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창업자 이병철 회장을 이어온 2대 회장인 이건희 회장이 건강이상설이 생긴지 약 20년, 더 명확하게 이건희 회장이 공석에 나오지 않은 시점은 약 6년정도가 되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자택에서 쓰러졌었습니다. 그리고 오늘(20년 10월 25일) 아침 이건희 회장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출생 1942년 1월 9일 - 사망 2020년 10월 25일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은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건희 회장은 세기말적 변화가 온다고 말하면서 초일류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고 말하고 제 2의 창업을 선언하면서 삼성전자를 완전히 바꾼다고 말하였습니다.

"마누라와 자식빼고는 다 바꾸라"

그는 신경영 선언을 비롯해서 신경영 10주년(2003년)에는 천재경영론, 2010년에는 위기론, 회장 취임 25주년에는 창조경영을 말하며 변혁을 통해서 초일류 기업의 꿈을 다져왔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경영으로 인해서 한국에는 '삼성이 없으면 나라가 망한다'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삼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었고 스마트폰이 등장할 당시 애플은 삼성을 견제하며 고소를 하여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 토대에는 이건희 회장의 엄청난 경영 전략이 들어있었고, 또 그러한 경영이 삼성을 키웠음을 부정할 수 없으며 나라의 GDP 반이상을 책임졌다고 봐도 무방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이건희 회장이 취임할 당시에 삼성전자 차트는 없지만 과거 데이터가 남아있는 최대치로 가져왔습니다.

차트만 보면 주가가 대폭락한 것 같지만 2003~2004년부터 전체적인 관점으로 계속 올랐고 2008년에 주식을 분할하면서 주가는 낮게, 보유 주식수를 많이 만들어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맨 아레 9.2m는 주식수입니다. 900만주를 약 1/100로 쪼갰습니다.

2010년부터 삼성은 꾸준히 오르기만 했습니다. 간혹가다 주춤하는 구간이 있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는 어떤 정치권이 들어와도, 어떤 사회적 문제나 국제적인 문제가 있었음에도 성장하는 기업이었습니다. 그 안에는 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안에서 이루어진 성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대한 삼성을 만든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과연 삼성주가는 떨어질까요? 한번 알아보시죠.

이건희 회장의 별세소식이 일요일에 보도되면서 주식시장에는 아직 변동이 없지만, 아주 잠시 삼성 주가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의 회장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 국가의 대표 기업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로 받아들여지며 개미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하여 삼성이 위험해지거나 추락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이 부분을 보시면 애플이 삼성을 고소했을 때입니다. 애플이 삼성에게 표절을 했다며 논란을 일으켰고 11년 4월경에 고소를 했고 삼성의 주가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떨어지게 됩니다. 떨어지는 속도가 극적이지 않았던 이유는 어떻게되는지 확인을 하다가 순간적으로 떨어질때 불안감을 이기지못하고 개미투자자가 다같이 주식을 던졌기 때문이라고 분석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표시한 부분만 봐도 떨어진지 약 한달도 채되지 않아 고소를 당한 시점이전보다도 주식이 오릅니다. 떨어진 것보다 더 많이 오릅니다. 그러한 상황을 봤을 때, 이번에도 이런 상황을 겪지 않겠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파실거면 내일 장이 열리자마자 파시고 안파실 거라면 팔지 말고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안파실 분이라면 떨어질 때 풀매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이건희 회장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은 몇대 대통령을 거치는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손과 발이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기업가 정신이, 이건희 회장의 경영이 그동안 한국에 끼친 영향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의 혁신은 더 이상 볼 수 없겠지만, 당신이 남긴 기업가 정신과 경영 마인드를 기리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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