수가 제일 높다 씨앙..
일하다가 갑자기 예뻐보이는 옷 있으면 샀다,,
가디건 샀는데 잘 산듯 ^^ 지금도 잘입고 다닌다
이건 1+1 행사했을때 산 후리스
두개에 39900원이다
보라색은 동생한테 뺏겼다 ,,,쩝
매장에 커피 두고 가는 xx들
살인충동 난다 이런 사람들 겁나 많다 ...^^
마감때마다 매장 정리 빡세게 하던 시절
인증샷까지 찍고 단톡에 보고함 ㅋ
열심히 살았다 일년동안^^
여기에 다 말할순 없지만 좋았던 순간도 화났던 순간도 많았다.......
예를 들면 또라이 점장이 오고 오개월동안 엄청 힘들었는데,, 암튼 결국 그놈보다 내가 더 오래 버텼다 걔때문에 8개월차에 관두려고 본사에 연락도 했는데 ,,어찌어찌 잘 풀려서 ~ 아휴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열불이 난다잉 그래도 탑텐은 핫라인이라는 익명 제보 시스템이 있어서 좋았다 잘 이용했다 🤗
심심해서 써본 진상& 좋은 손님들 ㅋㅋㅋㅋㅋ진상들은 천벌 받고
좋은 손님들은 복받으세용 ~~🥰♥️
가족같은 직원들 덕분에 버텼다 증말
지금도 종종 만나고 잘 지내고 있다 ㅎㅎㅎ
지금은 언니도 퇴사했지만 ㅋㅋㅋㅋㅋ 퇴사한다고 저렇게 손편지
써왔다 ㅠ 감동감덩 진짜 친언니 처럼 죽이 잘맞던 온니,,,, ღ
암튼 탑텐 함께해서 즐거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옷사러 갈게요~ 👋🏻
마무리
다음에는 탑텐 알바 더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외의 다른 알바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다이소 알바 후기, 면접~6개월 근무 후기(이거는 알고 가라..)
버거킹 알바 후기, 2년 근무 후기(주휴수당은 되지만 ㅂㅎ은 안됨)
마켓컬리 알바 후기, 쿠팡 알바와 차이점(죽전/김포/장지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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