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치아교정 후기부터 거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니도 50대에 치아교정하셨고, 누나도 교정을 했고 여자친구도 교정을 했으니 적어도 자세한 이야기는 드릴 수 있겠군요.


최근에는 교정치과가 매우 많고 또 치아교정이 흔하게 되어서 아무 치과나 가면 되는 것 아닌가? 하고 무조건 가격이 싼 치과를 가는데, 가격이야 싸면 좋지만 최소한의 것들은 알아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치과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제 치아교정 후기(베스트 케이스)

일단 저는 남자고 20대입니다. 교정은 고등학생때 했죠. 저는 부정교합이나 이빨이 막 이상하고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 앞니가 어렸을 때 덧니가 나서

앞니가 돌아가서 치아교정한 케이스
앞니가 돌아감

이런 모습이었어요.

그래서 사실 뭐 저거 아니면 굳이 치아교정을 할 필요가 없었는데, 저게 또 웃거나 말할 때 너무 티가 나니까 어머니 입장에선 좀 불편했나봅니다. 전 별로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누나도 치아교정을 진행했다보니까 저도 시키고 싶었던 거죠.


그렇게 치아교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게 고 1이었고요. 제 케이스는 사실 별건 아닌데, 치아가 좀 작은 편이었고 앞니 돌아간거 돌리고 아랫니가 좀 촘촘히 모여있는 모양이라고 하시더군요. V자 로 되어있는 걸 U자로 만든다고 했습니다.

사실 지금 만약 하라고 하면 앞니만 부분 교정을 진행했을 겁니다. 왜냐면 제가 교정하고나서 턱이 좀 커졌습니다. 진짜 고1때랑 교정끝난 고3때랑 비교해보면 거의 뭐 턱뼈가 2배가 된 수준이라서 좀 치아교정 한 게 조금은 후회가 되는 면도 없지 않습니다.


물론, 앞니가 이제 제대로 서있으니까 보기 불편하지는 않은 것이 좋지만요. 확실히 중학교 시절 사진을 보면 앞니가 많이 눈에 띄긴합니다.

일단 저 같은 경우엔 치아 교정하는 과정 내내 거의 안 아팠습니다. 제가 통증을 잘 참는 것도 없진 않겠지만 철사 갈아 끼우는 날 저녁밥 먹을 때만 조금 통증이 있고 그 다음날 부터는 잘 먹었어요. 제 기억으로는 철사 갈아끼운 날도 조금 아프긴 한데 불편한 정도지 막 아파서 죽을 먹어야 하고 그런 건 없었습니다. 뭐든지 잘 먹었던 기억입니다.


그래서 저는 교정을 하면 좀 추천을 하는 편이고요. 저는 사실 치과 의사분이 앞니랑 아랫니가 모여있는 것만 아니면 교정이 필요없는 케이스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저는 다시 한다면 앞에서 말했듯이 앞니만 교정을 했을거 같습니다. 이건 당연히 결과론적인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교정을 하는 과정에서 그래도 저도 제일 불편했던 건 일단 치과를 한 달에 한 번은 들러야 하는점, 그리고 교정기를 앞에 끼잖아요. 저는 투명교정이라서 교정기 앞 부분이 흰색으로 되어있었는데 그거에 색 착색 되는거(카레나 짜장같은거), 그리고 어쨌든 철사니까 철사가 입 주변을 찌르는 거가 가장 불편했습니다.


그것 말고는 진짜 전혀 불편한 것도 없었고 힘들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정할 때 당시에 친구들 중에서 교정하는 애들이 '어제 너 철사 갈았다면서 왤캐 잘 먹냐'면서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긴합니다. 그래서 저는 치아교정 만족하고 뭐 턱은.. 그냥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나이먹으면서 턱이 거대해지는데.. 나도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기억이 좀 미화되는 것이 없지는 않은 거 같은데, 아무튼 저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지금도 교정 유지 장치라고 해서 앞니 뒤에 끼는 걸 끼고 있긴한데 오래 쓰다보니 이제 익숙해서 딱히 불편하지도 않고, 밤마다 끼라고 했던 철이랑 플라스틱으로 된 교정 장치가 하나 더 있는 거.. 그것도 거의 일주일에 한번? 끼고 살아서 별로 뭐가 불편하다 그런 건 없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교정할때 비용은 한 600~700? 들었습니다. 교정비용만요. 중간중간에 뭐 치아 썩고 해서 치료하고 떼우고 한것들은 별도.

