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제작진이 미국에서 촬영 현장에 대한 불법촬영으로 인해 고소를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재 촬영 당시 미국의 현지 주민들이 집사부일체 촬영본을 두고 SBS고소를 하였고 집단 소송까지 이어질 상황이라고 KBS가 8월 17일자로 보도한 것인데요.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터스틴과 어바인에서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2020년 8월 3일에 이 지역에 살던 주민 중 11가구나 되는 사람들이 특수주거칩입 등의 혐의로 SBS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합니다.

고소장을 낸 11가구는 손해배상비용으로 약 16억원 가량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가구, 주민 120명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한국  방송통신위원회에 탄원서까지 제출하였습니다. 화가나도 단단히 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적으로 책임질 상황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하려고 하는 것 같네요.


문제가 된 것은 2018년 9월에 방송된 신애라편이라고 합니다.

당시에 집사부일체 출연자 였던 양세형, 이승기 등은 배우 신애라의 집(미국)에 가서 커뮤니티 센터인 수영장에서 촬영하였습니다.

 

당시 촬영한 수영장

 

그런데 이 수영장과 공원, 도로는 상업적 허가를 받지 않으면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곳이라며 고소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아이러니한 것은
'SBS정도 되는 공영 방송사가 상업적 촬영 허가를 받기 위한 비용을 내는 것을 두고 아끼려고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이 촬영 당시 PD나 제작진이 이런 것들을 전혀 알지 못했을까 싶어 어쩐지 조금 찜찜한 기분이 듭니다.

 

2018년 9월 30일 신애라 방송편

 

당시 방송된 것이 이렇게 문제가 되리라고는 아마 제작진도 생각하지 못했겠죠. 하지만 SBS는 위 고소상황과 손해배상에 대해서

"당시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사전 촬영 허가를 받았으며 130여만원의 사용료를 내는 등 관련 절차를 준수했다고 반박했다.

또 고소인들이 2년 가까이 부당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법적 대응 방침 등 방송사의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전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래 집사부일체가 아니꼬왔는지, 아니면 요즘 예능들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기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카메라만 들이밀면 특권층인지 알았지 꼬시다 ㅋ 나라망신 다시키네"

"절차비용 130만원을 누군가 먹었다는 의미구만."

"뭔 히키코모리도 아니고, 넓고 좋은 집에서 행복을 찾기보단
주변인과의 유대관계와 의미 있는 일들을 통해서 행복을 찾아라 이기적인 것들아."

"바보들"

이라며 집사부일체 프로그램 자체를 비판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이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고소인들의 마음과 같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뉴스기사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고자하는 분들은 아래 뉴스에서 확인해주세요.

이것으로 ''집사부일체' 미국에서  불법촬영으로 16억 고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469&aid=0000526308

 

SBS '집사부일체', 미국서 불법촬영으로 16억 피소 위기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불법 촬영으로 미국 현지 주민들에게 고소를 당한 데 이어 집단 소송을 당할 상황에 처해 있다고 17일 KBS가 보도했다. KBS에 따르면 SBS '집사부일체' 제작�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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