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코수술 후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비염수술 후회하는 분들도 많고, 나쁘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1. 비염수술 후기 더쿠
안녕 나는 초딩때부터 어느순간 비염이 생겨서 고등학생 때 부턴 엄청 심해지더니 나아질 기미를 안보여서 매일 고통받던 덬이야.
어느정도였냐면 우선 계절 상관없이 사시사철 코가 막혔고 코는 막혔는데 콧물이 흐르는 개빡치는상황이 늘 있었어ㅋㅋ 겨울이나 여름에 특히 심해질 때가 있었는데 잠도 거의 제대로 잔 적이없어 중간에 나도 모르게 많이 깨니까 꿈을 너무 많이 꿔서 늘 피곤했어ㅋㅋ
이비인후과도 많이 다녀보고 한의원가서 약도 먹고 침도 맞아보고 뜸도 떠보곸ㅋㅋ(참고로 한약 엄청 유명한 비염 약이었음) 멀리까지 가서 주사도 맞아보고 별 난리 다 쳤는데 낫질 않더라고.. 답답하니까 일본 코약 사다 뿌리고 그랬는데 내성 생기고 한국에 화이투벤 생기자마자 계속 뿌려서 한 3-4년 뿌린거같아 꾸준히... 내성 생기고 최악이지ㅠㅠ 코가 너무 막히니까 당근 공부도 안되고 머리도 아프고 자살하고싶었어 진짜ㅋㅋㅋㅋ 그러다 얼마전 수술을 받게되었는데!!!
일단 지금 이 후기를 쓰는 시점은 수술받은지 6일째 되는 날이야 거의 일주일이 되었네
나는 먼저 학식덬이라 3월전엔 하려고 집 근처 대학병원에 전화를 했는데 이미 2월은 수술로 꽉차있다고 하더라고ㅠㅠ 2월에 전화했으니..당연.. (수술할 덬들은 적어도 한달 전에 예약하는것을 추천해!)
그래서 그냥 대학병원은 아니지만 근처 지역에 유명한 큰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았어. 진단을 받고 검사몇개를 했어 피 뽑고 ct찍고 검사만 20만원정도 들었엉ㅠㅠ
받고 나서 의사랑 수술날짜를 잡았어. 아! 그리고 난 그냥 만성비염인줄 알았는데 알레르기비염도 같이 가지고 있대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는데 이런 케이스는 수술을 해도 재발할 확률이 아무래도 높대ㅠㅠ 알레르기니까??? 근데 뭐 재발하는거 이미 알았는걸ㅋㅋ 그래도 몇년이라도 코로 숨쉬고 싶어서 그냥 수술을 결정했어.
참고로 비중격만곡증이랑 알레르기비염ㅋㅋ 안에 부은 콧살을 제거하고 물혹이랑 고름제거하고 연골?같은것도 빼야한다고 진단해줌.
하고나서 전날 입원하고 수술 다음날 그리고 그 다음날 퇴원. 이었는데 나는 열이 나고 그래서 결국 병원에서 3박 4일 보냄.ㅋㅋㅋ
수술 전날 밤 12시부터는 금식이었어 물도 먹지 말고 수술은 다음날 오전 11시 예정이었어 누워서 자는데 새벽에 간호사가 와서 수술복으로 갈아입는 것 도와주고 수술하려면 머리 양갈래로 묶어야한대서 묶어줌(너무 수치스러웠어ㅋㅋㅋㅋ나이먿고 양갈래라 창피..)
아무튼 다음날이 되어서 수술 기다리는데 앞에 수술이 밀렸나봐ㅠㅠㅠㅠ수술 처음이라 긴장되고 무서웠는데ㄷㄷㄷ 더 애가 탔어.
결국 원래 예정시간 보다 1시간 30분 늦게 들어갔어ㅋㅋ 수술 전에 무통주사 하겠냐고 물었는데 주사가 10만원인거야!!그래서 난 걍 안하겠다고함 참을라고ㅋㅋㅋㅠㅠㅠㅠㅠ그리고 수술장 들어갔어 ㄹㅇ 영화에서 보던거랑 똑같더라!!! 위에 그 조명 켜지고 수술대에 내 팔과 다리를 찍찍이같은걸로 감아서 고정하고 그리고 전신마취를 하는데 산소호흡기같은거 대고 있는데 옆에서 바늘로 찌르더라고ㅋㅋㅋ그러더니 정신이 흐려지고 온통 깜깜해졌어ㅋㅋㅋ
그리고 아무기억안나ㅋㅋ 깼을땐 천장보이고 흔들거리는 침대에서 어딘가로 옮겨지고 있었어 근데 깨자마자 진짜 존나ㅋㅋㅋㅋ아팠어ㅋㅋㅋㅋㅋ 무슨 느낌이나면 코 속에 작은 체조인간이 들어가서 양발을 콧구녕 벽에 놓고 다리를 일자로 찢어서 코 양 벽을 발로 밀어서 콧구멍에 두 콧살이 못 붙어있게 만든상태!!! 뭔말인지 이해 안가지?ㅠㅠㅠㅠㅠ내가 표현을 못해 잘ㅠㅠㅠㅠ암튼 엄청 아프더라고ㅠㅠㅠㅠㅠ충동적으로 무통주사 놔달라고 할뻔했는데 십만원...이뭐라고...자꾸 생각나서 걍 참음ㅋㅋㅠㅠ시벌...ㅠㅠ
근데 통증보다 더 힘든건 물을 못 마시는 거였어. 수술을 약 2시간동안 해서 그동안 입으로 숨쉬어서 목이 아픈데 마취했기때문에 물을 마시면 기도로 들어가서 안된데ㅠㅠㅠㅠㅠ어쩔 수 없지 참아야지 하는데 4시간동안은 물을 마시면 안된다는거야ㅋㅋㅋㅋ 이게 진짜 환장함ㅋㅋㅋㅋ아픈것보다 더 힘들어ㅠㅠ 아무튼 회복실에 몇분 있다가 병동으로 옮겨갔어ㅋㅋ 고통의 4시간.... 솜으로 코를 막아놨지만 피가 계속 흐르더라고 거즈로 덧대고 있는데 피가 많이 나와서 5분에 한번꼴로 거즈를 계속 갈아줌ㅋㅋ (내 피 뭔가 흐르는게 아깝더라..) 실수로 기침이라도 하면 피가 쿨럭쿨럭 같이 나와서 너무 끔찍했어ㅋㅋㅋㅋ 아픈 와중에 내돌이 브이앱 켜가지고 그거 듣다가 좀 웃고ㅋㅋㅋ 참으려했는데 너무 아파서 도중에 껐음ㅋㅋ
물 못마시니 가글 일부러 계속하고 입에 물묻히고ㅋㅋㅋ
그러다 4시간이 흐르고 드뎌 물을 마심ㅠㅠ지옥에서 살아난 느낌이었어 물 마시고 죽나와서 죽 좀 먹고 근데 아파서 다는 못먹음ㅠㅠ 먹고 좀있다 약 먹었는데 약 먹으니까 덜아프고 졸려서 바로 자버렸어ㅋㅋ
그날은 그렇게 보내고
다음날 낮에 의사한테 가서 솜 뺐어 솜 뺄 때 느낌은 라스에서 박준형이 말한거랑 딱 똑같아!ㅋㅋㅋ 눈알 대굴대굴 구르는 느낌ㅋㅋㅋㅋㅋ 아프진 않고 그냥 내 영혼 같이 빨려나가는 느낌이야ㅋㅋㅋ 해리포터 봤어? 거기서 디멘터만나면 영혼인지 뭔지 뺏어가자나 그느낌임..
