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인증중고차 후기(시세, 이용방법) 500만원 더 비싸게 주고 사야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아인증중고차 후기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양한 후기들을 가져왔습니다. 기아인증중고차 시세, 기아인증중고차 이용방법 등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1.기아인증중고차 구매 간단 후기
이번에 기아인증중고차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게 되어 간단 후기 남겨 봄
1. 구매하기전 이벤트 등을 잘 확인할 것
현재 기아멤버스 카드로 결재 시 1.2% 캐시백 또는 포인트 적립 이벤트 중(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 인 것 같은데 잘 확인해 볼 것)
본인은 확인없이 사버려서 캐시백 못받음
2. 차량등록증이 구매 후 바로 필요하면 구매하는 걸 고민해야 됨
본인 차량 인수부터 차량 등록증 받기까지 2주 정도 걸림
4월 18일 차량 탁송 인수
4월 25일에서 26일 넘어가는 시점에서 구매확정
- 본인이 못찾은 걸수도 있지만 구매확정이란 버튼이 없어서 7일이 지나야 있어야 구매가 됨
4월 26일 명의 이전
오늘 5월 2일 차량등록증 받을 예정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는 주차 등록을 하려면 차량등록증이 있어야 된다고 함.
2주 동인 임시 출입 쓰고 있는데 경비원 분들이 길에 안해 주시려고 함 - 장기로 끊으면 본인들한테도 별로 안좋나 봄
2-3일에 한번씩 임시 출입 쓰고 댕김 - 불편하기도 하고 눈치도 보임
위 두가지가 구매 후 불편한 점이었고 나머지는 구매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었음
2. 기아 인증 중고차에서 자동차 구매후기
모델3를 타면서 다른 건 만족스러웠는데, 한가지 트렁크가 너무 작아서 캠핑갈때마다 짐을 최대한 줄여서 가야해서 불만이여서 SUV를 알아보게 되었다. 그런데 모델 Y의 롱레인지는 보조금이 안나와서 너무 비싸고, 스탠다드 버전은 주행거리가 350Km라서 너무 짧게 느껴져서 구매하기 꺼려졌다.
그래서, 이번에는 SUV이면서 하이브리드 버전을 알아보게 되었고, 싼타페와 쏘렌토 하이브리드 둘중에 먼저 나오는 것을 구매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둘다 계약을 넣어 놓고 기다리는데, 최근에 모델3 하이랜드도 내년에 나온다고 그러고, 모델Y 스탠다드 중국버전이 저렴하게 나와서 그런지 전기차 중고가격이 급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몇달사이에 몇백이 떨어진듯 ㅠㅠ
빨리 내 모델3를 팔아야 겠다 싶어서 헤이딜러 제로를 통해 판매 신청했는데, 중고시세가 많이 빠졌는지 경매가 3일 진행되는데 첫날 최고가가 갱신이 안되더라. ㅠ 서로 경매가를 볼 수 없나보다. 이베이 이용해보면 막판에 업치락 뒤치락 하면서 경매가 경쟁하는 재미가 있는데, 이건 좀 싱겁게 종료가 되었다. 판매가격도 별로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그냥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그랬더니 바로 탁송기사가 와서 가져가고 바로 입금이 되었다. 딜러를 전혀 만나지 않고 신경쓸 것 없이 차를 파니 신기하긴 했다. 테슬라 차량 판매시 주의할 점은 핸드폰을 키로 사용하면 연동이 되어 연락처도 연동이 되어 있으니 넘기기 전에 공장초기화를 꼭해서 보내길 바란다.
중고차를 알아보다가 이번에 기아 인증 중고차가 나오는 것을 보고 알아보게 되었다. 현대 인증 중고차가 먼저 오픈하긴 했는데, 내가 원하는 최신 모델인 풀체인지 싼타페는 판매하고 있지 않아서 패스를 했고, 기아 인증 중고차에서 파는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페이스리프트 되기전 버전이지만 옵션이 빌드인캠 버전이 1인것 말고는 큰차이가 없어서 이걸로 구매하게 되었다.
장점
1.중고차 사기 당할 일이 없다. (전에 중고차 사기를 당해서 중고차를 사기가 겁났었음)
2.주행거리가 짧고 풀옵션임. (23년 등록된 차도 있음, 시승차인 것 같음)
3.일주일동안 타보고 환불이 가능함. (탁송비는 나가는 것 같음, 단 꼭 일주일이 지나야 명의이전이 가능함)
4.현대캐피탈에서 인증 중고차전용 대출도 해줌. 그러나 이율이 높고 중도상환 수수료(2%)도 있고, 신용점수도 많이 떨어짐ㅠ
단점
1.주행거리가 몇천킬로 차이가 나도 가격차이가 별로 없고 대체로 중고차 시세대비 비쌈 (판금 작업이 된 것도 몇십만원 차이가 안남)
기아 인증 중고차 이용소감은 가격말고는 대체로 다 만족스러웠다. 추가로 전기차를 타다가 다시 가솔린차를 타면서 느낀점을 좀 적어보겠다.