다만 치아교정 할 거라고 하면 치과는 좀 잘 고르라고 말하는 편입니다. 제 친구가 강남 치과 뭐 교정 싼데서 한다고 다니다가 어느날 치과가 사라졌거든요. 교정 중간에 다른 치과가서 재교정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치과는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치아교정 후기 여자

치아교정 후기 더쿠(출처 : https://theqoo.net/review/1296610004)

90일 후기

 

먼저 나의 치아 상태는

 

<입툭튀>였고 <무턱>에다가 <위아래 중심선이 맞지않는> 상태였어. 나이는 20대 후반이고 늦게 교정을 시작한 케이스!

항상 웃을때 입가리고 웃고, 사진 찍어도 입 다문것밖에 없어서 남들이 부러워가지고 시작한 교정이야 ㅠㅠㅋㅋ

아직 햇병아리 수준이지만 벌써 90일이나 지나서 기념으로 글 써봄

 

일단 전-후 사진부터 보여주껭

 

치아교정 후기&#44; 전후 사진



첫번째 사진이 교정 시작하기 전에 찍은 마지막 생사진이고 두번째 사진이 딱 철길 깔고 나서 바로 찍은거. 세번째 사진이 최근!! (지금은 철길 이제 위아래 다 깔았어)

 

 

진짜 일단 너무 아프고, 교정 시작 첫날에는 괜찮았는데 이틀째부터 거의 씹어먹질 못하겠더라-_-

근데 살기위해서 대충 씹고 넘기고 그랬음.. 이때부터 들었던게 진짜 빨리 교정 끝내서 앞니빨로 뭔가를 씹어먹고싶다 라고 뼈저리게 생각함 ㅠ 햄버거나 샌드위치 ㅠㅠ

 

처음엔 몰랐는데 사진을 거의 일이주일? 간격마다 찍었는데 비교해보니까 많은 변화가 있더라고.

그래서 신기해서 계속 사진 찍으면서 살고있엉

 

교정 하면서 제일 불편했던건

1. 제대로 씹지 못하는것

2. 카레 못먹는거

3. 뭐 먹고 나서 이빨 닦지 않으면 찝찝한거

4. 이빨 움직일때마다 아픈거 (좋기도 하면서ㅠㅠ아픔ㅠㅠㅠ)

5. 앞니로 못먹는거 

6. 이빨 닦는거 기본 5분 잡아먹는거

etc....

 

이빨 정 못닦는 상황이면 입에 물 넣고 우물우물이라도 해야지 개운함 ㅠㅠ..

그리고 이빨도 구석구석 닦는다 생각해도 하면할수록 밥알 나올때 개빡침..

 

친동생도 교정하고있는데 동생이 나중에 철길이 삐뚤빼뚤한게 다 펴진다고 신기하다고 그랬었는데 걔 말이 맞았엉

진짜 너무~~~~~신기해ㅋㅋㅋㅋㅋㅋㅋ 브라켓 좀 달았다고 어떻게 이렇게 되는건지... 신기함 진짜 돈이 최곤건지. 아니면 치과기술이 쩌는건지 ㅋㅋㅋ

 

 

 

그리고 나는 발치를 총 4개 했는데 그 덧니 옆에 있는 안쓰는 어금니인가? 뭔가 그거 있다고 남들처럼 그거 뺌. 개인적으로 나는 아랫니에 혀쪽으로 누워서 난 이빨이 있는데 그게 안쓰는 어금니?여서 그거 발치하니까 너무 속시원하더라!!!!

사진보여줄겡

발치한 치아

잘 안보이지만 저 동그라미 친 부분이 누워서 난거.

진짜 극혐 ...... 지금은 발치해서 빈공간임

 

 

 

아랫니의 변화된 사진도 모아봄.

 

아랫니 치아교정 후



아랫니는 처음부터 붙히지않았어

왠진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치열을 정리하고? 붙힌것같더라고. 그래서 아랫니는 붙힌지 얼마안됐는데 이제 한달 좀 넘었나????? 그럴거야!