그거 빼고 잠깐 코가 짱 시원했어 너무 시원해서 코가 시린느낌 맑은 공기를 마셔서 행복하더라ㅋㅋㅋ 근데 일주일동안은 코 안이 부어서 막힐 수 있대.ㅠㅠ 바로 뚫릴줄 알았는데 수술 전 보다 더 막혀서 빡치는거야ㅠㅠ 수술 잘못된거 아냐? 막 의심하고 그리고 그날 퇴원하려했는데 나 계속 열나고 그랬거든 내 상태 보더니 하루 더있으랬음ㅠㅠ 그래서 강제로 하루 더 보냄 병원 진짜 오래 못있겠음 너무 심심하고 답답해ㅋㅋ밥도 맛없고..
그렇게 하루를 더 보내고 다음날엔 퇴원했어 집에 와서는 코세척하는 기구 사랬었거든 그거로 하루에 서너번씩 세척하고 약 꼬박꼬박 먹고 하지말란거 안하고 다 했어 지금은 양쪽 거의 다 뚫린상태야! 완벽하진 않지만ㅠㅠ 아직 안에 막같은것도 안빼고 실밥도 남아있거든ㅋㅋ 그리고 재채기를 확실히 안해서 행복해ㅋㅋㅋ 얼른 이 안에 것도 다 빼고 휴지 없는 삶을 살고싶엉ㅋㅋ
나처럼 심한 덬은 수술하는 걸 추천해... 비용은..본문보기
2. 만성 비염수술 후기
나는 여덬이고 때는 20살때..
나는 코 비염이 심한편이 아닌데 오히려 잘때 누우면
코가 막혀서 입벌리고 자는게 가장 큰 이유 + 코가 막히면
집중이 안된다라는 의사 선생님 말씀에 당시 강제 재수행 열차를
타야했던 나는 수술하기로 Ok!
그런데 이 때 미용적으로 코를 튜닝 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나는 그 당시엔 외모 관심x 기능적인 면만 생각했어서
코 성형은 안했는데...(지금 생각하면 후회..)
그리고, 이비인후과 의사선생님 본인 능력에 대한 프라이드가
너무나 강하신 분이셔서 수면마취 노노 부분마취^^...
또, 간단한 수술이라면서 병원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후딱 해주심..
(주변에 수술한 사람들 중에 부분마취는 Only me..)
유튜버는 본인이 수술 도중에 깰까봐 무섭다고 했지만
(다행이 안깨고 잘 자면서 받았다고함)
나는 고기덩이를 자르는 서걱서걱한 소리와 내 코뼈를 쿵쿵쾅쾅하는 대장장이 소리를 맨정신에 다 느꼈고.. 지져지는 냄새도 났고
그치만 가장 힘들었던건 코가 목구멍까지 연결되잖아?
부분마취라 마취액이 목까지 타고 내려서 같이 마취되서 맛도 이상하고 침을 삼키는데 삼켜지는것 같지도 않은 그 느낌이 최악이였어...
그렇게 수술이 다 끝나고 반나절정도 입원하고 엉덩이 주사 맞고 퇴원했는데.. 이때 맞은 주사가 내 평생 모든 주사 걸고 제일 아팠어.. 아직까지도 이 주사 강도를 이길만한것은 없었다..;_;
수술 당일 앉아서 자야했고 입으로만 숨을 쉬어야 했는데
입이 너무 말라서 자다 깰정도였어
그리고 더럽지만 그때 침이 빠짝 마르니까 입안 짠기운이 장난 아니였고.. 지금 생각해보면 마스크라도 끼고 잘껄.. 가습기라도 틀껄.. 이것도 힘들었고.. 나는 치통도 같이 왔어 ㅠㅠ
다음날 병원가서 내 코에 어떻게 저게 다 들어가지? 싶을만한
거즈 빼러가는데.. 남들은 뇌가 빠지는 기분이라는데 나는 딱히 긴장은 안한것 같은데 빈혈이 있어서 그런가? 빼는 도중에 창백하게 질려서 간호사분이 보고는 의자를 뒤로 젖혀주셔서(치과 의자처럼) 10분정도 휴식하고 다시 돌아오니까 그때 마저 빼주시는데 넘 아팠고..
마지막으로 비염 있는 사람들은 축농증이 있다는데 나는 심한편은 아니지만 농이 좀 있는 편이라 인중과 콧구멍 좀 안쪽 연골 부분을 송곳 같은걸로 콱! 찍어 꽂아서 ㅜㅜ 관 같은거 연결해서 식염수?? 흘려 보내면서 농도 세척하고 그러고 끝났다..
그 송곳같은게 너무 무섭고 아팠어서(놀라서 더 아픈듯) 다시는 이비인후과를 못가고 있어...
결과적으로 현재는 수술 받은지 5년이상 넘었고, 결과는.. 본문보기
3. 비중격만곡증 수술 후기
또는 비염수술... 비중격만곡중 수술이 모냐면... 코 안에 뼈가 휜거 바로 잡는 수술이얌..
예전에 박준형이 비염수술 얘기 했던게 이 수술임 ㅇㅇ
원덬이는 비염이 아주 예전부터 있었고 코도 안쪽이 휘어서 코가 막힐땐 진짜 숨이 안쉬어져서 입으로 숨쉰적이 많았음
코막힘 때문에 운적도 있음 너무 힘들어서 ㅠ
원덬이의 외삼촌이 그때 비염수술을 추천해줌 하고 나면 훨~씬 낫다고 해서 혹해서 걍 하자 ㅇㅇ 해버림
수술날짜 잡고 신체 검사 몇개 하고 입원을 했음. 근데 수술 날짜 잡으러 상담하러 갔을때 코수술도 같이 할까 하는 (성형목적) 얘기가 나왔는데 난 무서워서 걍 안할래요 했지만 지금 ㅈㄴ 후회함 ㅠㅠ 그때 할걸 ㅠㅠㅠ
간호사 선생님이 링겔을 꼽아주셨는데 한 4번정도 찔렸다. 딱히 아프진 않았는데 몸에 이롷게 구멍이 여러개 나도 되는걸까..? 하고 궁금했다.