진짜 전기차 타다가 간만에 가솔린차인 쏘렌토 타고 깜짝 놀란게 브레이크 띠자마자 앞으로 훅 나가서 놀랬다. 그리고, 내가 원페달 드라이빙에 이제 익숙해져서 그런지, 브레이크밝고 엑셀로 발 옮기고 하는게 대개 불편하고, 원페달 드라이빙시 아주 부드럽게 멈출수 있었는데, 오토홀드가 걸리게 가솔린 자동차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으니 울컥거려서 이상했다. 왜 오토홀드가 시동걸때마다 자동으로 켜지지 않고 꺼지는 건지.. 이것도 이해가 안감
처음에 쏘렌토 타고 버튼이 너무 많아서 당황스러웠고, 기능 설정 메뉴가 단계가 깊어서 2~3단계까지 내려가야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세로로 화면이 길지가 않으니 메뉴 보는게 한눈에 안들어 와서 답답했다. SUV도 처음 운전이라 붕떠서 운전하는 느낌이라 이상했다. 그리고,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인 HDA를 켜면 핸들을 잡으라는 경고가 너무 자주 떴다. 테슬라는 주행 거리별로 경고가 뜨는 느낌인데, 이건 주행 시간별로 뜨는 것 같다. 그래서 서행할때는 테슬라는 진짜 경고가 늦게 뜨는데, 이건 빠르게 가나 서행하나 항상 10여초마다 뜨는 것 같다. 그리고, 한가지 이상한 점은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정체로 속도가 확 줄어들때 도로유지 기능이나, 핸들 조향기능 둘다 그냥 제어를 놓는 느낌이다. 갑자기 차량이 옆으로 흐른다. 이건좀 고쳐져야 할 것 같다. 가끔 놀란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3에 비해 좋다고 느낀 것은 좌측 사이드 미러가 넓게 보이지 않아서 안보이는 사각지대가 있는데(미국규정이라함), 이건 사이드 미러에 삼각형으로 경고불이 들어와서 사각지대에 차가 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좌, 우 깜빡이를 켜면 속도계 화면에 카메라 영상이 보여서 편했다. 물론 테슬라도 보여주기는 하지만 가운데 모니터에서 보여주니 자세히 못보게 된다. 또 HUD로 내비경로 보여주는 것도 정말 편하다.
써라운드뷰 기능도 주차할때나 좁은 길을 빠져 나갈때 정말 편했다. 테슬라도 차량과 가까워지면 몇센치거리라고 경고를 주지만 카메라로 직접 보는게 더 좋더라. ㅋ 그리고, HDA를 켰다가 핸들을 움직여도 기능이 풀리지 않으니 편했다. 테슬라 자율주행은 핸들을 운전자가 움직이면 바로 풀린다. FSD를 구매하지 않으면 차선바꿀때마다 다시 자율주행 기능을 켜야 한다.
하이브리드가 좀 비싸긴 하지만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는 든든한 느낌이 든다. 휘발유를 절반만 넣어도 500Km 주행거리가 표시되니 배부른 느낌이다. ㅎㅎ 전에 K5탈때는 연비가 한 리터당 9km 나왔던 것 같은데, 그냥 막타고 다녀도 리터당 19km는 나온다. HDA 켜면 더 높게 나오는 것 같다.
게다가 국산차라고 자동차 보험료가 반값이다. 테슬라가 전기차여서 유지비는 진짜 들게 없지만 외제차라고 보험료가 꽤 나온다.
이제 한달 넘게 타니 SUV 운전도 적응이 된 것 같고, 한 5년정도 타고 우리나라에도 전기차 충전기가 구석구석 퍼지고 제대로 정착이 되면 다시 SUV로 전기차를 알아봐야 겠다. 그때는 좀더 저렴해져 있겠지 ㅎ 테슬라에서 모델2 저렴이 버전도 만든다고 했으니...