아랫니 변화는 몰랐는데.. 붙히기전 사진이랑 비교해보니까 완전 삐뚤빼뚤 하더라고 ㅋ..ㅋ

근데 나름 변화한게 보여서 넘 신기함 ㅋㅋㅋㅋㅋ 

 

 

 

엑스레이 전후 사진



엑스레이 사진 비교샷인데 밑에가 12월 초에 찍은걸꺼야.

초반 엑스레이 사진에선 이빨이 되게 좁게 나있고 철길도 꼬불꼬불했는데 12월때 사진보면 이빨도 뭔가 펴진? 느낌이 들고 철길도 변화된게 보여서 신기함ㅋㅋㅋ

 

 

 

 

치아 교정이 생각했던것보다 솔직히 난 할만한것같아.

불편함도 많이 있긴한데, 아픈것도 있지만 그래도 변화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뿌듯하고 왜 이 좋은걸 이제서야 하는건지 싶기도하고 ㅠㅠㅠㅠㅠ

변화하는 치아를 보니까 웃을때 이제 좀 당당하게? 웃게됨ㅋㅋㅋ 너무 신기한 변화야..

치아가 빨리 움직여서 얼른 교정기 떼고 샌드위치랑 카레 먹고싶다 !!

치아교정 끝난 후기

치아교정 후기 디시(출처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orrect&no=7519)

 
1. 고통

 

사람마다 케바케겠지만 나는 진짜 미친듯이 아팟음

 

내가 살면서 느껴본 고통중에 교정이 압도적 원탑임

 

초반에 고무링 이빨 사이에 끼고 이빨 사이에 틈 강제로 만들때 ㄹㅇ 존나 아팟음

 

교정 초반에는 진짜 이에 뭐라도 닿기만 하면 ㄹㅇ 과장없이 이빨 쪼개지는 느낌낫음

 

진짜 말그대로 이빨 쪼개지는 느낌 남 ㅇㅇ

 

물 말고는 진짜 뭐든 아주 조금만 닿아도 존나 아팟음

 

그리고 고무링인가 철사인가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뭔가를 했는데 처음 한 3일정도는 ㄹㅇ 미치는줄 알았음

 

이게 닿을때만 아픈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아픈거라 24시간내내 도트딜이 들어와서 진짜 정신병 걸리는줄 알았음

 

가만히 있어도 도트딜이 계속 쳐들어오니까 ㄹㅇ 사람 미침 ㅋㅋ

 

심지어 뭐 먹을때 바로 목구멍 하이패스 안하고 이빨에 닿으면 ㄹㅇ 이빨 쪼개지는거 같고 ㅋㅋ

 

도트딜이 생각보다 치명적이라

 

찬물 머금거나 마시면서 통증 완화시켜줬음

 

내가 진짜 고통 잘 참는편인데 과장 없이 초반에는 진짜 너무 힘들엇어 근데 고통은 케바케니까 뭐 ..

 

중반부터는 그냥 견딜만햇음





2. 효과

 

나는 처음부터 별로 크게 안바뀔거 알고 햇음

 

뼈 자체 문제라 양악 아니면 크게 안바뀐다더라

 

근데 확실히 한게 안한거보다 낫더라

 

치열도 예전보다 이뻐졌고

 

예전보단 그래도 뭔가 더 나아지긴했음 ㅇㅇ

 

효과에 관해서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치과에서 상담을 받아보길 바람 ㅇㅇ

 

난 크게 안바뀐편인데 만족함




3. 치과

 

난 좀 유명하고 큰 치과 다녓음 유명인들도 많이 다니는 치과인데 확실히 좋더라 ㅇㅇ

 

내가 간 곳은 교정하는데 드는 비용이 다른 치과랑 시설이나 서비스, 의료진 질 대비 큰 차이는 안나는거 같음



근데 치아교정은 치과 진짜 잘 찾아가야됨 ㅇㅇ

 

어중간한 치과 갔다가 조진 사람들 한두명이 아니더라

 

이왕 하는거 좋은 치과 가셈 ㅇㅇ

 

치아교정는 장기 프로젝트라 치과 질에 따라서 과정은 물론 결과물까지 달라지고 최악의 경우는 후유증(?) 같은것도 생기고 그냥 조지는 경우들도 있더라 ㅇㅇ..

 

치과 꼭 잘 알아보고 좋은곳 가.








