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장과 금테크?]

이전에도 돈이 된다고 많이 했지만 주식이나 펀드같은 투자시장이 매우 열풍입니다. 이제는 저축과 적금의 이자율이 너무 적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짜고짜 주식에 돈을 쏟기에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안전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금'에 많이 투자합니다.

그렇다면 금은 어떻게 투자하고 금통장은 뭘까요?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먼저 금에 투자하려면 금통장이 필요합니다. 금통장은 말 그대로 금을 사서 모으는 통장입니다.

요즘에는 금값이 많이 낮아져서 저도 금통장을 하나 개설했습니다. 약간의 재테크 겸, 얼마나 안전한 자산인지 실제로 실험도 해보고 싶었거든요!

금도 결국은 자산이기 때문에 가치가 떨어지기도 하고 높아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알아야 할 것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1. 달러의 시세를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금은 달러화로 사기 때문에 달러가 비싸지면 금값이 하락세를 겪고 금값이 비싸지면 달러가 하락세를 겪게됩니다.

2. 물가가 상승할 때를 노려야 합니다.

금도 결국에는 현물 자산이고 실제로 형태가 있는 자산이기 때문에 물건 값이 오르면 금 값도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니 물가가 오르면 당연히 금값이 오르고 물가가 떨어지면 금값도 떨어집니다.

3. 전쟁이나 금융위기에 금 값이 오릅니다.

안전 자산이라는 말이 여기에서 나온겁니다. 전쟁이나 금융위기에는 돈을 쓸 수가 없고 돈이 있어도 쓸 수가 없으니 상대적으로 무의미 합니다.

그래서 전쟁이 끝나고 난 뒤에 사람들이 많은 돈을 들고 거리에 나오기 때문에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금융위기때도 현물 자산만이 살아남기 때문에 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고정된 가치를 가지고 있는겁니다.


[금을 거래하는 방법]

금을 거래하는 방법, 즉 금테크는 세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1. 골드바나 금화, 금 반지나 목걸이 등을 직접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어딜가나 있는 금은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시세가 제대로 형성된 것인지, 금함량을 속이지는 않았는지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2. 금 거래소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증권사에서 KRX라고 하는 한국 금거래소가 있고 금펀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금펀드'라고 하면 금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값이 올라도 기업의 사정에 따라서 금값과는 다르게 주가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골드뱅킹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골드뱅킹은 실물 거래를 하지 않습니다. 다른 말로 '종이금'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말 그대로 액면상의 금만 적혀있는 것입니다.

내가 실제로 소유하거나 가지고 있지 않지만 주식처럼 값어치를 매긴 것입니다. 그리고 이게 바로 금통장입니다.

그리고 오늘 가장 쉽고 간단하게 금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인 금 통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시다.

[금통장 개설 방법]

금통장을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아무런 조건도 없습니다.

저는 신한은행을 이용해서 '신한골드리슈골드테크'로 금통장을 만들었습니다.

은행 영업점에 가서 만들 수도 있지만, 은행 영업점이 아니라 비대면으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신한 쏠' 어플로 들어가신 뒤에 상품 창에서 골드/실버를 들어가시면 금통장 가입하기가 바로 나옵니다.

순서대로 따라가시기만해도 바로 금통장이 생성됩니다. 

컴퓨터로 개설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신한은행 개인뱅킹

 

bank.shinhan.com

물론 제가 만든 신한골드리슈골드테크 말고도 은 거래도 있고 골드 뭐시기도 또 있습니다.

상품설명을 보시고 원하시는 금통장을 만드시면 됩니다.


[금통장의 장점과 단점]

장점 :

- 금통장은 수시 입출금 계좌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시간이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주식처럼 쌀 때사서 비쌀 때 파는 것에 용이합니다. 실물을 직접 팔아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도둑 맞을 일도 없습니다.

- 소액 투자가 가능합니다. 0.01g 부터 거래가 가능합니다. 첫 거래에는 0.1g 을 먼저 사야 거래가 활성화됩니다. 그 이후부터는 0.01g씩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때 환율에 따라서 달러로 변환되서 거래됩니다.

 

단점 :

- 달러화로 변환되서 거래가 됩니다. 그래서 원화로 금값이 낮은데도 달러 환율로 인해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환율도 따져봐야 합니다. 그래서 이중으로 신경을 써야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달러가 강세면 금이 약세이기 때문에 이부분을 잘 신경써서 환차익과 시세차익을 만들어야 수익이 생기기 때문에 수익을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 예금자 보호대상이 아닙니다. 예금은 은행이 망해도 5,000만원내에서 원금 보장이 가능하지만 금거래는 아닙니다. 그래서 100% 안전성을 보유한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알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어떤 투자든 위험이 없지는 않다는 사실입니다.

돈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도 도둑이 들거나 강도를 만날 수도 있고, 주식이나 펀드, 코인에 투자를 한다고해도 값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금을 사는 것도 금값이 떨어지거나 올라가는 폭이 주식이나 코인보다 덜하다고해서 무조건 안전하기만한 자산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금은 무조건 오르기만 하는 것처럼 보이긴합니다. 금은 회사랑은 달라서 금 자체의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으니까요.

2008년에 금값은 1돈에 11~12만원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1돈에 36만원정도였고, 현재는 27~28만원 사이를 웃돌고 있습니다.

결국 금도 매우 장기적으로 사모을수록 이익이라는 말입니다.

무슨 재테크를 하든지간에 잃어도 삶에 타격이 없는 돈으로 해야합니다. 그냥 사고 팔 생각으로 금을 사면 수수료와 세금만으로도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

꽤나 여러가지를 감안해야하니 팔때는 신중히 파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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