밤 9신가 몇시부터 금식이라 허겁지겁 편의점에 가서 컵밥을 먹었고 그날 잠에 들려고 했으나... 이비인후과 환자들 입원실이라 그런건지 코골이 소리가 오졌다
결국 얼마 못잤다.
수술이 아침 10신가? 그때쯤에 있었는데 누워야 되니까 머리를 거슬리지 않게 묶었다.
근데 수술실까지 이동침대에 누워서 가야된다고 했다. 근데 그게 너무 부끄러웠다. 난 걍 비염수술을 하러가는데 왜 침대에 누워서 가야하는지 너무 의문이었다.. 그래서 그냥 걸어서 가면 안되냐고 했는데 바로 빠꾸 먹었다.. 그래서 그냥 침대에 누워서 이동했다.
난 전신마취로 수술을 하기로 했는데 마취방에 앞 사람이 있어서 잠시 대기하다가 마취가스를 들이마시고 10초를 세기도 전에 2초만에 걍 잠들었다.. 10..9..8..7 이딴거 없음 걍 10..9.. -기절-
진짜 2초밖에 안지났돈거 같은데 눈을 뜨니 수술이 끝나있었다. 마취 풀릴때까지 대기실? 같은데 있었는데 목이 진짜 너무 말랐다.
그래서 자꾸 목말라요 물.. 마시고 싶어요 했는데 간호사쌤이 물마시면 안된다고 그랬다. 근데도 자꾸 목마르단 말이 나왔다
다시 그 이동침대로 입원실까지 이동했다. 수술직후에는 살짝 얼얼했다. 그리고 3시간? 정도 물을 못마신다고 했다.
저녁으로는 아마 미음 나온듯..
안먹었음... 배도 안고팠고
옆침대 언니가 우유팩 작은거 주셔서 목으로 찔끔찔끔 흘려보내기만 했다. 목이 너무너무 마름 ㅠ
아.. 그리고 코안이 붕대로 막혀있어서 물을 목으로 넘길수가 없었음 ㅠㅠㅠㅠ 침 삼키는것도 잘 안되고 ㅠㅠ
그날밤 아파서 또 밤을 샘 ㅠㅠㅠㅠ
아침에 의사쌤들이 보러 오셨는데 너무 아파서 잠을 못잤다고 하니까 진통제 주신다고 하셨다.
벌써 이틀이나 못자서 너무 피곤하고 아프고... 목마르고... 근데 목 따갑고... 얼굴 진짜 퉁퉁 부었음
그리고 그 다음날인가 붕대 빼러 가는데 진짜 내 콧속에 어떻게 들어가있는지도 모를 붕대가 쌓여있었음 그걸 살살 빼려는데 너무 아픈거임 ㅠㅠ 그래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흘렀음 내가 너므 아파 하니까 쌤이 안절부절 하셨는데 어쨌든 빼긴해야되니가 계속 눈물 흘리면서 악! 하니가 아무리 봐도 내 코에 들어갈 만한 양이 아닌 붕대가 계속 나왓다..
그거 같았다 출산은 마치 콧구멍에서 수박이 나오는거 같다고.. 근데 이건 수박정도는 아니고 귤.. 정도?
피딱지도 나오고 코세척하는 것도 귀찮고 힘들었어. 그리고 지금은.. 본문보기
4. 알레르기 비염수술 후기
저는 비염으로 10여 년을 넘게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잠자는 시간 외에는 항상 숨 쉬는 것을 의식하면서 지내왔으며, 그로 인한 집중력 저하와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던 제가 이번에 큰 결심을 하고 비염수술(하비갑개절제술)(고주파 이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에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한 적이 있었는데 수술 후에도 사실 많은 효과를 보지 못했었습니다.
제 비염의 문제는 비중격이 아닌 하비갑개가 많이 부어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하비갑개절제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의사 선생님께서 진료를 하신 후 어떤 것이 문제가 있는지 보게 됩니다. 보통 CT 검사를 먼저 하여 어디가 문제인지 정밀하게 진찰하게 됩니다.
저는 하비갑개라는 곳이 많이 부어 있어서 숨 쉬는 길이 좁아져서 비염 증상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비염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이 하비갑개가 부은 비염 증상이 있다고 했습니다. (본인의 비염 증상이 어떤지는 의사와 정확한 면담을 진행해야 합니다)
의사 선생님과의 진료가 끝난 뒤 수술을 하겠다고 결심하면 상담 실장과 수술 날짜를 정하고 수술을 진행하기 전에 수술을 진행해도 되는지 본인이 어떠한 것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을 하여야 수술 후에도 관리를 더 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검사는 상담을 마치고 수술을 하겠다고 하면 바로 진행하게 되며, 검사 결과는 며칠이 걸리기 때문에 수술은 며칠 뒤로 예약하게 됩니다. 수술 당일에는 알레르기 검사했던 검사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를 하고 나서 보니 저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었습니다. 수치가 1이 넘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것이고 최대 수치는 5입니다.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수술하기 전 링거를 미리 맞고 마취 솜을 양쪽 코에 넣어 무뎌지게 한 뒤에 수술실에 들어가서 추가적인 마취를 하게 됩니다. 수술 솜은 마취 주사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수술할 때는 국소 마취이기 때문에 수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다 알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다들 고주파로 비염수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빈코 증후군 같은 후유증에서 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비염 수술을 진행할 때 코 안에서 살이 타는(?) 냄새를 조금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취를 했기 때문에 고통은 전혀 없었고 그래도 의식이 있었기에 저도 모르게 몸에 힘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수술 나중에 알았습니다)
수술은 20분 정도 진행되었고 수술이 끝나고 나서는 아래와 같은 거즈를 코 아래 대어 주어서 분비물들을 막아줍니다.(아래 사진은 수술 후 집에 왔을 때 찍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병원 입원실에 입원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수술 후에는 조심하여야 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서 입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입원은 1인실이었으며, 저는 그냥 앉아서 핸드폰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래 보시는 것처럼 수술후에 주의하셔야 하는 것들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저는 녹는 실과 녹는 솜을 사용하여 지혈을 해놨기 때문에 아래 1번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수술 후 일주일 동안은 계속해서 입으로 숨을 쉬었으며, 이 기간이 정말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 후에 병원에 들렀을 때 이제 코로 숨 쉬어도 된다고 하셨을 때는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아직 수술 부위에 피딱지가 있어서 숨을 쉬는데 방해가 됨에도 불구하고 전보다 훨씬 숨이 잘 쉬어졌습니다. 더 빨리 수술을 할걸이란 후회를 또 한번 하였지만 그래도 숨 쉴 수 있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5. 비염수술 부작용녀
비중격만곡증 비밸브재건 하비갑개까지 하고 후기 쓴다
수술 5개월째임
결과. 2개월 후부터 비중격 만곡증 재발ㅋ 오른쪽 숨구멍은 너무 넓어져서 위축성 비염 내지는 빈코 증후군더 넓은데 숨 제대로 못쉽 오른쪽 콧구멍으로 숨 넘어가면 폐에 물차듯이 호흡 가빠지며 잠에서 깸 오른쪽 치통 무의식적인 이갈이 증상
수술 전후 삶의 질 차이. 훨씬 나빠지고 개복치같아짐.