아 글고 치아교정하면 장점 있음

 

치과 가는게 예전처럼 안무서움

 

초반에는 갈때마다 아 이번에 갔다오면 얼마나 아플라나 ㅅㅂ..

 

이번에는 얼마나 걸릴까 ㅅㅂ..

 

이 생각밖에 안들더라 ㅋㅋ

 

교정하기전에는 치과 가는게 무서웠다면 교정 시작하고나서는 그냥 귀찮고 좆같음으로 바뀜

 

중반부에서 후반부는 그냥 귀찮기만해.

 

치과 특유의 냄새도 이젠 그냥 내집 온것처럼 아무렇지도 않더라






아 음식을 안썻는데 음식은 난 그냥 거의 다 먹었던거 같음

 

딱딱한거 씹을때 가끔 철사가 나가긴함 ..

 

그리고 시금치 같은거 먹을때 철사에 존나 낌

 

그리고 나중에 철사 풀고 이에 붙은 철까지 때면 ㄹㅇ 신세계 ㅋㅋ
 

50대 치아교정 후기?

저희 어머니가 50대에 치아교정을 했으니까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 이게 치아교정이라고 하고 교정이 아니라 그냥 라미네이트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거 진짜 큰일나요. 이건 진짜 하면 안되는거예요. 라미네이트는 진짜로 자기 이빨 앞니가 조금 깨져나가서 그거 채우는 용도로 써야지 막 하면 인생 조집니다.


궁금하면 강유미 이빨 구글에 검색해보세요. 진짜 인생 조집니다.

치과에서 좀 비양심적인 애들이 나이 좀 있으신 분들한테 이빨 예뻐지는것만 보여주면서 단기 교정이라고 이빨까는데 그럴 경우 이빨 다 박살납니다.

50대 치아교정 후기는 사실 별로 없습니다. 50대가 되면 보통 살던 대로 사는 분들이 대부분이라서요. 저희 어머니 얘기에 따라서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저희 어머니는 뻐드렁니가 하나 있었습니다. 다른 곳은 다 좋은데 앞니에 뻐드렁니가 하나 있는거를 부분 교정하셨어요. 특별히 아파하는 기색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부분교정이라서 기간은 길지 않았고 가격은 200~300정도 들은 것 같다고 합니다.(총비용)

그리고 부분 교정이라서 크게 티는 안났고, 저희 어머니도 투명교정으로 진행하셨으니까 뭐 카레못먹고 철사에 좀 찔리고 하는 것들이 불편하긴 했을겁니다. 근데 확실히 부분교정이라서 빨리 끝났고요. 내가 고1 여름에 시작해서 고3 끝날쯤? 에 끝났는데, 어머니는 한 6개월? 걸렸던거 같아요.

사실 제가 직접 겪어본 것은 아니라서 크게 많이 적을 건 없군요.

제 생각엔 치과만 잘 골라서 가면 큰 문제는 없는데, 경험 많은 곳으로 가면 좋을 거 같습니다.

교정하면 안되는 얼굴?

교정하면 안되는 얼굴이 따로 있다기보다는 사실상 치과의 수준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분명히 안되는 얼굴이 좀 있긴합니다만.. 이게 너무 케바케라서 전 치과 의사 살펴보고 가는 거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치아교정 쉽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이유

 

치아교정 쉽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이유 5가지(후기포함)

치아교정 쉽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함부로 시도하시거나 쉽게 생각하시면 '이거'때문에 고생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교정하면 안되는 이유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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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치아교정 하면 또 같이 하게 되는 것들이 임플란트랑 양악수술인데.. 임플란트는 추천하는 편이지만 양악수술은 잘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임플란트 후기는 아래를 확인해보세요.

 

솔직하게 내돈주고 한 임플란트 후기(장점, 단점, 걱정했던 것들)

임플란트를 하기전에 엄청나게 고민을 하고나서 결국 내돈주고 한 임플란트 후기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아프진 않았는데 이게 각자 사람마다 다르고 어떤 치과에서 하는지에 따라서 좀 다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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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양악수술 후기, 안 보면 후회(+의대생이 알려주는 양악후기까지. 1도 몰라도 됨)

오늘은 양악수술 후기에 대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양악수술을 고민하고 있는 남자분들을 위한 후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u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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