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2] 출시일과 사전예약 "기.대.만.땅"

요즘에 3개의 N사에서 서로 모바일 게임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모바일 시장을 주축으로 넘어간 넷마블은 현재 '대작이라고 불리었던' 세븐나이츠의 뒤를 이을 MMORPG 형식의 세븐나이츠2 트레일러를 공개하였습니다.

같이 세븐나이츠 2의 출시일과 사전예약 이벤트를 확인해보시죠!

모바일 게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래픽인가싶어서 약간 의아하긴 합니다.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거의 3d라서 이해는 되지만 솔직히 세븐나이츠가 3d로 나올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사실 저는 세븐나이츠가 망한 이유는 수도 없이 많이 있겠지만 가장 결정적인 건 리부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에 가끔씩 세븐나이츠가 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여전하더라구요. 솔직히 고인물들의 고이고 고인 상황을 풀어내는 걸 왜 게임을 엎어버리는 걸로 하는건지, 고인물이었던 저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리부트 이후로 약 2주 정도 세븐나이츠를 했었지만.. 상실감이 너무 커서 재미가 없더라구요. 게다가 당시에는 캐릭터 나름대로 특색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모든 티어 결투장에서 맨뒷줄 트루드가 평타 두번치면 게임이 끝나버려서 전략이고 뭐고 필요없어진 걸 보고 확실히 접었죠.

그 뒤로 넷마블이 운영하는 게임은 치를 떨면서 손도 안댔습니다. 아니 그 이후로는 모바일 게임자체를 하지 않았죠.

 

 

이제는 모바일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세븐나이츠 2가 나온다는 사실과 함께 트레일러는 제 옛 감성에 불을 지폈습니다. 사실 막 '제대로 하고싶다'라는 느낌보다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을 새로운 감성으로 느끼는 건 굳이 안할 이유가 없기도 했죠.

 

 

확실히 공식사이트 페이지조차 돈을 많이 들였다는 게 티가 납니다.

트릭스터 M도 이번에 소개하는거 굉장히 재미있어보이던데 과연 엔씨 대 넷마블 누가 이기게 되려나요? 테일즈위버 M도 나온다 나온다 말만 많던데 테일즈위버 M까지 비슷한 시기에 나오면 3N의 싸움이었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예요~

 

 

영웅소개란으로 들어오게 되니 세븐나이츠부터 먼저 소개가 됩니다. 일단 모두 각성한 모습은 아니네요. 근데 크리스랑 바네사랑 제이브는 어디간거죠? 세나 스토리가 바뀌기라도 한건지?

 

 

관심이 생겨서 델론즈만 봤습니다. 델론즈 잘생긴건 여전하네요. 각성전에는 모자 안벗어서 잘생긴 것도 모르고 게임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특이한 집단도 있네요. 세계관이 계속 넓어지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건 세나2의 새로운 집단이려나요?

 

 

엘프족인가봅니다. 귀가 다 뾰족하네요. (그건 그렇고 미드가 조금.. ㅎ)

 

 

구사황 친구들은 다 사라졌네요. 솔직히 태오가 보고 싶었는데.. 연희만 남아있어서 약간은 실망했습니다. 근데 그러고 보니 사황도 사라졌군요.

 

 

세븐나이츠1의 찐 주인공, 카린과 에반입니다. 사실 원래대로였으면 게임이름이 카린과 에반인게 맞지 않나..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각성전에는 주인공치고 너무 무의미했던 존재라서.. 이 친구들은 각성한 모습으로 나오네요.

 

 

해결사 길드라.. 돈을 받고 일을 해주는 길드의 일종인가요? 캐릭터가 되게 많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이겁니다. 위에서 세븐나이츠에 아일린과 루디가 있었는데 잊혀진 영웅으로 다시 재등장하는? 특이한 설정을 잡았다는건데, 세븐나이츠2 제작진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궁금하군요.

 

 

성녀회라는 집단인데.. 그 중간에 끼신분은 '녀'는 아니신거같은데.. 그 성녀가 그 성녀(女)가 아닌걸까요? 멜리사는 그 마법사 아닌가?

 

 

그리고 그밖의 영웅들이라고 칭해지면서 집단조차 없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끝내면 이상하죠? 대부분 어떤 '영웅'을 보고 세븐나이츠2에 관심을 갖게되는데 그 캐릭터가 안나왔습니다.

네. 세인입니다.

 

 

세인 존멋; 오드아이 찰떡인거 소름끼치네요. 신각모습이 더 예쁘긴한데..

 

 

세인이 들어가 있는 파멸군단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왼쪽에 델론즈가 또 있습니다.

'네오 델론즈' 이게 뭐지? 싶어서 들어가봤습니다. 네오(NEO)는 [새로운, 새것의] 라는 의미입니다. 새로운 델론즈라니 뭐죠 이게?

 

 

뭐.. 역시 델론즈는 미친놈이 맞기는 한가봅니다. 복제를 해도 '내가 새로운 공포다' 이러고 있네요.

---

 

 

추가로 사전등록을 하는 건 한정판 고급펫과 5만골드를 준다고 하는데.. 특별히 엄청 중요해보이지는 않아서 의이하네요. 약간 이벤트가 부실해보이는 느낌?

그런데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경품이 있는 건 따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홍보라도 해주는 사람에게 뿌리는게 좋기는 하겠죠? 잠재고객을 많이 끌어오는 공유자에게 추첨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이패드 에어4 주는 경품을 받으려면 15개의 문제를 맞추고 15번 SNS에 공유를 해야합니다. 새로운 아이디를 파지 않는다면 좀 불편한 일이겠군요.

 

 

세븐나이츠를 좀 해봤다면 문제가 어렵지는 않은 문제였네요.

세븐나이츠 2 사전예약 및 정보 확인은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출시일이 공개되었습니다.

11월 18일 수요일, 세븐나이츠 2가 정식 오픈을 합니다.

 

세븐나이츠2 - Netmarble

---

같이보면 좋은 글

moneyonmymind.tistory.com/70

트릭스터m 출시일과 사전예약, NC "귀여운 리니지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