결론부터 말할게 비염 수술은 하면 안되는 수술이야. 나쁘게는 나같이 더 극악으로 치닫는 거고 보통으론 걍 증상 재발하는 거고.
일단 나는 괜찮겠지 하는 마인드를 접어야 함. 나는 부작용 찾아보지도 않고 수술했는데진짜 후회한다. 일단 괜찮은 대학 직장 가지고 있고 설마 나한테 부작용 있겠어, 친형제도한 사람 있는데 하는 마음으로 수술함. 근데 진짜 의바의 사바사 케바케더라.
그럼 왜 하면 안되냐. 일단 최소한 원래대로 돌아옴. 비중격이 휜 것은 개인의 자세와 안면틀어짐에 맞춘 결과임. 인간은 대칭적이지 않으나 적응력은 졸라 강함. 일단 태어날 때부터 대칭적인 인간은 거의 전무하고 현대사회 태어나 살아가면서 대부분 골반 척추 어깨목 얼굴 다 어느 정도 휘어진 상태가 됨. 당신의 비중격은 당신의 그러한 상태에 정확히 맞추어진 결과물임. 비갑개 비대도 그러함. 먼지 많고 건조한 환경에 있다보면 비대해지는게 이치인 것임.
그런데 이런 체형이나 삶의 환경에 대한 고정 없이 비중격만 바로 잡고 하비갑개 줄여버리잖아. 그럼 오히려 존나 상타치는 케이스 말고는 다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차라리 더 극악을 치게 됨. 최악의 케이스 하비갑개 줄여버리고 비밸브 만들어줬는데 비중격이 금방원래대로 휘네? 그럼 한쪽은 더 좁아지고 한쪽은 더 넓어짐.
심지어 줄여버리는 과정에서 신경 안건드릴 확률은 몇이나 되고? 현대의학의 문제가 분과별로 분업화가 너무 되어 있는 것임. 이비인후과 하면서 면역이나 신경 제대로 알고 수술하는 전문의가 있을 것 같은지? 없음...
신경 손상되면 정상적으로 생긴 코여도 뇌가 숨쉰다는 인식을 못하고 숨을 거부함. 허락되지 않은 숨 못 쉰다는 거겠지. 그럼 이제 잘려진 신경 옆의 신경이 원래 신경을 대체하려용쓴다 해보자. 그럼 점막이 점점 위축되겠지. 뭐겠어. 위축성 비염 아니겠냐.
위축성 비염 빈코증후군 비중격 천공 같이 졸라 답도 없고 치료 불가능한 이비인후과 최고난이도 질환이 발생하는 이유가 이비인후과 수술임.... 비염 수술 하면 좋아질 거예요. 다 해요. 하는 놈들 진짜 장사치임ㅠ 최소한 통기성 후각 검사라도 하는 곳 찾아라. 이왕이면 수술하지 말고.
수술을 안한 상태에선 몸 컨디션 조절하고 관리하면서 괜찮아질 가능성이라도 기대할 수있음. 근데 수술한 상태에서 이런 부작용 마주하잖아? 걍 해결법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굳이 몸에 칼 대면서 이런 극악 가는 버스 탑승할 이유가 있냐.... 다시 말하지만 앞서 말한내용을 다 알고, 지키면서 하는 의사 없어... 점막은 잘라도 안아프다면서 막 자르는 놈들도 졸라 많아....
비염 수술? 살면서 수술은 절대 안하겠다 다짐하게 해준 계기임. 의사에 대한 깊은 불신을안겨준 계기임.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본문보기
6. 비중격만곡증 수술 1달 후기 디시
난 예전에 여기다가 비중격 수술만 2시간 했다고 푸념하면서 똥글 쌌던 그 갤럼이다.
비중격만곡증 수술 후기를 비염갤러리까지 와서 찾아볼 사람이 있겠냐만은 그래도 한번 끄적여봄. 존나 장문이니 읽을 사람만 읽어봐라.
확실한 팩트는 비중격만곡으로 인한 비염은 이 수술하면 대부분 호전된다는거다. 구조적인 문제에서 딸려오는 비염은 수술 들어가는게 백번 낫다.
단, 의사가 수술 추천하길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이거는 해도 되고 안해도 돼요" 라고 얘기하면 보류해라. 수술 들어가기전에 반드시 코 CT먼저 찍어보고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해라.
수술은 6일날 했고 오늘 23일 이제 곧 3주차가 다 되어간다. 그동안의 과정을 빠짐없이 다 얘기해주겠음.
나는 입원과 동시에 ct찍고 그다음날 바로 수술에 들어간 케이스다.
대학병원은 아니고 2차 종합병원쯤 되는 입지의 병원에서 했다. 수술은 의사 설명상 전신마취 20분 + 수술 40분. 총 1시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다만 내 경우에는 변수가 있었는데 수술 전 미열이 있는 상태였다(37.7도) 의사는 수술대에 누워있는 나한테 재차 물어보고 수술 강행함.
수술 과정은 코 한쪽을 절개 후 비중격 연골을 손본 뒤 봉합. 플라스틱(실리콘?) 필름 재질의 얇은 부목을 콧대쪽에 대고 지혈을 위해 코속을 심지로 꽉꽉 채운다. 이후 거즈로 코를 완전봉쇄.
5시 수술대 들어가서 7시 좀 넘어서 정신을 차렸다. 물어보니 수술만 2시간 가량 걸림. 코 출혈이 너무 심해서 수술이 지연됐다고함. 눈으로봐도 코가 광어마냥 납작하게 퉁퉁 부어있었음.
수술한 직후 이때부터 지옥이 시작됨. 비염 심한애들 중에 후비루 있는 애들은 알거다. 코 앞부터 목 넘어가는 부분까지 꽉 막혀있다고 보면됨. 거기다 코가 꽉 막혀서 그런지 미간에 압통이 느껴짐.
전신마취 = 기도삽관이라 입안과 목은 마취가 덜 풀린상태로 바짝 말라있음. 그 마른 정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아주 갈라질 지경임. 수술 직후엔 코보다 목이 훨씬 고통스럽다.
