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많은 분들이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는 뉴스들이 빗발치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법한 것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야외 외출을 꺼리게 되고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가지 않게 의식하고 생활을 하다보니 생활패턴이 변하며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코로나 사태로 인한 우울감을 통틀어서 바로 '코로나 블루(coronablue)' 라고 말하는데요.

코로나(corona)와 블루(blue : 우울한)가 합성된 새로운 단어입니다.

아무튼 언택트 시대(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는 사회)가 오면서 우리의 삶이 많이 변했습니다.

또 이렇게 강제적으로 만남이 줄어들고 사람을 꺼리게 되다보니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우울감이나 상실감들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요.

이 글을 읽는 독자분 또한 코로나 블루일지 모르니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블루

대체로 우울증의 증상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극단적인 우울감이라기 보다는 사회 분위기가 침체되고 경제가 악화 되는 등, 대체로 좋지 못한 상황이 연속되다보니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부정적인 감정이 많이 들게 되고 전보다 우울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유없는 답답함
  2. 현기증
  3. 두통
  4. 이명
  5. 소화불량
  6. 우울감
  7. 불안감

초기 우울증 증세인데요.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에 적응되고 괜찮아 질겁니다.

하지만 상태가 심해지고 코로나 블루의 증상이 너무 심해지면 1339번으로 전화해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또 이러한 코로나 블루의 연속이 사람과 사회에 영향을 끼치면서 연쇄 반응이 일어나는데요.

그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사회 강요적 외부 활동 자제로 인한 스트레스
  • 코로나 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
  • 작은 증상에도 코로나를 의심하는 두려움
  • 활동 제약이 지속되며 생기는 무기력증
  • 코로나 뉴스와 감염병 뉴스에 대한 집착
  • 주변인들에 대한 경계심 증가
  •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 맹신

이러한 연쇄 반응적 행동이 일어나면서
10년, 20년, 30년 혹은 평생에 걸쳐 삶에 영향을
주게 될 관념이 된 것 입니다.

게다가 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국가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는 어찌보면
오랫동안 형성된 사회적 동물이라는 인간의
유전자를 생존을 위해 독립적으로 살도록
변형시키는 사건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코로나 백신이 나와서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안전해진다면 이런 코로나 블루도 없어지겠지만
아마 언택트 시대의 사회 분위기가 변하기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이런 코로나 블루에 대처해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꼭 쓰시고 손을 잘 닦으시면서
만남을 너무 주저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도 만남은
이루어 질 수 있으니까요.

제 지인들도 이런 코로나 블루 현상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참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족과 사회에 의해 만남을
저지 당하고 외출을 꺼리게 되다보니
관계가 틀어지거나 오해가 생기는 등
정말 수도 없이 많은 문제가 생겨났습니다.

얼른 코로나 백신이 만들어지고
전과 같은 삶은 살 수 없어도
마스크는 벗어던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이것으로 '혹시 나도 코로나블루(Coronablue)?'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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