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장기렌트를 이용하다보면 반납을 할지, 혹은 인수를 하게 될지 결정하게 됩니다. 특히 중도 인수나 반납을 할 경우도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런 자동차 장기렌트 시에 일어나는 반납과 인수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직 장기렌트를 받지는 않았지만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장기렌트 장단점과 장기렌트카의 진실, 장기렌트 후기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장기렌트 하지마라??
장기렌트 반납 하는 경우
장기렌트를 이용하신 경우 보통 반납을 하는데요. 절대 반납하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게 어떤 경우냐?
바로 차를 깨끗하게 사용하고 주행거리도 짧은 상태일 때입니다. 보통 렌트카에서 따로 계약을 변경하지 않는 경우 거리제한은 1년에 2만키로입니다. 2만키로가 짧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상적인 출퇴근이나 주말에 나들이 가는 정도로는 2만키로를 타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사고 이력도 없는 차일 경우 반납을 하게 된다면 렌트 업체 입장에서는 매우 이득입니다. 왜냐하면 상태 좋은 차를 받아서 중고차로 높은 가격에 팔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인수하는 것이 이득인지 반납하는 것이 이득인지 고려해보지 않았다면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오히려 돈을 버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이력이 있고 주행거리가 그리 짧지 않다면 중고차 시세도 떨어지게 되면서 가격이 그리 높게 책정되지 않을테니 면책금을 고려해도 반납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겠습니다.
장기렌트 반납 주의사항
장기렌트 반납 면책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감가 요인이 있는지를 잘 체크한 뒤 면책금을 내지 않거나 조금이라도 덜 낼 수 있게끔 조금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렌트 반납 면책금은 체체의 손상 등의 이유로 렌트카 업체에서 렌트카에 대한 수리 및 정비 비용을 청구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감가요인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가요인 1 : 미세한 스크래치들
웬만해서는 미세 스크래치로 면책금 패널티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각각의 렌트카 업체마다 판단이 조금 다를 수 있고 개개인마다의 생각차이가 있기 때문에 작은 스크래치들이 있다면 컴파운드를 통해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차량 문쪽에 스크래치가 크게 난다면 보통 국산차 기준으로 30~50만원 정도의 비용이 부과되는데요. 생각보다 금액이 크긴하지만 제가 아는 정비사 분들에게 물어봐도 모두 그정도쯤 나온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은 스크래치가 있다하더라도 어느정도는 신경을 써서 관리를 좀 해주는 것이 반납 시 면책금을 피할 수 있겠습니다.
감가요인 2 : 살짝 깊은 스크래치
앞서 말씀드린 미세 스크래치에서 더 깊고 넓게 패인 스크래치가 있다면 먼저 컴파운드로 손상부위 주변을 정리해준 뒤에 붓페인트를 통해서 파인 부분을 매꿔주신다면 손상된 부위를 꽤 말끔하게 복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감가요인 3 : 눈에 띌 정도의 큰 파손
차가 찌그러지거나 깨지는 등의 큰 파손이 있다면 정비소에 한 번 견적을 받아보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어느정도 면책금을 감수하고 반납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규모가 좀 있는 렌터카 업체는 대부분 자체 정비가 가능한 업체들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수리가 가능한 수준이라면 면책금 수준이 정비소 견적보다 싸게 먹힐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통상적으로 이런 파손의 면책금은 30만원으로 정해져있습니다. 어차피 비슷한 수준의 금액이 나올 것이라면 시간들여 차가 수리되는 기간까지 차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포함한 시간과 노력을 들일 필요는 없겠죠.
그렇다면 렌탈업체는 감가요인을 얼마나 까다롭게 판단할까요?
보통 장기렌트 상품을 운용하는 렌탈사와 금융사들은 차체의 외관적인 부분보다는 약정 주행거리 초과에 대한 부분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장기렌트카 차체 손상에 대한 기준은 단기 렌탈사에 비해서 매우 느슨한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쏘카 등의 단기 렌트업체에 비해서 장기렌트를 한 경우의 차체 손상에 대한 감가요인이나 판단기준이 크게 걱정할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것이죠.
만약 렌트카를 반납하고 리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자동차 리스 장단점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장기렌트 인수 하는 경우
사실 장기렌트를 이용하다보면 다른 차를 바꿔타보고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인수를 생각하는 경우도 꽤 있는데요. 인수하실 경우에는 면책금을 생각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인수를 고려하는 경우도 있죠.
인수를 할 경우 무효가 되는 조항은 두 가지입니다.
1. 약정 주행 거리 초과 패널티
2. 감가에 따른 면책금 패널티
이렇게 두가지에 대한 패널티를 받지 않게 됩니다. 차량에 대한 소유권 자체가 렌터카업체에서 고객에게 넘어가기 때문이죠. 인수를 하신다면 패널티에 대한 부분을 전혀 확인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만약 차량의 인수가 목적이라면 만기 한달 전에는 인수의사를 꼭 밝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장기렌트카의 인수권이란?
장기렌트카 인수권은 계약 종료시점에 인수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장기렌트를 인수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장기렌트 인수시 주의사항
앞서 말씀드렸던 장기렌트 반납 면책금을 면제받겠다고 인수를 결정하는 것은 이 부분을 고려해보셔야하는데요.
인수금액과 취등록세가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인수시 지출되는 비용은 인수가격에 약정서에 명시되어있고, 취득세가 인수가격의 7%입니다. 렌터카 업체에서 계약할 때의 인수가격을 확인해보시고 취등록세를 계산해보시면 얼마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이러한 부분을 생각해서 인수계획을 세워야 하겠지요.
장기렌트 인수는 계약자만 가능한가요?
장기렌트 인수를 계약자외에 타인이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텐데요. 장기렌트 인수는 계약자 외에 타인에게 인수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장기렌트 승계절차를 밟아놓아야만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가족이나 지인으로 인수받는 게 가능해집니다.
타인 명의로 인수하는 방법은 계약 만료 전에 계약을 승계해서 넘겨주면 됩니다. 일부 렌트카업체는 인수자가 가족인 경우 승계 절차를 밟지 않아도 인수를 허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타인 명의로 인수를 계획하신다면 렌트카 고객센터(콜센터)를 통해서 절차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인수금액 현금 일시불 납부
단, 장기렌트 인수시에는 기본적으로 현금으로 납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당장 현금으로 즉시 결제가 어려운 경우에는 부분적인 카드결제를 허용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부분을 꼭 알아보시고 인수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장기렌트 인수 후 번호판?
장기렌트카 업체에서 인수를 받게되면 번호판도 일반번호판이 부착되며 하허호 번호판에서 일반 번호판으로 교체되게 됩니다. 무작위로 추첨된 10가지 번호판 후보 중에서 원하는 번호판으로 직접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장기렌트 중도(조기) 인수?
장기렌트 중도 인수에 대한 부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롯데 신차 장기렌터카에서는 조기 인수라고도 합니다.
다른 장기렌트카 / 리스 가격을 확인해보고 싶다면?
장기렌트카를 반납한 뒤 다른 장기렌트카의 가격을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장기렌트카 렌트가 끝나신 분들 중에서 다른 차를 타보고 싶으신 분들 중 제네시스를 고려하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자동차 리스 후기를 확인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장기렌트 총비용?
장기렌트 총비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장기렌트 명의 이전 방법
장기렌트 명의 이전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법인 렌트카 개인 인수 가능한가요?
법인 렌트카 개인 인수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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