근데 물 마시는것조차 힘들다. 목 넘길때마다 코 압력때문에 귀쪽으로 욱신하는 통증이 느껴진다. 난 임시방편으로 분무기로 입안에 생수 뿌리고 그랬음. 아니면 물 묻힌 행주로 입안을 닦아도 좋다. 립클로즈도 베리 굿 초이스. 입술도 건조해진다.
아무튼 입안을 적셔놓지 않으면 구강호흡조차 고통스럽다. 어떻게든 입안 수분을 챙겨주면서 이틀을 지낸다. 물론 곱게 잠잘 생각은 하지마라. 1시간 간격으로 깰거임. 수술 당일은 그냥 날밤 샌다 생각하고 지내는게 맘편함.
코속에 있는 거즈와 심지는 수술 후 하루뒤에 뺀다. 심지빼기까지 입원해서 지내는 과정이 제일 고통스럽다고 보면 된다. 코 압통 + 입과 목 갈라짐 + 수면부족의 3단콤보.
일단 콧구멍을 막는 거즈를 뽑고 그 속에 꽉 박혀있는 검지 길이 만큼의 심지를 빼는데 이때 나는 눈물을 참을 수 있다면 넌 사나이다. 잠깐 빡 아프고 마는 정도라 괜찮지만 눈물은 참을 수 없을걸?
내 경우에는 이때 코피가 철철 쏟아졌고 코 속에 주사기를 추가로 대서 피를 뽑고, 마취액에 절은 심지를 다시넣어 20분 가량 대기한 뒤 추가작업을 했다. 이후 석션중에 목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길래 뱉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뱉었더니
거의 내 손바닥 절반만한 핏덩이가 입안에서 나왔다. 뭔가 형용할수 없는 물체임. 아마도 피와 콧물이 엉겨붙은 젤리같은 무언가인듯. 여전히 코는 시원하지 않았다.
심지는 수술 후 다음날에 뺐고 부목은 아직 빼지않았음. 수요일 수술, 목요일 심지빼고 금요일을 한글날로 날림. 토요일 진료를 보니 코피가 아직 심하게 난다고 혈종 가능성을 의심함.
비중격 혈종은 비중격 수술의 부작용 중에서 흔한 케이스임. 손봤던 비중격 연골쪽 점막에 피가 고여있을 수 있다고하여 월요일 수술서에 다시 사인. 화요일 재수술에 들어갔다.
아무튼 첫 수술 후 6일만에 다시 재수술을 했다. 수술 직전 진료에서 실밥을 잘라내는걸 보니 아무래도 코를 다시 열어본 모양.
정신이 들어보니 또 두시간 정도 흘러있었고 코는 첫수술 직후의 상태 그대로였음. 다음날 오후에 심지를 한번 더 뺐고 나는 그때도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그렇게 이틀 정도 콧구멍을 막은채로 계속 지냄. 심지 빼고 나서부터는 코세척을 하라고 식염수를 매일 챙겨주는데 코가 여전히 꽉 막혀있어 코세척이 될리가 없다. 코피는 여전히 졸졸 흐르는 상태. 입원 후 10일차되는 금요일에 코속의 부목을 드디어 뺐다.
후기들 보면 코 부목빼면 신세계라고들 하는데 지랄 ㄴ.
내 경우 부목을 빼도 여전히 콧속은 이물감이 가득했고 내시경으로 보니 피와 고름, 코딱지의 삼위일체였다. 당연히 호흡 불가능.
그 상태로 간간히 흐르는 코피를 닦아주면서 막힌 코에 억지로라도 코세척을 조금씩 해주면서 하염없이 일주일을 추가로 보냄. 10/6일에 입원하고 10/21일이 되는 찰나, 드디어 코가 뚫리기 시작함.
근데 애매하게 한쪽만 뚫림. 알고보니 코수술 한 상태로 알레르기 비염이 온거였음. 나잘스프레이(비강분무 국소 스테로이드제) 처방 받고 3일정도 쓰다보니 점차 호전됨.
이제 오늘 23일 코가 양쪽 간간히 뚫리는 상태다. 코 내시경보니 콧속 점막의 붓기는 많이 가라앉았고 코안에 노란 딱지만 조금 붙어있는 상태. 빠르면 내일 퇴원가능할듯.
인터넷상에서는 빠르면 5일만에 정리가 된다는 수술을 근 3주를 질질 끌었다. 병원에 나와 비슷한 시기 수술한 동기들이 있는데 수술 후 부작용으로 혈종 생기는건 케바케인듯.
2주만에 퇴원한 놈도 있고 여전히 회복못한 놈도 있음. 아무튼 빨리 퇴원할 생각은 안하는게 좋다. 넉넉하게 한달 여유잡고 수술 준비하는게 좋음. 아직도 불편한건.. 본문보기
7. 비염코수술 후기
결론은 정말 한쪽코가 비폐색 수준으로 휜거아니면 하지마라.
나는 결국 전신마취하고 갈비연골까지 뗐다.
동양인은 코도작고 비중격도 작다.
비중격만곡증을 교정하려면 휜 비중격을 어느정도 떼내야하는데
적게떼내면 휜게 교정이안되고
조금만 많이 떼내도 남은 비중격이 약해지니 수술전보다 더 휘어버린다.
나는 후자에 해당했다.
첫수술 - 강남 a병원
솔직히 비중격만곡증이 심한게 아니었다.
지금생각하면 비염시술만 해도 됐을듯...
아무튼 병원서 권해서 함...
비중격만곡증 수술 후 비중격이 점점 더 심하게 휘었다.
한쪽 코로는 이쑤시개 들어갈 공간도 없이 비중격이 막고있었다.
약해진 비중격이 부하를 못이겨서 그렇게 된거임.
숨을 쉴 수 없었다.
두번째수술 - 강남 b병원.
비중격이 너무 심하게 꺾여서
지지대로 늑연골(갈비연골)을 대서 펴줘야 한다고 했다.
수술비도 천만원은 들었다.
결국 또 휘어버렸다. 실패했다.
안장코증상까지 왔다. 숨은 더 쉴수가 없었다.
세번째수술 - 강남 c병원
상담 여기저기 다 돌았지만
대학병원은 인턴레지가 할까봐 무서워서 못했다.
확신이 없었는데...이렇게살거면 어차피 곧 미쳐버리든 죽어버리든 할거같아서 수술했다. 이번에도 거의 천만원돈..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세번째수술은 반쯤 성공했고
지금은 양쪽코로 숨쉬며 사는중이다.
(아직도 한쪽이 더 답답하긴 함)
그래도 첫번째 두번째수술에 비해서는 사람사는거같다.
.
아무튼 요점은
모든 수술이 다 그렇듯이 부작용 쎄게오면 답도없음
나보다 더 고생하시는분들 많음...
