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은 뭘 말하고자 할까요?

부의 추월차선 기준에서 보면 서행차선이지만 결국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설명하는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을 다 읽었습니다. 존리가 말하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존리 : 출생 1958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입니다.

2014~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2006 라자드자산운용 매니징디렉터
도이치투신운용 매니징디렉터
1991 미국 스커더스티븐스앤드클라크
포트폴리오 매니저

금융문맹인 한국에서 이정도면 금융이야기로 훈수 좀 둘만한 스펙이라고 생각됩니다.

부의 추월차선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가 사업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줬다면,

존 리는 지금있는 자리에서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였습니다.

부의 추월차선 ↓

 

부자들이 말해주지 않는 [부의 추월차선]

"빠르게 부자가 되려면?"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는 사건만 기억할 뿐, 부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빠르게 부자가 된다는 건, 쉽게 부자가 되는 것과 다르다. 책 표지에 적혀

moneyonmymind.tistory.com


 

유튜브 신사임당 존리편

 

존리는 이 책에서 가장 현실적인 부분부터 돈에 대한 시선을 다시 보게 합니다.

SNS에 찍어 올리기 위한 인생, 부자처럼 보이기 위한 인생을 버려야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존리는 실제로 자기 차가 없습니다.
자동차에 들어갈 비용조차 주식에 넣는다면 미래에 큰 돈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확실하게 부자가 될지를 연구한 사람다운 모습을 솔선수범하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투자를 배우지 않고 금융 교육을 받지 않아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한국인을 보면 유대인만큼 교육받고 치열하게 살아가지만 실제로는 '부'와 매우 멀어지는 삶을 사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면서 금융교육을 강조합니다.

사실 돈은 누구보다 좋아하지만 돈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은 받지 못해 노동자의 삶만 살고 있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입니다.

자본가로서 살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주식과 펀드는 망하는 것이고 투자는 부자들만 하는 것이라고 배워왔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사재기라고만 생각하고 그래서 주식은 도박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사고 파는 것과 현물 경제, 그리고 주식 시장을 예측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도박이라는 생각이 굳어집니다.

그러나, '보도섀퍼의 돈'에서도 설명했듯이 '투자'라는 것은 투기와 다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주식은 투기하는 주식입니다.

투자는 내가 어딘가에 돈을 썼을 경우, 어떻게든 돈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강남의 땅을 사서 10년 동안 묵힌 뒤 비싸게 파는 것은 투기입니다.

100% 땅 값이 오른다고 볼 수도 없을 뿐더러,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경우 10억이었던 땅값이 20억으로 오른다 할지라도 10년 뒤 20억은 10년 전 10억과 같은 가치일 수도 있습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인플레이션 그래프

 

한 마디로 액면가만 높아질 뿐, 땅의 가치는 그대로 일 수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2010년 초에 인플레이션이 4~5%, 이후로는 계속해서 2~3%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19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만, 약 10년동안의 인플레이션을 봐주세요.

2010년 기준 100만원이 갖는 가치는 현재의 138.37 만원입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인플레이션을 단순계산(1.05 / 1.03 / 1.02 / ...)했을 때 나온 값입니다.

그러니까 2010년 기준으로 10억원의 땅이 2020년 기준의 13억 8370만원을 넘어야 최소한의 이득이 있는 겁니다.

게다가 뭔가를 소유하면 세금이나 유지비로 돈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세금 걱정이 적고 유지비용이 없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주식을 사야한다고 설명합니다.

존리는 무슨 주식을 언제 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저 튼튼한 기업의 튼튼한 기반을 보고 사라고 합니다.

그외에도 연금형펀드나 주식형펀드 등, 주식과 관련된 세금 내용, 한국인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오해 등을 설명하면서 금융문맹을 벗어나는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방향은 아니지만 분명히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혹여나 '나는 천천히라도 부자가 되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이 책을 읽고 부자로 가는 길을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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