제발 환경부에서 전기차 보조금 반절로 줄이더라도 그 보조금 아낀 비용으로 충전소 좀 많이 확충하고 관리좀 제대로 했으면 한다. 아직도 급속 충전기가 50Kwh가 너무 많아서 충전하는데 한시간에 다 충전이 안되고,(테슬라는 보통 150Kwh 까지도 속도가 나옴) 관리가 안되어서 고장난 것도 많다. 그리고 포인트주는 카드가 제각각이여서 충전기마다 다 자기업체용 카드를 만들고 있다. 보조금을 주면서 환경부 카드로 통일을 시키던지 해야지 왜 관리를 안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급속 충전 요금도 너무 올려 버려서 이런 엄청난 불편을 겪으면서 전기차를 타는 매리트가 사라져 버렸다.
3.기아인증중고차로 구매한 경험
이번에 인증중고로 차를 구매하면서 경험한 부분을 공유해 봅니다.
인증중고가 생소했지만 제 입장에서는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나 차량을 보려는 분들이 많아서
월요일에 예약을 하면 수목 이틀동안 차를 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용인에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본사직원? 이라는 분들이 파견을 나와서 일대일로 차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반 중고매매단지의 업체들과는 달리 영업적인 부분은 전혀 없고 조금은 건조하게
진행되며 차는 아주 상세히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뭐 월급 받는 분들이라 굳이 차를 적극적으로 세일즈 할 필요는 없다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엔카나 k카보다 같은 연식 주행키로에 비해서 조금 저렴한 부분도 있었네요.
이게 의외인 부분이었습니다.
일단 5년 10만km 이내 차량만 취급하다보니 차량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고 두달 정도 틈틈히
보다가 원하는 등급에 가격이 나와서 하루 일정 빼서 방문했습니다.
이부분은 조금 불편하기 하더군요.
이외 대기업에 대한 신뢰(매매상사 대비)가 있기도 하고 자잘한 혜택
기아커넥트가 중고지만 승계되는 점이라던지 기아멤버스 포인트 지급이라든지
기아현대카드로 구매시 신차처럼 포인트나 캐쉬백이 가능하다든지 하는 점은 신차구매랑 좀 비슷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진행은 고객센터 상담사 분이 전화나 문자로 진행하면서 온라인으로 다 진행하였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곧 신차도 온라인으로 구매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탁송도 집앞까지 해주고 일주일 동안 타 본후에 환불도 가능하기에 명의이전은 일주일 후에 되네요.
요즘 그런 서비스가 많으니 그러거니 합니다만 어차피 보증이 살아있는 차라 차만 맘에 들면 바로 등록하고
아파트에 차량 등록을 하고 싶은데 시스템상 그건 또 안되는 모양입니다.
차를 구매하면 바로 보내는 주는 것이 아니고 최소 2일 정도 후에 상품화 과정이라고 유리막 실내세차등을 다시 하고
점검하고 나온다고 하네요.
온라인에서 탁송 시간 정하면 그 시간에 도착하게 하더군요.
뭔가 좀 전자제품 사듯 구매한 기분이 듭니다.
몇년 지나면 현대기아 인증중고차가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초반에 비싸단 이미지가 있었지만 요즘은 타 중고차랑 가격갭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의외로 가장 비쌌던 곳은 케이카더군요.
현대인증중고는 앱도 있고 차량대수도 많으나 기아인증중고는 앱은 없고 사이트만 있고
아직 차량도 많은 편은 아닙니다.
현대기아인증 중고가 몇년내로 중고차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 같습니다.
그에 맞서 기존 중고차 매매들도 신뢰성이나 이런 부분에서 더 노력할 것으로 희망해 봅니다.
4. 구매인증합니다
10만킬로에 구매해서 타던 뉴카렌스 22만쯤에 이제 보내주고
기아인증중고차 사이트에서 51000km 탄 니로하이브리드1세대 2250주고 구매했습니다.
케이카보단 총금액에서 조금 저렴하고 엔카보단 조금 비싸지만
1년 2만킬로 보증과 전체점검과 오일류 다 교체해서 출고해줘서 그게 맘에 들더군요.
문제는 보증수리 하려가려면 여기서 1시간 넘게 차타고 가야 하는 큰 단점은 있습니다.
공임나라가서 15000원 주고 정밀진단 받고
경기도에서 와서 그런지 염화칼슘을 다 뒤덮고 와서 셀프세차에서 2000원 주고 하부세차하고
25000원 주고 스팀세차까지 받았네요.
차는 새차같고 좋네요 ㅎㅎ
마치며
오늘은 기아인증중고차 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아인증중고차는 5년, 10만 km 이내의 차량(자사 브랜드 차량 한정) 대상을 판매하며, 200여 개의 국내 최대 수준의 품질 검사를 실시해 통과한 차량만 판매한다고 하니 믿음직 할 거라 생각합니다. 후기들도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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