부작용 감수할만큼 아 내가 지금 인생이 이렇게살다가는 뒤질거같다 싶은사람만 해라 ㅠ ㅠ
++)
전 병원들이랑 법적으로 어떻게 됐냐면,.. 본문보기
8. 비중격만곡증 코성형 실비 후기
저는 늘 환절기가 오면 한쪽으로만 숨을 쉬게 되는 이상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늘 코가 막혀 살았고 사실 이게 비염이라고 알게 된지도 몇년 안되었어요. 비염 수술의 진행 과정이나 느낀점 등을 쓸 거라 좀 길어질 수 있으니 바쁘신 분들은 굵직한 내용만 표시해둘테니 그것 위주로 읽으시면 됩니다.
그 이후에 코에 좋다는 노즈스위퍼(코청소기)도 써봤지만 그다지 호전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보니 저는 코 한쪽이 휘어있었고, '비중격만곡증'이라는 이름으로 분류가 되더라구요. 사실 이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하면 호전이 될거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무섭기도 하고 보험 청구가 되나? 입원하면 회사에는 뭐라고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고 미루다 보니 다시 환절기가 되어 비염이 심해지자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제가 경험한 비염 수술 비용 & 절차 / 통증 / 보험 순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럼 제가 경험한 비염 수술 비용 & 절차 / 통증 / 보험 순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바쁜 분들을 위해 총 비용만 정리해두면 (사전 검사 13만원) + (수술 당일 입원/수술비 85만원) + (기타 경과 보러 갔을 때 진료비/약 2만원) = 약 100만원
수술을 결심한 당일, 수술 중 일어날 수 있는 불상사나 주의할 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알러지 검사를 하고, , 그리고 정확한 코의 상태를 보기 위한 CT촬영을 했습니다. 총 검사비만 13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알러지 검사의 경우에는 피검사로 진행하였는데 검색해보니 피검사 이외에 피부에 직접 물질을 떨어뜨려 테스트해보는 방식도 있어서 이 점은 병원에서 행하는 방식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제가 혈액 검사형 알러지 검사를 받았을 때 약 4만~5만원 사이 금액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술 당일에는 1일 입원을 합니다. 수술 경과를 보기도 해야 하고 회복에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며, 현실적 이유로는 비염 수술 비용이 통상의 실비 통원 비용 한도(20~25만원)보다 높기 때문에 하루 입원을 통해 그 제한을 없애주는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입원시 일정 금액이 나오는 보험도 있고 입원 시 비급여에서 소액을 제한 후 90%까지 보험금 지급)
입원 수속을 밟고 나서 병실을 배정받고, 수술 전 후각인지도 / 후각역치 검사를 받게 됩니다. 간호사가 와서 여러가지 약물을 코에 대며, 보기 중 맞는 냄새를 고르시오, 문제를 약 20문항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이게 후각 인지도 검사고, 후각역치 검사는 동일한 약품이 들어있는 병을 농도별로 주며 냄새가 나느냐 안나느냐를 통해 역치가 어느정도인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다른 분들은 냄새가 확 났다고 하는데 저는 코 바로 밑에 대고도 아리송한 케이스가 많았던 것 같아요. 검사 목적은 수술 후 후각이 둔해지거나, 수술을 받아도 될 상황인지 판단하거나, 혹 재활을 하게 될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비책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검사 후에는 의사선생님께 수술 전체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현재 코가 어떤 상황이기 때문에 숨을 잘 못 쉰다. 그래서 이러한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할 것이다.(저는 왼쪽의 튀어나온 연골을 제거하고 오른쪽의 부어있는 살들을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한다고 하였습니다.)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당연히 말을 잘 못하기 때문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이 때 최대한 물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후에는 곧바로 수술실로 이동하여 수술을 진행합니다. 마취를 진행하고, 그 뒤로는 녹색 천에 눈이 가려져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이 수술 통증 + 수술 시간일 것 같은데요. 수술 시간은 약 40분~1시간 정도 걸립니다. 수술 통증은.. 우선 마취를 하기 때문에 코 안쪽 연골을 깎거나 살을 제거하는 것 자체가 아프지는 않습니다. 혹시 사랑니 발치를 해보신 분들이 있다면 그 통증의 10%도 안되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만 이 때 부터는 코로 숨쉴 수가 없기 때문에 미리 각오해두셔야 합니다. 입으로 숨쉬면 된다.. 라고 하지만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입으로 숨도 쉬고, 넘어오는 가래도 뱉고, 동시에 마치 안됬다고 얘기도 해야하고,,, 실수로 약물을 삼키기라도 하면 목에서 쓰고 아린 느낌이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게 느껴집니다. 수술이 끝나면 그 유명한 "솜"을 코 안에 가득 채워줍니다. 이거 코에 들어가는 기분은 정말...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괴랄합니다.
아프진 않은데 눈물은 나고 답답함이 엄습해오는 느낌입니다. 요즘에는 "녹는 솜"이라고 하여 시간이 지날 수록 체온과 체액에 의해 자동적으로 녹는 솜이 있다고 하여 그것을 넣어주더라구요. 저는 수술이 끝나고 수술대에서 내려오는 과정에서 갑자기 휘청거리며 머리가 띵해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병실로 이동해서 다리를 높이 들고 한참을 누워있었습니다. 팔다리가 차가워져가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지고 이러다 큰일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간호사분이 와서 검사해보니 저혈압입니다.. 태어나서 저혈압이란 얘기는 처음들어봤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수술 과정에서 많이 긴장하고 어느 정도 출혈이 있기 때문에 간혹 그런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행히 한 20분 누워있었더니 컨디션이 돌아오더라구요.
수술 후에는 수술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언제 솜을 빼러 오라는 얘기를 듣고 끝납니다. 저는 금요일 오전 수술이었는데, 토요일에 경과를 보러 한번 오고, 월요일 아침에 솜을 빼러 오라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후에는 병실에서 어느정도 쉬다가 퇴원 수속을 밟으면 끝이죠. 아니, 끝이자 시작입니다.
정도가 나왔습니다. 저는 링겔에 무통주사? 를 추가로 받아서 금액이 좀 더 나온 편인데 인터넷에 금액을 보면 대략 70만원 후반대에서 80만원 중반대 사이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보험 처리를 위한 진단서 및 의료비 상세 명세서 등은 이날 같이 발급받으면 좋습니다. 솜을 빼려고 간 월요일에는 1. 솜을 빼고 2. 이상한 액체가 묻은 거즈같은걸 코에 넣어서 남은 피/체액을 닦아내고 3. 의사선생님 면담 후 끝입니다.
