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읽고 유튜브에서 전체영상과 편집본을 1,100만 조회수가 된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입니다.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부를 가진 김승호가 처음부터 부자였거나 잘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김승호 회장이 적은 돈의 속성은 빈민자였던 시절부터 올라오며 배운 지식을 축적해 적어냈습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때는 김승호 회장이 무슨 회사의 회장인지, 무슨 일을 해온 사람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그냥 책을 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김승호 회장을 거론하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책의 초반에는 약간 정치성향을 보이는 듯한 부분이 있어서 비호감인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불편함을 이기고 계속해서 읽어가면서 김승호 회장이 왜 성공했는지, 어떻게 성장해갔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은 제가 김승호 회장의 팬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어쩌면 상상속의 얼굴이 아닌, 안경낀 진짜 모습을 보고 선입견이 바뀐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약간 이명박 전 대통령 닮으신거 같기도하고.. 기업가 상인가?

비하를 하는 말은 아니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정치부분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말단 사원부터 현대의 사장이 된 이력을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어쩌면 이런 상이 기업가의 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짐킴홀딩스와 스노우폭스의 회장인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을 지금 만나보시죠!


김승호 회장이 말하는 돈의 속성은 '돈도 사람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돈 중에서는 '밖으로 나가지 않는 돈'이 있고 '나가면 돌아오지 않는 돈'이 있고 '친구를 불러 모으는 돈', '있는 돈을 다 들고 나가는 돈'등, 사람처럼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승호 회장은 소유한 돈의 질을 따지는데 즉, 돈이 태어난 곳이 어딘지에 따라서 돈을 분류합니다. 

그리고 돈은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비정규적인 수입보다 힘이 강하다는 것을 설명하며 돈이 돈을 끌어온다는 것, 남의 돈에 대한 태도가 어떤지에 따라 돈을 벌고 유지하는 것을 다르게 한다고 하면서 이것들이 돈의 다섯가지 속성이라고 말합니다.

정리하면, [돈은 인격체이며, 돈에는 각기 다른 성품이 있고, 규칙적인 수입의 힘이 있으며 돈이 돈을 끌어모으고, 남의 돈에 대한 태도가 돈의 속성]입니다.

또, 부자가 되려면 4가지 능력이 필요한데, 먼저 '돈을 버는 능력, 그리고 모으는 능력, 그걸 유지하는 능력, 필요할 때 쓰는 능력' 이렇게 4가지 능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이 4가지 중에 한 가지만 있거나 하나가 없다면 돈이 많아지는 경험은 할 수 있지만 결국 부자는 될 수 없으며 돈은 모두 떠나간다고 말합니다.


김승호가 말하는 부자의 기본적인 기준

여러분은 얼마정도 있으면 부자라고 생각하시나요? 얼마가 있으면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나요? 뭐 많은 분들이 보통은 자산의 총액수를 말합니다. 하지만 김승호 회장의 기준은 조금 다릅니다.

먼저 융자가 없는 본인 소유의 집이고, 둘째는 한국 가구 월평균 소득인 541만 1,583원을 넘는 비근로 소득이 있어야 부자라고 합니다.

다른 것보다 당연히 자기가 살 집이 있되 집에 걸린 빚이 없어서 내가 팔지 않으면 넘어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비근로 소득이라고 하면, 주식 배당금이나 부동산 월세, 인세, 저작권료 같은 로열티, 각종 이자 등을 말합니다. 이를 모두 합쳐서 월 542만원이 되면 '한국에서' 부자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건 2020년 기준이니 내년이 되면 그 비근로소득의 기준이 높아질 수도 있고 낮아질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욕망 억제능력의 소유자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더 이상 돈을 굳이 벌어야 하는 이유가 없는 상태가 바로 부자라고 말합니다. 그 상태가 되면 완전히 자기 삶의 주체적 주인이 되며 돈 때문에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온전히 자기 삶을 자신에게 선물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김승호 회장은 금융 문맹을 벗어나라고 말하면서 존리와 비슷한 내용을 책에 적었습니다. 실제로 돈의 속성에서 존리를 언급하며 금융 문맹을 벗어나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정말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책의 재미와 깨달음을 모두 블로그에 적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되어서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착각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자청은 많은 사람들이 '고급 지식'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도 설명한 바 있습니다만, 김승호 회장은 사실 부자들이나 가난한 사람들이나 정보는 똑같이 풀려있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그러니 자청의 황금지식 카페는 그 정보를 모아놓은 곳이지, 없던 정보가 생기는 곳이거나 원래는 없었던 특별한 비밀이 있는 곳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김승호 회장은 말합니다.
"첫째는 부자라고 해서 위기가 올 것을 짐작하거나 알려주는 시스템은 없다. 단지 위기가 발생하면 대처할 준비가 평소에 되어있다는 점이 다르다. 둘째는 실제 위기 발생 시에 이에 대처하는 더 나은 답을 갖고 있지 않지만 답이 보이면 실제로 실행한다는 점이다."
라고 말입니다.

김승호 회장은 에필로그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원래는 이번년도에 여행을 다니고 책을 읽으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면서 책을 일찍 낼 수 있었다.' 김승호 회장님께는 죄송하지만, 돈의 속성을 하루라도 빨리 만날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책을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승호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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