솜을 빼면 코로 들어오는 상쾌한 공기가 마약처럼 느껴집니다. 그래도 아직 몇 번의 통원치료가 필요하고 코를 세게 풀면 피가 나오는 등의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코를 많이 움직이면 살짝 통증도 있구요. 수술 후 마취가 풀리면 의외로 코는 아프지 않습니다. 통증이라고 썼지만 사실 통증은 없기 때문에 "고통"이라고 정정하겠습니다.
사람이 코가 갑자기 막힌다는 것은 심리적인 부분에서 엄청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 코로 숨을 쉬려고 했는데 쉬어지지 않으면 사람이 답답해지기 시작합니다. 저는 금요일 오후에 이런 답답함이 몰려왔고, 월요일까지 이게 지속된다고 생각을 해버리니 숨을 쉬기가 어렵고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
원래 음식을 먹을 때에는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고, 코로 숨을 쉬면 됩니다. 근데 이제는 입으로 숨을 쉬고 입으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원래처럼 밥을 한숟갈 가득 떠서 먹는것? 상상도 못합니다. 입 막혀서 숨 못쉬면 어떡해요? 음료수도 벌컥벌컥 못 마십니다. 음료를 몇 모금 연속적으로 섭취하면 코쪽으로도 공기가 들어갑니다. 근데 문제는 코로 들어간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으니 코에 공기가 차 귀가 멍한것 같은 느낌이 꽤 오랫동안 지속됩니다.사래 들릴 것이 걱정되어 저는 매운 음식도 자제했습니다.
의식적으로 입으로 숨쉬는 것은 쉽습니다. 다만 잠을 자려고 할 때가 고역입니다. 저는 코가 막혀있으면 당연히 무의식 중에서도 입으로 숨을 쉬며 자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첫째날은 그러질 못하더라구요. 입으로 숨쉬다가도 어느새 코로 숨쉬려다 이상한 괴성을 지르며 20번 넘깨 깼습니다. 둘째날은 다행이 피곤해서인지 입으로 숨쉬며 잠을 잤습니다. 다만 입이 엄청나게 건조해집니다. 입술, 혀, 입천장이 다 마르고 목구멍까지 수분이 없게 되면 또 이상한 괴성과 함께 잠에서 깨게 됩니다. 이 때도 한 10번 넘깨 깬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입에 젖은 수건을 대고 자면 나아진다고 하는데, 저는 그러면 입으로 숨이 잘 안쉬어져서 가습기를 최대로 틀어놓고 잤습니다.
코에 솜을 넣어두지만 그 아래 거즈로 다시한번 막습니다. 끊임없이 피와 섞인 알 수 없는 액체가 나오거든요. 퇴원할 때 병원에서 거즈를 약 8개정도 챙겨준 것 같은데 솜을 빼기 전날에 다 써버리고 모자라서 휴지로 코를 막아놓고 잘 정도로 피가 계속 납니다. 저는 침대 옆에 중간 사이즈 택배박스를 두고 거즈와 휴지를 버렸는데 이제 보니 꽉 차있네요. 계속 피가 흐르고 콧물 비슷한게 섞여있다보니 사람들 못만납니다.
보험, 이건 사람마다 든 보험이 케바케라 사실 보험사에 확인해봐야합니다. 그래도 치료 목적의 비염 수술은 보험 처리 대상이기 때문에 비급여 부분에 대해서도 실손 보험 처리가 가능합니다. 당연히 실비 보험은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위에도 나와있지만 통원 치료의 경우 지급 한도가 20~25로 수술 비용에 비해 낮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지급받기 위해서는 당일 입원이 되는 병원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유투브나 블로그에 비염수술 + 성형수술도 실비 지급 가능하다고 되어있는 내용들은, 수술을 같이 했을 때 비염 수술에 대한 실비 지급이 가능하다는 것이지, 전체 수술 비용에 대한 실비 지급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실비 보험 회사에 지급 대상인지 확인 하고 수술 받으러 갔습니다.
저는 미용 목적의 성형이 안되는 병원에서 수술을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대충 견적을 보시더니 성형을 하게 되면 약 250만원 정도 들 것 같다는 얘기는 해주셨어요... 외모에 크게 불평은 없어서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비중격만곡증 수술 시 기형적인 연골을 어느정도 잘라내는데, 성형 수술을 같이 할 경우 이 연골을 바로 성형 재료로 쓰기 때문에 같이 진행하실 분들은 함께 수술하는 것이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연골을 잘라내 이제 없기 때문에 만약 성형을 하게 된다면 귀와 같이 다른 부위의 연골을 채집하여 재료로 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번 생에는 성형수술과 인연이 없나봅니다.
많은 고통을 동반했지만, 현재까지는 만족하고있습니다. 수술 비용도 실비로 거의 다 처리가 되었고, 결제 금액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많이 쌓였거든요. 무엇보다도 그동안 고생했던 비염에서 어느정도나마 벗어날 수 있다는 점, 앞으로는 코의 양쪽 구멍으로 숨을 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9. 비염수술 코성형
반갑다 거두절미하고 상세하게 적다보니 내용길다 참고해라 어릴때부터 환절기만되면 재채기 콧물 코막힘 달고살았는데
그때마다 이빈후과진료받으러 가면 코가휘었다는 소릴 종종 듣긴했는데 무시하다가 요즘들어 코막힘이 너무심해져서 새벽에 무호흡으로 깨기도하고 입으로 숨쉬어도 시원치 않고해서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밤,새벽되면 더심해져서 우울증상 비스무리하게 정신적으로 고통받기도하고
나잘스프레이에 의존해서 살던요즘 멘탈이 터질만큼 다 터져서 수술을 결심하게 됐어
수술후기 어느정도 찾아보니까 내가 겁이많아서 그런지 가장 무섭게 느껴진게 수술은 어떻게든 마취하고하면 되겠지하는데 수술후에 코 다막혀서 입으로 숨쉬고 밥먹고 다해야한다는게 젤 무서워서 좀꺼려졌지만 지금 ㅈ같은거 보단 낫겠지하고
본격적으로 동네에 있는 좀깔끔하고 비교적 큰이빈후과에서수술받기로하고 검사받으러 갔어 가자마자 의사가 코 내시경찍는데 그렇게 심하지는 않은데 본인이 증상이 심하다생각하면 수술을 하는것도 나쁘지않다 하길래
증상이 뒤질거처럼 심하다 하니까 CT 찍어보제서 CT찍고(생각보다 간단하게 찍음 의료기기 좋아짐) 혈액검사하고 CT사진 보며 내얼굴전체를 같이 탐험을 하는데 외관적이나 내시경이 들어갈수있는 거리에선 그렇게 심해보이지 않던 비중격만곡이 CT상으로 보니 오른쪽으로 점점들어갈수록 비중격이 완전 휘어서 거의 붙어있다싶이 있는거야
의사도 당황하며 이정도면 수술하면 엄청 개선이 많이 될거라며 수술을 권유하더라구 난 1분1초도 아까워 지금당장이라도 하겠다며 수술일자 빨리 잡아달라고 졸라서 바로 다음날 오전에 하기로하고 집가서 떨려서 제대로 못자고 담날 아침이 밝았드랬지 참고로 본인은 비중격만곡증수술 + 하비갑개절제술(비염수술) 임
수술1일차
전날 수술방법 2가지(전신마취, 국소마취+수면마취) 중에 고르라길래 전신마취는 후기에서 호흡기때문에 동반하는 이빨아픔, 폐가 깨어나지 못함으로 호흡곤란이있길래 국소마취+수면마취,1박2일 입원 하기로하고 수술당일에만 물포함해서 먹지말고 오면된다길래
아침안먹고 간편한복장으로 가서 환자복갈아입고 링겔끼우고 항생제투여하고 알러지반응보고, 후각,미각 테스트등등 하고 의사랑 수술들어가기전 동의서및 수술설명듣고 코속 깊숙히 마취솜? 같은걸 꽂아주더라구 그액이 목구멍타고 내려가서 혀도 마비되고 그런 느낌이었어
신기하게 솜으로 막았는데도 코로 숨쉬어지는게 함정. 야튼 그상태로 15분정도 있다 오전 10시쯤 간호사가 초록색샴푸모자 같은걸 씌워주더니 그대로 수술실로 직행 수술대 처음 누워보는데 드라마속 한장면같더라
내몸을 이리저리 묶고 프로포폴?(수면마취유도제)를 투입하고 코속에 마취주사 놓는데 이뽑거나 할때 잇몸에 마취주사 놓는 그런느낌이더라 코속이 아주 쎄하고아프더라 마취해서 그정도인거같긴해 프로포폴맞은지 20분정도 되니 정신이 몽롱해져서 잠이들었고 얼마지났을까 ㅅㅂ 수술도중 입으로만 쉬다보니 무호흡으로 깨버린거야
의사 한손이 내이마를 밀고있고 다른한손으론 니퍼같은걸로 내비중격쪽에서 뭐를 뜯어내더라구ㅅㅂ 으으으 아프진않은데 뽀드득소리랑 쩌걱쩌걱 소리가 들리고 느낌이 드는데 2번은 못겪겠더라 그러다 다시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빠져들고 또 얼마나 지났을까
또 깼는데 그땐 정신이 아득해져 의사가 거의다끝나갑니다 라고만 소리듣고 다시 잠들었어 참고로 이런거 극히무서워하면 전신마취해라 본인은 그나마 참을만했다 무섭긴했지만 깨어나니 오후12시 반이었나 회복실에서 코는 꽉막혀있고 간신히 입으로 숨쉬며 잠은 깨지않는 날 발견했어 첨에는 코가 안쪽까지 꽉막혀있고 입으로 숨쉬는게 너무 불편해서 코속 거즈랑 솜 다뽑아버리고 싶을 심정이었는데
20몇년간 비염환자로 살아온 내공덕분인지 우려와 다르게 입으로 쉬는게 점점 편해지더라 어느정도 수면마취가 깨서 입원실로 이동하고 진통제랑 무통주사 걸어주더라구 진통제 덕분인지 코는 아프지않았지만 입으로 숨쉬는게 고역이었어 코통로를 완벽차단해준 덕분에 피콧물이 섞인 선지 비스무리한 것들이 코뒤쪽으로 자유낙하하며 헐떡거리고있는 나의 구강호흡을 방해하는데 죽을맛이었어
어느정도 물로 가글하며 뱉어내는데 코가 막혀있어서 압력이 귀로 가해져서 귀도 한번씩 멍멍해지고 그래 물마실때도 귀막히고그래 또 입안이 1분마다 매마르고 공기가 앞니를 통해 들어가다보니 앞니두개가 시베리아 한복판에 놓여진듯이 엄청 시리고 아팠어
어느정도 피가래 뱉는게 익숙해지고 물도 조금씩 많이 마시면서 수술 이까이껏 할만하네 하는 찰나에 하루에 진통제2통 맞는데 그2통 이 바닥나고 그게 한 오후7시쯤이었는데 코가 점점 찡해오더니 무슨 최홍만이 주먹으로 내코를 한대 스트레이트로 때려서 코가 찡해 졌는데 그게 계속 가는 느낌이었어
그때부터 피가래도 더 목구멍으로 넘어와서 죽을맛이야 무통주사는 절대 안맞겠다는 나의 똥꼬집을 지키기위해 티비보며 참아냈더니 오후 10시쯤부터 다시 통증이 가라 앉더라구 다음날 거즈를 뺀다해서 그런지 그기대 갖고 새벽에 잠도 못자고 자더라도 무호흡으로 5분안에 깨고 입으로 숨쉬기 바빠져서 아예 자지도않고 티비보며 버텨냈어
수술2일차
뜬눈으로 지새고 의사 출근하기만 기다리다 오전9시쯤 거즈빼러 가는데 후기에서 거즈뺄때 개아프다길래 겁먹고 거즈빼는데 하나도 안아프고 눈알밑에서 지우개큰거 하나 빼는 느낌 말곤 없었어
빼고 잠시 숨을 쉬는데 와 이건 무슨 이때까지 바나나단지우유 빨대로 숨쉬고있었다 치면 거즈빼고는 대형파이프로 숨쉬는거같았어 그냥 O2 가 뇌속으로 바로 전달되는 그런 기분이어서 날아갈거같았어 그것도 잠시 지혈솜을 한번더 끼우고 10분후 지혈솜을 빼고 코속 건조 하지말라고 코끝에 솜을 하나 막아넣는데 그때부터 다시 핏물이랑 콧물이 차올라 다시 코가 막히더라구 잠시나마 행복했다
그렇게 퇴원수속 밟고 수납하고 먹는약 처방받아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하비갑개절제한 부분같은데 코속이 무슨 피카츄가 100만볼트 쏘는거처럼 엄청 찌릿찌릿 하면서 시리더라 와 눈물이 자꾸 찔끔찔끔 나면서 울다싶이하다보니 그고통도 익숙해 지는지 괜찮더라.
여기까지 현재 나의 수술후기이고 아직 코두쪽은 막혀있다. 하지만 내가느끼기엔 수술전보다 훨씬 코속이나 구조적으로 넓어진거같아 효과를 못본 지금도 만족하고있어. 거즈를뺐던 그 당시 숨을 쉬기위해 약도 잘챙겨먹고 외래진료도 꾸준히 다닐예정이다. 결론적으로.. 본문보기
다른 시술들 후기
오늘은 이렇게 비염코수술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염수술 회복기간은 대부분 1개월정도 잡고 있으나 개인마다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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